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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깨어 있는 마음의 과학'을 읽으며...③ 무척 재미있게 읽으며 정리했다...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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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슨 처치 지음, 최경규 옮김 / 정신세계사 -

 

지난 번에 이어, 오늘은 6장, 7장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정리해 본다.

 

※ 6장 ㅣ 동시성 현상과 함께 놀기

 

이  책 이외에도 동시성에 관련된 내용의 책은 많다. 읽은 내용들을 내나름대로 종합해본다면, 동시성 현상은 마음과 에너지라는 비물질적 세계와 물질과 형체라는 물질세계를 연결한다. 마음의 세계와 물질의 세계는 동시발생적인 사건 속에서 하나가 되어 공명한다.

 

공명은 미세한 것으로부터 무한히 큰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의 속성이다. 원자의 차원에서는, 비슷한 성질을 가진 분자들끼리 서로 공명하는 것이 발견된다. 세포 차원에서는, 세포들은 정보를 소통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데 공명을 이용한다. 

 

규모를 높이면, 우리는 바이러스 같은 작은 것으로부터 인간 같은 큰 규모에 이르기까지, 생명체 속에서 공명이 작용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규모를 더 크게 하면, 공명은 전 지구 차원에서 발견된다.

 

그보다도 더 크게 보면 태양계, 은하계, 우주 차원에서도 '천체들의 음악'에서 공명이 발견된다. 극미하게 작은 것으로부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까지, 공명은 물질이 부르는 노래다. 

 

비슷한 계들이 저희끼리 서로 공명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계들과도 공명한다. 아주 큰 것이 아주 작은 것과 공명할 수도 있다. 인체는 30%가 금속 분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기적으로 예민한 뇌의 송과체가 탐지하는 지구의 공명 주파수에 동조될 수도 있다. 

 

지구는 거대한 자석처럼 자신의 자기장을 지니고 있다. 북극과 남극을 가지고 있고, 우주 공간 속으로 수십만 킬로미터 방사되는 이 엄청난 자기가 만들어내는 역선(力線)을 가지고 있다. 

행성을 둘러싸고 있는 지구 자기장의 역선

 

 

이 역선을 바이올린 같은 악기의 현(絃)이라 생각해 보면, 현이 튕기면 공명하듯, 지구 자기장의 역선도 튕기면 울린다. 태양풍이 지구를 시속 300만 킬로미터의 속도로 휩쓸 때, 그것이 이 현들을 계속 튕긴다.

 

몇 개의 기본 '음'이 지자기의 현에서 연주된다. 일부 음들은 연속적인 화음으로 항상 연주되고, 다른 것들은 수시로 튕겨지는 현처럼 간헐적으로 연주된다. 이런 이유로 지자기장 역선의 공명은 연속적인 것과 불규칙적인 것으로 나누어진다.

 

과학자들이 측정한 가장 중요한 지속적 지자기 진동 중의 하나는 0.1~0.2헤르츠 주파수대에 있고, 다른 하나는 0.2~5헤르츠 주파수대다. 가장 낮은 주파수대의 불규칙적인 진동은 0.025~1헤르츠 주파수대다. 

 

지속적 지자기 진동의 가장 낮은 주파수인 0.1헤르츠는 동조된 상태의 인체 심박동 리듬과 정확히 같다. 0.1헤르츠의 주파수는 인체 심혈관계의 주파수이기도 하다. 다양한 동물과, 심지어는 세포들까지도 바로 이 주파수를 사용하여 주변의 계들과 동조하고 소통한다. 

 

다른 사람이 같은 방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데 기타나 바이올린을 무릎에 놓는다면 그 음악이 일으키는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아무도 무릎에 놓인 악기의 현을 건드리지 않는데도 그 악기의 현과 울림통이 옆에서 연주되고 있는 악기와 조화를 이루어 진동하는 것이다.

 

이것이 공명이다. 공명은 물체를 먼 거리에서도 비슷한 주파수에 동조되게 한다. 

