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립 서울 현충원1 국립 서울 현충원을 걷다... 이곳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는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다가... 자신의 낡은 옷을 벗어 던지듯 잎사귀를 떨어뜨린다...겨울철을 대비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다... 가을이나 겨울 같은 건조한 시기에는 물이 부족하기에, 나무는 물을 잎에 공급하기가 어렵다고 한다...그러기에 잎을 떨어뜨려서 물 손실을 줄여, 생존 모드로 가는 것이다...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 말이다... 게다가 겨울에는 일조량이 적어서 효과적인 광합성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일부러 잎을 떨어뜨려 에너지를 비축한다...겨울에는 광합성을 해서 얻게 되는 에너지보다, 나뭇잎을 유지하는 데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더 크기 때문이다... 우주, 우주 속의 지구, 지구 안의 한국, 한국의 가을과 겨울, 계절과 나무를 생각하다가... 인간과 우주의 참 본성에 대해 생각.. 2024. 11.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