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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여호와만 섬기겠노라(수 24 : 14 -16), 주일 예배 설교문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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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        

24 : 14 -16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여호수아의 말씀은 리더쉽이 여호수아에게로 이양되고 나서 가나안 땅 점령과 분배까지의 시기가 여호수아의 말씀입니다.

 

영상) part 2,  시간 1 4초이후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s_GzH6kLASU&index=6&list=PLmDD95u4XB8gfzGHu0s6buO7pSP_IveYI

 

영상) part 1,  시간 57초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9TnHzcpx0ng&list=PLmDD95u4XB8gfzGHu0s6buO7pSP_IveYI&index=7

 

모세가 없는 이스라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스라엘에서 모세가 차지한 비중은 컸습니다. 신명기에서 모세를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34:10-12 /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그런데 모세는 가나안을 바로 눈앞에 두고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가나안 정복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지막까지 충실하게 수행하고 모세가 임종합니다. 비록 모세의 죽음으로 출애굽 시대가 끝났지만, 하나님은 철저한 훈련을 통하여 지도자 여호수아를 세우셨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로 무려 40년을 섬깁니다. 여호수아는 영적으로 성숙한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과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여호수아는 느비딤 골짜기에서 아멜렉과의 전쟁할 때 모세가 산위에서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여호수아는 이끄는 민병대 수준의 이스라엘 군대는 강력한 아말렉 군대를 섬멸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사람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또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가나안 정탐 이후 10명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인 보고하는 위기의 순간에도 백성들을 향하여 간곡하게 말씀을 전한 지도자입니다.

 

14:9 /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모세는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던 탁월한 지도자였지만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에 불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모세에게 안수 받고 후계자가 됩니다.

 

 27:22-23 /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1:2 /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모세의 죽음이 언급되자마자 바로 다음에 “이제 일어나 그 땅으로 가라”는 명령하십니다. 모세와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죽었다면 그를 따르던 백성은 당연히 의기소침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일어나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주저앉은 상태에 있는데 낙심의 상태, 불신앙의 상태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의뢰하고 믿음으로 일어서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갈 것을 명령하십니다. 여기서 ‘가라’는 말씀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선택적인 사항이 아니라 꼭 해야 하는 필수적인 명령입니다.  

 

그렇다면 가나안 땅은 어떤 곳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이미 약속하신 땅입니다.

 

 1:3 /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그 땅을 너희에게 이미 주었고 그리고 지금도 주어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언제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주신 그때 이미 가나안 땅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땅이면서도 점령해야 할 땅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나라를 가는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지만 그가 다시 올 때까지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미 주셨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워서 차지해야 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처음 받은 명령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해 나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에게 몇 가지 약속을 주셨습니다.

 

1) 모세의 말대로 그들이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주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완벽한 작전이나 능력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가나안 땅을 밟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들이 밟는 곳을 다 그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움직이기만 하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다고 합니다.

 

2)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한평생 그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1:5 /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임마누엘의 약속을 이제 여호수아에게도 허락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으니라’는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야 합니다.

 

3)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면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하여 주십니다. 바꾸어 말하면 백성들을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 얼마나 부담스러운 일이었는지 잘 보여줍니다. 마음에 근심과 염려가 있고 원망과 두려움이 있으면 결코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기 위하여 먼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이 일을 맡기셨을 뿐 아니라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마음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세의 리더십을 경험한 사람들 중에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인정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이렇게 했는데 하면서 따지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사용하시던 것같이 여호수아를 사용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1:9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사명을 이루는 비결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는 말씀의 돌판인 율법을 직접 주셨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에게는 항상 율법을 가까이 하고 주야로 그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다 지켜 행하라고 합니다.

 

 17:14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하나님은 이미 여호수아를 지목하여 그의 귀에 말씀을 외워 들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같이 여호수아는 철저하게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훈련을 통하여 지도자 될 수 있었습니다.

 

리더쉽이 모세에서 여호수아에게로 넘어간 이후 이스라엘은 요단 강 앞에 서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난 지 40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그들의 목적지인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이 요단강만 건너면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침내 요단 저편의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끝이 없어보이던 그 지루한 40년의 광야생활을 끝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는 희망과 기쁨만 가지고 힘차게 강 저편 가나안으로 가면됩니다.

 

이제 가나안 땅으로 막 들어 갈려는 입구에서 엄청난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저기 강 건너에 가나안 땅에 보이지만 지금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넘실대는 요단강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비록 출애굽 2세대들이라 출애굽 1세대들에 비하여 나름대로 믿음을 가진 세대들이지만, 지금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강이 그들 앞을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혹 불가능해 보이는 강이 흐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승리의 비결을 친히 말씀하여 주십니다.

 

1) 승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십니다.

 3:6 /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덕 위에서 제사장들이 메고 가는 여호와의 법궤를 바라봅니다. 법궤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 200만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주목하여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주목하여 바라 봅시다. 지금 내 앞에 엄청난 어려움이 놓여 있을지라도, 그것이 아무리 불가능하게 보여도 하나님의 말씀이 내 눈에 보여야 합니다.

 

우리가 때로는 큰 어려움을 당했을 때는 교회도 말씀도 찬송도 도무지 귀에 들려 오지 않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침착하게 그 말씀 앞으로 나를 복종시켜야 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말씀을 떠나면 실패합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를 해결하실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 순종하는 자를 통하여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3:8-9 /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너희들은 지금 왜 두려워하느냐 우리 앞에 놓인 불가능해 보이는 요단강, 이 불가능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라고 담대히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하시기에 내가 하겠습니다. 이러한 순종이 있기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

 

3) 끝까지 순종할 때 최후의 승리를 얻습니다.

 

 3:16-17 /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마치 큰 손으로 밀어내기라고 하듯이 강물이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기적은 오늘날도 나타납니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은 잘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마지막까지 순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여기서 우리는 홍해 바다를 건널때와 요단강을 건널때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홍해바다를 건널 때에는 하나님이 먼저 홍해바다를 먼저 갈라 놓으셨습니다. 이에 비하여 요단강은 언약괘를 맨 제사장을 먼저 요단강에 서게 하십니다.

 

 14:14 /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그러자 홍해바다가 갈라집니다.

 

 14:21 /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그렇다면 홍해를 건넜던 방법과 요단강을 건너는 방법이 다른 이유가 무엇입니까? 홍해바다를 건널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럼으로 하나님이 먼저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이는 애굽에서 나와 광야로 들어온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광야의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광야는 교회에요

 

 7:38 /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다시 말해 세상에 있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교회로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가나안땅 즉 안식을 얻는 곳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받드시 순종을 요구하신 다는 것입니다.

 

 3:18-19 /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즉 은혜로 우리가 교회 안으로 들어왔지만, 반드시 순종함으로 가나안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호수아서를 통하여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장자권과 축복권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보여 주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주님의 축복권과 장자권을 소유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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