 

지구 자기장 역선의 특정 주파수는 사람의 뇌와 심장에서 일어나는 동일한 주파수와 공명한다. 지구가 자신의 화음을 연주하면 우리의 뇌와 신체는 함께 따라서 울린다. 그리고 어쩌면 자신의 생물학적 작용을 조절하는 데 그 끊임없는 음악을 이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더 나아가 독일의 물리학자 빈프리트 슈만이 발견한 공명에 대해 알아보자.

 

슈만 공명

병 구멍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으면 낮은 진동수의 울림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의 파동이 병 안의 공기를 지나면서 병 속을 이리저리 부딪혀 반사된다. 음의 높이는 병의 부피에 따라 달라지는데, 슈만은 비슷한 효과가 지구적 규모에서도 일어난다고 추정했다. 이 경우 부피에 따른 주파수는 병의 부피 대신 지표면과 이온층의 가장자리 사이 공간의 주파수가 된다.

이온층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플라스마의 비눗방울이다. 플라스마의 속성 중 하나는 낮은 주파수의 자기파를 반사시킨다는 것이다. 플라스마 비눗방울의 안쪽은 거울처럼 파동을 반사한다. 

이는 라디오 전파가 작용하는 방식이다. 전송된 신호파는 이온층의 거울에 반사되고, 그 주파수에 맞추어진 수신기에 의해 먼거리에서도 잡힌다. 자기파가 지표면과 플라스마 비눗방울 사이의 공간에 들어설 때, 일부는 산란되고 나머지는 산란되지 않는다. 병 구멍으로 바람을 불 때 들리는 울림소리처럼, 공명하는 파동만이 계속 전파되는 것이다. 이것이 슈만 공명이다. 

가장 주된 슈만의 공명 주파수는 7.83헤르츠이다. 배음은 기본 주파수의 정수배 주파수인데, 슈만의 파동은 14.3, 20.8, 27.3, 그리고 33.8헤르츠의 배음을 만들어낸다. 

이 주파수들은 또한 우리의 뇌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하는 뇌파에서도 발견된다. 7.83헤르츠는 세타파 대역으로, 치유의 절정의 순간에 뇌파에서 측정되는 주파수 창과 정확하게 같다.

슈만 공명의 다음 배음인 14.3헤르츠는 신체의 관리 기능을 하는 낮은 베타파 특유의 주파수 범위 안에 있다. 기본적 슈만 공명의 세 번째 배음은 27.3헤르츠인데, 우리가 어떤 과제에 집중하여 열심히 생각할 때 우리의 뇌가 사용하는 주파수 범위와 같다. 33.8헤르츠의 배음은 통합과 통찰의 순간에 우리 뇌에 의해 생성되는 뇌파인 감마파 주파수 범위 안에 있다.

지구 플라스마 덮개의 주요 공명 주파수와 그 배음들이 인간의 주요 뇌파와 같은 주파수 창 안에 들어온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의 뇌가 정보를 처리할 때 만드는 장에 의해 생성되는 우리의 정신 상태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주파수와 공명한다는 것이다. 에너지 치유가 일어날 때 세타파가 급증하듯이, 우리가 특정한 파동을 증가시키면 우리는 지구의 정보 신호와의 공명 상태를 키우는 것이다. 지구와 치유자는 강력한 에너지 합일 상태 속에서 서로 동조된다. 

 

이뿐 아니라, 하트매스 연구소의 책임자인 롤린 맥크레이티는, "우리는 지구라는 커다란 뇌의 작은 세포와도 같아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등의 모든 살아 있는 계들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하고 보이지 않는 차원에서 정보를 서로 나누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 정보는 이 '지구라는 뇌'의 살아 있는 매트릭스 속을 흐르면서, 세포와 분자 수준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의 활동을 동조시킨다. 

 

신경의 연결망을 통해 자극과 함께 박동하는 전자기적 기관인 인간의 뇌는 전자기장에 지극히 민감하다. "지자기장의  변화는 인간의 심박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고, 뇌와 신경계 활동의 변화, 운동능력, 기억과 그 밖의 기능들, 영양분 합성,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 우울증과 자살의 발생률 등과 관련되어 있다. 

