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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와 아나니아, 행 4:36-5:6, 사도행전 시리즈 설교(24) 바나바와 아나니아행 4:36-5:6 오늘 말씀의 본문은 사도행전 4장의 마지막 부분과 5장의 첫 부분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교회가 성립되면서, 교회가 계속하여 성장하는 과정 가운데 일어난 사건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자신들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는 장면이 나오지요. ❚ 행 2:44-45 /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이것은 초대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되었습니다.  ❚ 행 4:32 /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 2025. 1. 30.
트레이더스에서 신세계 상품권으로 장을 보다... 작년 초겨울, 환갑 선물로 신세계상품권을 받았다.사랑하는 권사님께로부터 상품권을 받고,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서,권사님이 가장 필요하다시는 커피 상품권을 선물해 드리기도 하고, 권사님이 드실 면류와 좋아하시는 고기를 사다드리기도 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났다.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 설 명절을 맞아, 온가족이 중환자실에 의식 없이 누워계신 친정엄마를 뵙고,선물 받은 상품권으로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스타필드 수원으로 향했다.트레이더스로 가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3주가 다 되도록 뇌사 상태로 중환자실에 누워계신 엄마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내가 누구인가'를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있다.그리고 읽고 있는 수많은 책들 속에서 진정으로 내가 원.. 2025. 1. 30.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하겐다즈 2종 하겐다즈 피에르에르메   어떤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아무리 술에 취해 편의점에 방문하여도 하겐다즈 같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코너에는 발걸음 조차 하지 않는다는...적은 용량에 비싼 가격을 지닌 하겐다즈에는 아무래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를 모토로 삼고, 한 번의 프리미엄보다는 여러 번의 잔잔바리를 추구하던내 눈에 반값으로 세일하는 하겐다즈가 들어왔다. 손은 눈보다 더 빠르다. 어느 새 내 카트 안에 들어온 하겐다즈 집에 얼른 와서 하겐다즈 뚜껑을 열어보았다. 이게 얼마나 맛있길래 가격이 그렇게 사악한가 초코 마카롱                                              딸기 마카롱 집에 와서 보니 그냥 초코, 딸기 맛이 아니라 마카롱이 들어간 아이스.. 2025. 1. 30.
설 명절에 눈 온 현충원에 다녀오다..., '나는 누구인가'에 관한 사색...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고 있는 요즈음의 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의도적으로 떠올리며 마음챙김을 하려고 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엄마의 뇌사(腦死) 상태로,  현재 나의 몸 환경은 숨을 쉬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하다. 오른쪽 갈비뼈 부분에 통증이 많이 느껴진다. 마음이 아파서다... 생각이 많아서다... 깨달음을 체험한 수많은 선각자들이 하는 말이  있다. ☞ 태어난 순간부터 우리들은 거짓말을 배웠다. 그 거짓말이란, 악의적인 것이 아니다. 기만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세대를 걸쳐 부모에게서 자식에게로, 친구에서 친구로, 교사에서 학생으로 전해져 내려온 오해였다.  우리는 한계를 가진 연약한 인간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는 법을 전수 받았다. '나'란 존재는, 이 '몸'이고..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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