'내면의 신', <인피니트 웨이>를 읽고 있다...
⁂ 내면의 신 개성을 가진 ‘나’는 얻고, 성취하고, 욕망하고, 축적하기에 너무나 바쁘다. 반면, 우리의 참자아는 아무런 애씀 없이 주고, 나누고, 기부하고, 축복하는 일에 열중한다. 이 참자아가 개인화 되어 인간 경험으로서 펼쳐지게 되면, 대부분은 제한되고 바람직하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자아는 무한한 영적 이데아들의 펼쳐짐이고 아무런 한계나 제한 없이 스스로를 영원히 표현하는 활동이다. ‘작은 나’는 주로 개인적인 문제와 일에 관심을 갖고,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범위를 넓혀나간다. 개인으로서 자선사업이나 공동체의 복지로 경계를 넓혀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그 동기는 대개 자기 자신의 심리적인 만족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참자아로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존재의 ..
202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