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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사랑의 언어(2020년 청년들과 나눈 이야기...)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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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yYGlDlndu8

 

 

넷이서 함께한, 무한리필 숯불 돼지갈비 구이
고기를 많이들 먹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된장찌개와 계란찜에 밥을 더 좋아하는 우리 청년들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 들여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

 

사랑의 언어에 대해...

 

"지난 주일, 사랑하는 한 청년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에, 그 청년의 친구가 이번 주 토요일 결혼식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제가 평소에 그 청년과 아주 친하게 지내는 터라, 이런 농담을 했죠... “어머! 친구는 장가가는데, ○○ 청년은 뭐하세요!...^_^

 

그랬더니 그 청년이, "사모님! 결혼을 혼자 하나요! 짝이 있어야 하지요..." 라고 답하더라구요... ^^

 

통화를 마무리하고 동네 한 바퀴를 걷고 있는데, 불현 듯 이번 주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주제가 떠오르지 않겠어요? 짜자잔... 궁금하시죠? ”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봐요.

 

인간의 마음에는요, 누구나 정서(情緖) 창고가 있어요. 정서란,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을 말하죠... 그중에서 사랑 받고 싶은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의 욕구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랑이 있으면 우리는 산도 오를 수 있구요, 바다도 건널 수 있어요. 또 사막도 황단할 수 있구요,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어요.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인생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겨져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기 때문에요.

 

여러분 중에 이 정서 창고가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인생이 활기차고 행복감이 가득한 분도 있을 테고, 이 정서 창고가 비어 있어서 왠지 우울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자신의 인생이 억울하고, 불평이 많고 불행감을 느끼는 분도 계실 거예요. 그런데요, 사람들은 결혼을 통해 서로 자신의 정서적 창고를 채우고 싶어 해요.

 

결혼을 하기 전에 우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지요. 아마 이렇게들 말할지도 몰라요. “우리는 서로를 최고로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야. 다른 부부들은 싸울지 몰라도 우리 둘은 절대 그렇지 않을 걸!!! 우리는 서로 깊이 사랑한다구~~~”

 

사랑이라는 감정에 놓여 있을 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지 기꺼이 해 주고, 상대의 욕구를 금방 알아차리죠. 그리고 상대도 내가 사랑하는 것만큼 나를 사랑해서 나의 마음을 결코 상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어요.

 

하지만요... 점점 서로 다르다는 걸 알게 돼요.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상대의 결점이 눈에 거슬리고, 상대의 행동 방식에 화가 나기도 하지요. 그 때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고 화를 내고 심지어는 거친 말이나 비판도 서슴지 않을 수 있어요. 사랑에 빠졌을 때는 그냥 지나쳐지던 아주 작은 것들이, 커다란 산처럼 다가오기도 해요.

 

(시무룩하게) ‘다른 커플은 몰라도 우리 부부의 로맨틱한 사랑은 영원할 것 같았는데...’

 

여러분! 로맨틱한 사랑에 사로잡히는 기간은 평균 2년이래요?!?!?!^-^

 

부부가 싸운다는 것은요... 서로 자신의 정서 창고에 사랑 좀 채워 줘!!!”라는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부모의 사랑이 많이 배어 있는 사람은 결혼 전에 이미 정서적 창고가 채워져 있어서, 상대방이 정서 창고를 채워달라고 하기 전에 채워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요... 그러나 부모 사랑이 거절되었던 사람은 배우자로부터 자신의 텅 빈 정서창고를 채우고 싶어 한답니다. 그런데요... 신기한 것은 정서 창고의 양이 비슷한 이성끼리 끌리게 되는 것이에요.

 

상담을 하다 보면, 창고가 비어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고 끌려서 결혼하기 때문에 서로 피곤한 싸움을 반복하는 것은 아닐까 싶을 때도 있어요...

 

정서적 창고를 채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내 안에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구요...배우자의 사랑을 통해서 채워지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해요!