 

이 주파수의 파동이 온 지구에 꽉 차 있고, 우리는 그 속에서 수억 년의 세월 동안 진화해온 사실을 고려하면 우리의 신체와 마음, 심장과 세포들이 그 주파수에 동조되어 있다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네덜란드의 한 연구팀은 생체장에 관한 175편의 연구 문헌을 연구하여, 동조된 양자 주파수의 파동이 생명체들의 생물학적 작용을 조절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들은 전자기의 장들이 신경계와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관찰된 생명 유지 효과의 배후를 이루며, 또한 최초의 생명과 양자의식 속에 생물학적 질서가 창조되게 한 도구 역할을 했을 수 있는 우주의 전자기 법칙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에르빈 슈뢰딩거,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볼프강 파울리, 닐스 보어, 그리고 유진 위그너를 위시한 많은 선구자들에 의해 양자역학과 생물계, 그리고 의식 사이의 상응성이 발견됐다. 이 선구자들은 에너지, 공간, 시간, 의식, 물질이 제각기 분리된 실체들이 아니라 거대한 동시성의 춤사위 속에서 상호 작용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헤싱크와 메이어르는 인간의 전자기장이 "파동의 공명을 통해서 지구의 전자기장과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우주의 모든 의식 있는 존재의 감각, 지각, 생각과 감정을 경험하는 우주적 의식을 이룬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처럼 모든 과학적 발견들 사이의 점들을 연결해보면 갑자기 동시성 현상이 전혀 신비롭지 않아 보인다. 

 

주파수는 미시적, 거시적 사건들을 동시성 현상 속에서 동조시키는 공명기 역할을 하는지도 모른다. 보이지는 않아도, 이 주파수들은 마음과 물질, 양쪽에 모두 스며들어 있다. 우리는 의식과 물질 세계의 모든 것을 형성하는 근원적 장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주파수 속을 헤엄치고 있는 것이다. 

 

동시성 현상은 처음 대할 때는 아주 신비로워 보이지만, 곧 그 배후에 탄탄한 과학적 이치가 존재함이 드러난다. 자발적 질서는 원자로부터 은하계에 이르기까지, 살아 있는 계에서 생겨난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동일한 주파수에 동조되어 있다. 우리는 꿈, 무아경, 명상, 최면, 깨달음 같은 변성된 의식 상테에서 국소적인 감각 저 너머에 있는 비국소적 정보의 장에 접속하기를 즐긴다.

 

장(fields)은 지구와 우리의 몸을 포함하여 온 우주에 속속들이 스며들어 있다. 슈만 공명과 뇌파처럼 큰 것과 작은 것 사이에 공명이 일어나면 큰 것과 작은 것이 동시에 발화할 수 있다. 신체가 장에 동조되면 둘 사이에 쌍방향 소통이 일어난다. 정보가 마음과 물질을 포함한 모든 차원의 현실을 관통하여 이모스피어(감정권)과 사이코스피어(정신권)와 마그네토스피어(자기권)에 스며든다. 이것이 신비로워 보이는 동시성 현상의 모든 조각들이 둥시에 퍼즐처럼 맞추어질 수 있는 이치다.

 

20세기 초, 양자 시대 초창기의 위대한 과학자들은우리 인간의 국소적인 마음이 그 안에서 작동하는 거대한 장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과학의 길을 진지하게 추구하는 모든 사람은 인간보다 엄청나게 우월한 어떤 정신이 우주의 법칙 속에 현현해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양자물리학의 창시자인 막스 플랑크는, "모든 물질은 오로지, 원자 입자들을 진동하게 하고, 원자라는 이 가장 미세한 태양계가 한데 뭉쳐 있게 만드는 힘으로부터 비롯하고 존재한다. ... 우리는 이 힘의 배후에 의식과 지능을 지닌 마음의 존재를 상정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아원자로부터 엄청난 규모의 은하계에 이르기까지 물질의 작용을 깊이 탐구해 들어갈수록, 과학자들은 그 전체를 동시에 안무하고  있는 힘의 존재를 감지하게 된다. 

