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은 자>
엡1:3-6
우리 마음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갑니까?
에베소서 2장 1-3절 말씀입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우리 마음의 중심을 봅시다. 오늘날 인간의 마음의 중심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아갑니다. 땅의 것, 세상의 것을 바라보면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리켜 주님은 옛사람이라 말합니다. 옛사람은 철저하게 자아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인간의 공통적인 모습입니다. 비록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는 모든 인간의 그 배후는 자아추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아를 추구하는 삶의 배후가 있습니다. 그것은 철저하게 영의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자아추구하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러나 철저하게 자아를 추구하는 삶은 사단의 역사입니다. 공중에 권세 잡은 자 즉 사단이 자아추구하게 만든 배후 세력입니다.
진리와 생명의 근원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끊어졌기에 우리는 자아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으로 병든 나의 옛사람의 모습은 세상을 추구하였고, 그래서 교회에 나오기는 하였지만, 늘 갈증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나의 아픔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기도하였지만, 정작 하나님이 당하신 그 많은 고통에 대하여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 아버지의 그 마음을 우리에게 전달하고픈 견딜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갑자기 부르신 것도 우연히 부르신 것도 아닙니다. 세상을 만들기 이전부터 나를 계획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피라미드 예화 씨앗이야기
상황과 조건만 맞으면 그 씨를 통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 있는 모든 인간의 씨는 바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더 진짜 본향 어디입니까? 그것은 인간을 만드시고 계획하신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자신의 혈통과 자신의 기질 때문에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라고 핑계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본질은 이미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계획된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그 길을 보지 못하였기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위하여 살아 왔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분리되고,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닌 세상의 가치관을 붙들고 살아갑니다. 사단이 나의 자아를 충동하여 경쟁과 소유 그리고 감각대로 우리가 좋아 하는 대로 느끼는 대로 살아가게 합니다. 이것은 바울이 말하였던 것처럼 이런 상황이 바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존재의 삶에 모습 아닙니까?
이제 우리는 이러한 병든 자아 위에 거짓된 복음을 세울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완전한 복음에 나를 다시 세워야 할지 결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습니까?
조각가들은 조각하기 전에 이미 완성된 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인간 창조 때에도 꿈꾸던 원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십니다. 씨는 아무리 작아도 그 씨 속에는 완전한 열매가 있습니다.
1. 나는 복덩어리로 창조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1장 3절 말씀입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창세전부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으로 복을 주시기 위한 복덩어리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복을 갈망하고, 복을 얻기 위하여 목마른 자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복 그 자체, 복덩어리로 우리를 창조하였습니다.
창세전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계획하셨던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분이시기에 부실작품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내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습니다.
2. 나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기쁨이시다. 나를 친구삼기 위하여
에베소서 1장 4절 말씀입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신앙이 좋다는 것은 주님과 완전한 교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와 완전한 교제를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아이가 아빠 하고 달려들 때 가장 기쁘지 않습니까? 한번은 첫째 아이가 변비가 걸려 똥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똥구멍을 살살 간질러 주는데, 똥이 얼굴을 향하여 발사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저의 아내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더라구요. 부모는 아이의 존재 그 자체가 기쁨 아닙니까? 하나님도 우리 존재 자체가 기쁨입니다.
3. 나를 예수님만큼 귀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5절 말씀입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우리가 허물이 많은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피로 나를 구원하기 원할 정도로 나는 예수님만큼의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4.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할 자이다.
에베소서 1장 6절 말씀입니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비록 지금 내 모습이 죄투성이 모습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그 원형의 모습은 복덩어리입니다. 나의 존재 자체가 주님의 기쁨입니다. 나는 예수님 만큼 귀한 존재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할 자입니다.
지금 내 모습이 형편없이 보인다 할지라도,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의 원형의 모습에 내가 이를 것이라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하나님은 완전하시기에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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