 

청년 여러분! 우리는 같은 언어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서로 알아들을 수 있고 서로 통할 수 있지요? 사람 사이의 사랑도 같은 언어를 사용해야 통할 수 있대요.

 

게리 채프먼 박사가 쓴 ‘5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책을 보면, 결혼 생활이라든가 친밀한 사람들 사이의 인간 관계에서,

 

서로 사랑을 갈망하는 것은 같은데,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사랑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죠. 마치 남편은 한국말로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하는데, 아내는 알아듣지 못하는 스페인어로 대화를 펼쳐나가려는 것과 같아요!

 

그렇다면, 게리 채프먼 박사가 제시한 5가지 ‘사랑’의 표현 방식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즉 육체적인 접촉, 이렇게 5가지로 분류하였어요. 어떤 사람은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만면에 희색을 띤, 온유한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해하며 용기가 북돋워지고 영혼이 살아나는 사람이 있어요.

 

또 어떤 사람은요...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어요. 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시간을 내서 자기를 위해 무언가를 같이 해주기를 원하는 거죠. 예를 들어, 둘만이 오붓하게 산보를 한다는지, 외식을 할 때도 서로 마주보며 대화를 한다든지요... 연대감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거죠...

 

또 사랑이란 반드시 무언가를 주고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셔요. 선물을 주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라고 여기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려고 해요. 자신이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도 자기에게 어떤 선물이라도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런 분들은 아무리 사랑한다고 이야기해도 선물을 주지 않으면,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가지지 못하지요. 만약에 이런 분들이 절약형의 배우자를 만나면 감정적으로 큰 저항감을 가질 수도 있을 거예요.

 

또한, 1의 사랑의 언어가 봉사인 경우도 많지요. 봉사라 함은, 배우자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을 말해요. 아내가 분주할 때, 빨래를 해준다거나 아기 목욕을 시켜준다거나 장을 본다거나 했을 때 아내가 가장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즉 아내를 도와줌으로써 그녀를 기쁘게 하고 사랑을 표현한다는 거죠!

 

남편도 아내가 자기를 위해 요리를 해주고 페인트칠을 해주고 창고를 청소하고 잔디를 깎고 개에게 산보를 시켜줄 때 사랑 받는다고 느낄 수 있지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상대가 먼저 봉사해 줄 때, 가장 사랑 받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아요...^-^

 

그리고 스킨십이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지요? 육체적 접촉을 전혀 갖기 않고 지낸 어린이들보다 안아주거나 뽀뽀를 해준 아이들이 훨씬 건강하게 자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아이들을 껴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성경에도 나와 있지요. 마가복음 1013절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아이들을 데려왔어요. 그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자, 예수님이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며, 그 아이들을 안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셨어요. 어떤 문화권에 있든지 현명한 부모는 아이들을 자주 접촉하고 안아줍니다.

 

이런 스킨십이 결혼 생활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어떤 이에게 있어서는 스킨십이 제1의 사랑의 언어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육체적인 접촉이 없으면 사랑을 느낄 수 없지요.

 

게리 채프먼 박사의 책 속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어떤 아내가 남편을 위해 요리하는 데에만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아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그 아내가 어렸을 때 자기 엄마가 아빠를 위해 요리하는 것을 보고 자랐고, 그 아빠는 엄마의 요리를 매우 좋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늘상 보면서 자란 거예요. 그녀가 결혼을 해서 자신의 엄마처럼 남편에게 요리는 많이 해주었는데, 정작 남편은 고기에 감자 하나면 족한 사람이고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아내와의 스킨십이었는데, 아내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남편이 늘 사랑 받지 못하다는 느낌을 갖고 산다는 것이었어요. 자기 남편이 아빠와는 전혀 다른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지요.

 

여러분이 결혼을 해서 배우자의 사랑의 그릇이 늘 가득 차 있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그의 제1의 사랑의 언어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러기 전에 우선 여러분 자신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해요. 서로가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알아차리고 그 언어로 대해줄 때 행복한 결혼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 방식, 내 사랑의 언어대로 잘해주면, 배우자는 그 언어를 사랑이라고 이해하지 못하여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나 자신의 사랑의 언어를 알아봅시다.