 

 

 

 

논의할 중요한 것이 남았다. 의식이 뇌의 외부에 존재한다는 증거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 마음은 뇌 안에 갇혀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인간의 두개골 속에 갇혀 있는 국소적 마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비국소적 의식의 경험 사례가 무수히 많다는 것...

 

변성된 상태에서 우리의 의식은 감각의 경계 저 너머로 갈 수도 있고, 국소적 마음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부터 오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임사체험이나 유체이탈과 같은 변성된 상태에 대한 과학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유체이탈이나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은 자신의 물리적 신체를 실제로 떠났던 감각을 이야기한다. 그들은자유롭게 움직였고, 행복을 느꼈다. 그들은 수술실 캐비닛 위의 물건이나 근처 건물의 옥상, 또는 그 자리에 없었던 가족들 같은,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수술실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도 있었고, 자신이 전신마취 중일 대 사람들이 나눴던 대화의 자세한 내용을 정확하게 이야기했다.

 

임사체험이나 유체이탈로부토 돌아오면 그들은 변화한다.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자비롭고 사랑에 찬 우주를 믿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경험했던 것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있다. 각 개인의 의식은 무한한 인식의 전지한 상태 속에 존재하는 것도 경험한다.

 

1,300년 전에 쓰여진 ≪티베트 사자의 서≫는 비국소적인 의식 상태를 묘사한다. 바르도 상태라 불리는, 삶과 죽음 사이의 세계에서 중음체(中陰體)는 감각기관의 매개 없이 세계를 지각할 수 있다. 중음체는 임사체험이나 유체이탈을 한 사람들이 묘사했던 의식과 마찬가지로, 견고한 물체를 통과하여 지나갈 수도 있고 일순간에 우주의 어떤 곳으로도 여행할 수 있다. 

 

인도의 베다 철학은 위대한 비국소적 우주의식이 우리 각자의 내면에 반영되어 있다고 말한다. 비유하자면 양동이의 물속에 태양이 떠 있는 것과 같다. 서로 다른 양동이가 많이 있어도 그 모든 양동이 속에는 동일한 태양이 떠 있다. 

 

비국소적 의식은 '초자연적' 또는 '심령적'이어서 이런 현상들에 대한 연구는 전통과학의 범위 밖이라는 신념은 최근에 와서야 생긴 것이다. 

 

의식은 뇌 속에 들어 있지 않고, 의식은 국소적 자아 너머 멀리까지 확장해나간다.  그리고 뇌는 그것을 일상적 경험으로 번역해주는 수신기와 같다. 

 

일상의 깨어 있는 상태에서 의식은 국소적 현실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차를 몰고 출근할 때, 아이가 출전하는 야구게임을 보거나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소득세 신고서를 작성할 때, 당신의 마음은 국소적 현실에 집중한다. 당신이 '나'로 인식하는 그것이 차를 몰고, 신호등을 보고, 주위의 자동차를 인식하고 있다. 비국소적 장은 여전히 거기에 있지만 당신의 마음은 그것에 맞추어져 있지 않다.

 

반면에 꿈, 무아경, 명상, 신비적 황홀경, 또는 최면과 같은 초상적 상태에서 우리의 의식은 더 이상 국소적 현실에 매여 있지 않다. 우리는 몸이나 국소적인 자아의 느낌과 자신을 동일시하기를 잊어버린다. 바르도 상태에 있는 영혼처럼, 우리는 국소적 현실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우주의 먼 곳으로도 즉시 이동할 수 있다. 

 

우리가 밤에 꾸는 꿈과 같은 일부 초상적 상태들은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일상적인 경험이다. 그밖에도 깊은 숲속에서, 혹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물을 튀길 때 마음이 선명히 깨어낫서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게 되는 것 등도 초월적인 경험이다. 그럴 때 우리의 국소적 자아의 느낌은 문득 사라져버리고, 우리는 존재하는 모든 것과 하나임을 느낀다. 신비적인 상태에서는 국소적 자아의 경계가 없어지고 우주와 하나가 된다. 

