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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 현충원2

분주한 일상을 마치고,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은행잎 비를 맞다...,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를 통해 이원론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다..., 서울대 성해영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분주한 월요일 아침을 열었다. 원로장로님 임원회의가 교회에서 있어서다.  사랑하는 우리 ♠♡장로님이 원로장로 회장직을 맡고 계셔서, 모든 회의와 간식과 식사를 준비하셔야 한다고 했다. 그중에서 간식은 내가 준비해 드리고 싶었다. 식사는 이미 갈비탕을 사서 드시기로 결정을 해놓으셨단다. 주일인 어제, 모든 예배와 몇몇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재래시장으로 달려 갔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짝수 주 일요일에는 모두 휴점이기 때문이다. 재래시장에 도착한 때가 꽤 늦은 시간이어서 곳곳에서 문을 닫으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급한 마음이 있었으나 원로장로님들을 대접하고픈 마음이 하늘에 닿았을 터라,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간식을 꼭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마침내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간식을 발.. 2024. 11. 26.
국립 서울 현충원을 걷다... 이곳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는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다가... 자신의 낡은 옷을 벗어 던지듯 잎사귀를 떨어뜨린다...겨울철을 대비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다... 가을이나 겨울 같은 건조한 시기에는 물이 부족하기에, 나무는 물을 잎에 공급하기가 어렵다고 한다...그러기에 잎을 떨어뜨려서 물 손실을 줄여, 생존 모드로 가는 것이다...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 말이다...  게다가 겨울에는 일조량이 적어서 효과적인 광합성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일부러 잎을 떨어뜨려 에너지를 비축한다...겨울에는 광합성을 해서 얻게 되는 에너지보다, 나뭇잎을 유지하는 데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더 크기 때문이다... 우주, 우주 속의 지구, 지구 안의 한국, 한국의 가을과 겨울, 계절과 나무를 생각하다가... 인간과 우주의 참 본성에 대해 생각..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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