 

그것을 발견하는 방법은,

 

첫째 상대방이나 배우자가 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인정하는 말을 듣지 못할 때 상처를 받는지,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할 때 상처를 받는지, 선물을 받지 못할 때 상처가 되는지, 나를 위한 봉사를 해주지 않을 때 섭섭하고 속상한지, 육체적인 접촉을 갖지 않을 대 속상한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상처 받는 것에 정반대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사랑의 언어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내가 배우자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가장 요구하는 것이 바로 내가 사랑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언어일 가능성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배우자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나의 방법이 바로 자기 자신의 사랑의 언어입니다.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맨 뒷장에 나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남편은 격려의 말을 듣기 원한다.

아내는 말없이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함으로써 남편을 격려하려고 한다.

그래서 남편은 우울해하고, 아내는 영문을 모른다.

 

아내는 아이들 없이 남편과 단둘이 호젓한 시간을 갖기 원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꽃다발을 안겨 줌으로써 사랑을 표현한다.

그래서 아내는 시큰둥하고, 남편은 당황한다.

 

남편은 남편의 방식으로, 아내는 아내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한 동기를 가진 부부 사이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가 사용하는 사랑의 언어를 알아야 한다.

 

청년 여러분! 성경 말씀을 읽어드리며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베드로전서 3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아내된 여러분은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남편이라도 말없이 실천하는 여러분의 행동을 보고 하나님을 믿게 될 것입니다.

 

남편들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깨끗한 생활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겉모양만 화려하게 꾸미지 말고

 

순하고 정숙한 마음 가짐으로 속 사람을 아름답게 하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귀한 일입니다.

 

남편 된 여러분은 아내를 잘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십시오.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며 은혜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함께 누릴 반려자로 알고 소중하게 여기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의 기도 생활에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더욱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김재욱청년이 찍어준 사진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를 생각해보다...

 

인간의 마음에는 누구나 정서(情緖) 창고가 있다. 이 정서 창고가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사람은 인생이 활기차고 행복감이 가득한 삶을 영위(營爲)한다. 그러나 이 정서 창고가 비어 있는 사람은 왠지 우울하고, 매사 의욕이 없으며, 자신의 인생이 억울하고, 불평이 많아지고 불행감을 느끼며 산다.

 

사람들은 결혼을 통해 서로 자신의 정서적 창고를 채우고 싶어 한다.

 

부부가 싸운다는 것은 서로 자신의 정서 창고에 사랑 좀 채워 달라는 몸부림이다.

 

부모의 사랑이 많이 배어 있는 사람은 결혼 전에 이미 정서적 창고가 채워져 있어서, 상대방이 정서 창고를 채워달라고 하기 전에 채워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러나 부모 사랑이 거절되었던 사람은 배우자로부터 자신의 텅 빈 정서창고를 채우고 싶어 한다.

 

신기한 것은 정서 창고의 양이 비슷한 이성끼리 끌리게 되는 것이다. 창고가 비어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고 끌려서 결혼하기 때문에 서로 피곤한 싸움을 반복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정서적 창고를 채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무한 사랑을 내 안에 받아들이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우자의 사랑을 통해서 채워지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하다.

 

부부 안에 있는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

 

➀ 인정하는 말

 

➁ 함께하는 시간

 

➂ 선물

 

➃ 봉사

 

➄ 스킨십(skin+ship, 육체적인 접촉) 중에서 서로의 제1의 사랑의 언어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것을 발견하는 방법은,

 

) 배우자가 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자신이 상처 받는 것에 정반대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사랑의 언어일 수 있다.

 

) 내가 배우자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나 자신이 가장 요구하는 것이 바로 내가 사랑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사랑의 언어일 가능성이 크다.

 

) 나는 배우자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사랑을 표현하는 나의 방법이 바로 자기 자 신의 사랑의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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