 

뇌는 또한 국소적 현실과 비국소적 현실 사이를 이어줄 수 있다. 뇌는 우리가 비국소적 마음에 참여하도록 생물학적인 닻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주위로부터 오는 정보를 끊임없이 처리한다. 

 

이 정보의 흐름은 양방향이다. 백일몽에 빠져서 의식이 몸을 멀리 떠나 있을 때도 창문 밖에서 자동차 경적 소리가 나면 놀라서 주의가 얼른 현재로 돌아온다. 밤중에 깨어 있는 의식의 울타리 너머 먼 곳으로 여행하는 꿈을 꾸다가도, 타는 냄새가 나면 뇌는 위험을 경고하여 우리를 서둘러 지상으로 돌아오게 한다. 

 

우리의 뇌는 바깥 세계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마음에게 전달한다.

 

외부 세계에 관여하고 해석하는 뇌의 능력은 인간인 우리의 기능의 핵심이다. 하지만 모든 주의를 바깥 세계와, 머릿속을 맴도는 국소적인 생각에만 쏟고 있으면 비국소적인 마음과 연결되어 황홀경을 맛보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국소적인 의식과 현상에만 몰두한 인간의 경험은 주어진 의식의 한 귀퉁이밖에 맛보지 못하는 궁색한 경험이다. 

 

최근의 연구는 대규머의 장이 지구 주위에 존재해서 그것이 인간의 의식을동조시키고, 동시에 인간의 의식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보여준다. 인간의 뇌는 이같은 대규모의 비국소적 장들과 개인의 의식 사이의 믿을 만한 생물학적 매개체어셔, 국소적 존재와 우주적 존재 사이를 이어주고 있다. 

 

우리는 마음을 동조시킬  주파수를 선택할 수 있다. 수백만 개의 음악 방송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것처럼, 언제든지 고를 수 있는 수백만의 비국소적 신호가 넘쳐난다.

 

어떤 신호의 일부는 두려움의 신호이고, 또 어떤 것은 사랑의 신호다. 우리는 무한히 다양한 신호들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우리의 국소적 마음의 수신기를 거기에 동조시킬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의식을 의식적으로 동조시킴으로써 멋진 경험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그것은 어쩌다 요행수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본 설정이 된다. 하루를 우주와 조화된 느낌으로 살지 말지를 우연에 맡기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면 명사을 하기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ETF 두드리기를 통해 흐트러진 감정의 균형을 회복시킴으로써 더 넓은 시야를 회복하는 힘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자연에서 좋아하는 장소를 가거나 마음을 황홀하게 고양시켜주는 음악을 듣기로 결정할 수 있다. 뉴스를 끄고, 그 대신 영감을 주는 강사의 말과 에너지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방송 채널을 돌릴 수도 있다. 우리는 일상의 국소적 현실로부터 우주심(宇宙心)의 고아한 비국소적 신호로 주의를 돌리도록 의식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실천하기로 마음먹는 것이, 초월적 상태로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 초월적 상태는 우연히 마주친 행복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의도적으로 설저한, 업그레이드된 생활습관이다. 

 

동시성 현상은 그냥 일어나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부추길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은 우연히 일어나는 현상일까, 아니면 동시성 현상이 흔하게 일어나는 현실로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것일까?

 

나는 동시성 현상이 그저 우연한 사건이라기 보다는 '일궈낼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언제나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우주의 비국소적 의식에 우리의 국소적 마음을 의도적으로 동조시킬 수 있다. 이것을 꾸준히 실천하면 우주가 펼쳐내는 패턴에 조화롭게 동조된 삶을 사는 것이 우리 마음의 기본 설정이 된다. 

