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쉽게! 상큼함이 톡! 봄철 활력 충전, '파 강회' 레시피

봄은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는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기라고 하듯,

봄이 되면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것이 파 강회다!

어렸을 때부터 파의 알싸한 맛과 향에 길들여져 있던 터라,

결혼을 하고 나의 자녀들이 태어나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파 강회, 미나리 강회 등을 식탁에 올렸다.

물론 시부모님과 우리 부부를 위한 것이었지만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딸도 쪽파를 보면 장바구니에 얼른 담으며,

"엄마! 파 강회 만들어줘!" 한다.

오늘도 함께 장을 보던 딸이 쪽파를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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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 내음을 품은 쪽파로 파 강회를 만드는 과정은 그 자체로 계절을 담은 예술이다.

'강회'는 본래 날것의 생선이나 고기를 얇게 저며 만든 '회'를 의미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데친 채소나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음식도 '강회'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는 재료를 돌돌 말아 만드는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파 강회'는 데친 쪽파를 사용하여 만든 강회 요리를 의미하며,

'미나리 강회', '두릅 강회' 등 다양한 채소를 사용한 강회 요리가 존재한다.

'파 강회'는 주로 봄철에 즐겨 먹는 음식으로,

쪽파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다.

오늘 우리 가족은 쪽파만으로 파 강회를 즐기기로 했다!

 

 

 

 

쪽파는 뿌리 부분을 다듬어 깨끗하게 씻는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후,

 

 

 

쪽파의 뿌리 부분을 먼저 넣고 10초 정도 살짝 익힌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도 다 물에 잠기게 넣은 다음 10-15초 정도 살짝 데친다.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지니 주의한다!

 

 

 

 

데친 쪽파는 바로 찬물에 헹궈야 아삭함을 살릴 수 있다.

 

 

물기는 꽉 짜야 맛있다.

 

 

 

데친 쪽파를 돌돌 말아주면 되는데,

흰 부분은 안쪽으로 말아주고,

초록색 잎 부분은 바깥쪽으로 말아주면 더욱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쪽파 한 단을 모두 데쳐서, 접시 가장자리부터 하나씩 놓는다.

 

 

 

가운데 초고추장 놓을 자리를 남겨놓고, 접시를 빙 둘러 빼곡히 담는다.

 

 

 

 

쪽파의 놀라운 변신을 도와줄 초고추장 황금 레시피!

재료 고추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매실액 1큰술 (선택 사항)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만드는 법 양념 혼합: 볼에 고추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매실액 (선택 사항)을 넣고 잘 섞어준다. 참기름 및 통깨 추가: 참기름을 넣고 다시 한번 잘 섞어준 후,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팁 매실액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해도 좋다. 단맛과 신맛은 취향에 따라 설탕과 식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봄바람 휘날리며, 입맛 돋우는 파 강회

가득 담겼던 파 강회 한 접시를 남편과 딸이 순·삭~~~🎈💕🎶🎵╰(*°▽°*)╯

 

 

 

톡 쏘는 매력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파 강회는,

봄철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아줄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

 

 

봄의 전령사, 쪽파의 놀라운 효능

쪽파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봄의 전령사이다.

 

입맛 UP! 소화 UP!: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고, 소화 작용을 도와준다.

 

면역력 강화: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혈액순환 개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봄철 나른함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효과: 쪽파에 함유된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 및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