 

내가 동시성 현상이 일어날 대마다 일기장에 대문자  S로 표시를 하기 시작한 이후로 동시성 현상이 더욱 자주 일어나는 것 같다. 그것을 관찰함으로써 내가 그것에 더욱 동조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다면, 그런 중류의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회로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가능성의 물결을 붕괴시켜 원하는 현실로 만들어내는 관찰자 효과를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허공 속에서 금방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현실을 끊임없이 부추겨 창조해가는 과정이다. 자연의 이치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이치를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것을 마음 먹으면 온 우주가 우리의 목표를 도와주려고 공모하여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생각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면 동시성 현상이 일궈져 나온다. 우리는 낱낱의 생각을 통해 한 땀 한 땀, 신경경로의 형성에 관여하고 있다. 생각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면 당신은 그것을 자신에게로 끌어올 생물학적, 환경적 조건을 만들어내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다섯 가지 영역

●  직업(경력과 은퇴를 포함하여)
●  사랑(모든 친밀한 관계를 포함하여)
●  돈
●  건강(체중과 식사와 운동을 포함하여)
●  영성

 삶의 다섯 가지 영역 중 하나에서 달인이 된 사람은 특정한 사고장(思考場)에 거한다. 

예를 들면, 두 투자자가 함께하면 그들은 서로 공명하면서 투자에 대한 각자의 통찰을 공유하기 시작한다. 두 명의 명상가들이 함께하게 하면 그들은 상호작용하면서 명상의 사고장을 강화시킨다. 

 

두려운 마음에 있으면 그 두려움이 두려움을 낳는다. 두려움의 사고장은 두렵게 만드는 외부의 자극을 찾는다. 두려운 마음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가능성의 파동으로부터 두려운 현실을 응결시킨다. 당신은 문제가 다른 사람들이나 기업, 정부, 또는 임의의 사건으로 인해 생겨나서 '저 밖의' 환경 속에 있다고 믿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당신은 당신 주변의 물질 공간을 형성시키는 사고당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마음은 긍정적인 방식으로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방식으로도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 

 

통달의 장(場)을 체현하라!

명상 워크에 있으면 트레이너의 흔들림 없는 사고장 속에서 동조된 영적 경험을 하게 된다. 그곳에 참석해 있으면 우리 안에서도 비슷한 주파수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이 주파수는 트레이너의 비슷한 주파수와 공명하고, 그를 통해 비국소적 장에 있는 같은 주파수와 공명한다. 명상에 의해 생성된 장과의 강력한 공명 패턴에 연결되어 있는 동안, 당신은 그 에너지 속에 참여하게 된다. 

 

 

그대가 할 수 있는 것, 또는 할 수 있기를 꿈꾸는 것, 그것을 시작하라.
배짱 속에 천재성과 권능과 마법이 들어 있다. - 괴테 -


가능한 최상의 상태에 마음을 동조시켜라! 동시성 현상은 눈에 보이는 것 훨씬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중요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신비롭게 줄을 선 일련의 사건들처럼 보인다. 

 

동시성은 가장 머나먼 비국소적 우주 공간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우리 생각의 국소적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이 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것은 공명하는 장에 의해 동기화되어 있어서, 마음으로 선택하기만 하면 그것이 곧 무한히 펼쳐질 공명의 패턴을 설정하는 일이 된다.

 

우리의 생각이 지닌 창조력은 깊고도 깊다. 이것을 깨달으면 우리는 의식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조절하게 된다. 마음의 기능을 가장 높은 가능성에 동조되어 있게 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의 창조력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모두가 내부에 어떤 전기적, 자기적인 힘을 지니고 있어서 스스로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힘을 발휘한다."

 

생각이 지닌 창조력을 이해하면 사랑과 친절과 창조성의 사고장에 주파수를 맞추어 그 창조력을현명하게, 의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저자가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하는 것을 들여다 보자.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하는 일은 조율하는 것이다. 나의 마음은 소용돌이치고 주의는 흔히 전날에 일어난 문제와 부정적 일들에 붙들려 있어서 혼란하다. 그래서 내가 최우선으로 하는 일은 가능한 최상의 상태에 나의 생각을 동조시키는 것이다!

나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ETF두드리기로 털어내고, 고요히 앉아 명상을 한다.
나는 나의 뇌가 높은 진폭의 알파파와 세타파와 델타파를 만들어내고  그 주파수와 접속되어 무한과 동조될 때 내 몸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고 있다.
그렇게 조율이 되면, 나는그 상태를 오랫동안 햇볕 쬐듯이 즐긴다. 생각은 잠에서 개어났을 때의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있다.

나는 넘치는 샘물처럼 내 안ㅇ에 솟아오르는 행복과 낙관적인 지분을 느낀다. 나는 그 멋진 기분을 경축하고, 그것이 내 마음과 몸 안에 정착되도록 다시 두드리기를 한다. 근처에 잔디밭이 있으면 밖으로 나가서 이슬 위에 맨발로 서서 지구의 주파수 속에 나 자신을 접지시킨다.생각의 가닥을 잡기 위해 영감을 주는 오디오를 들을 수도 있다. 

집에 있을 때면 나의 비전 보드를 보고 목표를 확인한다. 앞으로의 삶의 여정을 위한 긍정적 의도를 일기에 기록한다. 내 삶의 축복에 대한 감사로 마음을 가득 채운다. 

몇 시간 내로 내 앞에 나타나 기쁨을 줄 동시성 현상을 기대하는 즐거움을 맛본다.

그리하여 중심 잡히고 영감에 찬 상태로, 나는 하루의 일상 속으로 발을 내디딘다.

이것을 매일같이 한 달만 해보라. 그러면 삶이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마음을 의도적으로 사용할 때 물질이  변화할 것이다. 동시성 현상을 불러올 것이다.

도전 과제가 돈이든, 건강이든, 사랑이든, 직업이든, 영성이든 상관없이 마음을 의식적 창조에 사용하면, 당신은 자신이 새로운 수준의 통달을 향해 빠르게 움직여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에너지장에 동조하면 물질은 곧바로 따라올 것이다. 동시성 현상들이 당신을가지런히 둘러싸고, 당신은 그 영향권의 음악에 조율된 삶을 살아갈 것이다.

 

우주와 의식적으로 리듬을 맞추면서 사는 삶이야말로 잘 사는 삶이다.

 

 

※ 7장 ㅣ 국소적 마음 너머에서 생각하기

 

우주의 흐름에 자신을 조율하는 것은 동시성과, 아름답고 고아한 품격과 우주의 지혜에 조율되게끔 마음을 여는 것이다. 하나의 개체 인간, 국소적 마음인 당신이 모든 마음의 배후에 있는 마음, 모든 의식이 일어나게 하는 위대한 비국소적 마음과 조율된 상태로 들어서면, 그 마음과 당신이 합쳐져서 하나가 되면, 당신 개인의 국소적 마음은 더 이상 분리라는 환영에 의해 전체로부터 차단되어 고립된, 외로운 조각배처럼 행동하지 않게 된다.

대신 이제 당신의 내면에는 비국소적 마음이 흐르고, 당신은 흐름 안에 있다. 더 이상 당신은 국소적인 의식이 아니다. 이제 당신은 우주적 의식이다. 당신은 이제 영향을 받는 위치로부터 영향을 미치는 위치로 들어섰다. 

창조의 지평이 당신에게 활짝 열려 있다. 가능성으로 넘치는 전망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당신은 자신이 우주의 지혜와 우주의 힘과 우주의 지성과 우주의 사랑과 하나임을 알고 있다. 의식의 그 자리로부터 당신은 지혜와 지성과 사랑의 삶을 산다. 당신은 사랑이므로 더 이상 사랑을 요구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갈망하지도 않는다. 더 이상 지혜를 달라고 빌지도 않는다. 당신이 지혜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지도 않는다. 당신의 본성이 평화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 자리에서 당신은 우주의 모든 지혜와 평화와 사랑에 접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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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이 시대를 걸쳐 신비주의자들이 경험하고 말해온 초월적인 경지요,
바로 이것이 정예의 운동선수들이 극치의 순간에 경험하는 몰입의 상태요,
바로 이것이 예술가들이 가장 영감 넘치는 작품을 창조할 때 들어 있는 상태요, 
바로 이것이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자신을 잊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들어 있게 되는 상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항상 그 안에서 살도록 되어 있는 상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날마다 그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게끔 되어 있는 상태다.

 

어떻게 하면 이 상태로 들어가 삶을 가능성의 즐거운 놀이터로 바꿔놓을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그저 의식을 당신에게 가능한 최고의 주파수에 조율하라.

  고요히 앉아서 가장 깊은 영감을 주는 글들을 읽고 묵상하라.

♣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생각하거나 창조적인 작업을 하기 전에 자신을 조율하라.

  당신이 알고 있고 당신에게 가능한 최고의 진동 주파수에 자신을 조율하라.

  당신이 의식하는 가장 고양된 에너지장에 자신을 조율하라.

 

날마다 하루를 시작할 때, 가능한 최상의 에너지장에 자신이 늘 늘 조율되어 있게 하는 데에 의식을 사용할 때 당신은 몸 안에서 뭔가가 전환된 느낌을 느낄 것이다. 새로운 차원으로 옮겨가는 듯한, 변성된 상태로 들어서는 듯한 몸의 감각을 느낄 것이다. 

 

아침마다 우주와 하나인 자신을 스스로 창조하는 그 공간 속에서, 당신이 하는 생각은 달라진다. 취하는 행동도 품는 열과 기대도 완전히 달라진다. 삶과 창조계를 바라보는 세계관은 드넓어진다. 당신이 인식하는 가능성의 장은 무한해진다. 인간인 당신의 정체, 곧 자아의 느낌도 완전히 달라진다. 

 

자신을 우주와 하나로 여기는 당신은 평정심과 권능과 평화와 기쁨과 사랑, 그리고 풍요의 느낌을 안고 하루를 연다. 당신은 청재적 창조성에 자신을 동조시켜 우주심의 현실장으로부터 가져온 높은 감각으로써 자신의 외부 세계를 빚어낸다. 

 

우주와 하나인 당신은 우주와 하나인 모든 사람들과 하나가 된다. 

 

우주와 하나인 당신은 또한 우주와 하나인 모든 힘과 자연 속의 현상과 하나이다. 

 

이제 당신이 전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내릴 시간이다. 조율할 것인가, 조율하지 않을 것인가? 바로 지금 조율을 선택하라!

 

당신 몸속의 물질이, 당신의 국소적인 마음이 아니라 당신의 비국소적 마음을 위해 일하는 도구가 되게 하라!

 

당신의 뇌와 신체의 신경회로를 제어하는 비국소적 마음은 새로운 뇌와 신체를 창조해낼 것이다. 그것은 세포를 만들어내고 DNA를 재생할 것이다. 연결의 장을 만들어낼 것이다. 생각과 말과 행동의 동조 상태를 만들어낼 것이며 당신의 영향권 속의 가능성의 문을 열어젖힐 것이다. 

 

 

6장,  7장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은 내용들을 기록해 보았다...

 

온라인 확장판에 접속하려면MindToMatter.club/Chapter6이나 MindToMatter.club/Chapter7방문하라.

 

저자 도슨 처치는,  감정과 유전자의 관계를 깊이 파헤친 베스트셀러 《당신 유전자 속의 지니》(The Genie in Your Genes)를 발표하여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 작가이자, 증거를 기반으로 한 심리학적, 의학적 기법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전미 통합보건 연구소(www.NIIH.org)의 창립자이다. 현대 에너지 요법의 획기적인 발전상을 EFT 유니버스(www.EFTUniverse.com)를 통해 전 세계에 공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심리학>(Energy Psychology)이라는 논문지의 편집자인 동시에 이 분야의 중요한 연구들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온 연구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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