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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논쟁10

4세기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부제 아타나시오스와 사제 아리우스가 니케아 공의회에 관해 인터뷰하다 - '신학논쟁' 2018년, M.Div. 과정을 밟는 당시에 이은재 교수님의 교회사 강의를  들으며 작성했던 글이다.   Ⅰ. 들어가는 말  “우리는 하나님에게 두 번이나 빚을 졌다!”라고 묘사한 클레르보의 베르나르 글을 읽어 본 적이 있다.   하나님이 첫 번째 창조를 통해 인간을 만드심으로 지금의 우리를 존재케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두 번째 창조를 통하여 자신을 내어주심으로써 새로운 우리를 선물로 허락하셨다는 의미라고 한다.   하나님에 대해 늘 목이 마른 나는, 삼위일체에 대한 논쟁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고 진지했다. 그러나 엄청 어렵게 느껴진다.   용어 자체가 제대로 내 안에 입력되지 않아 힘들었고, 등장인물들과 배경에 대한 지식이 짧았기에 여러 책들과 논문과 자료들을 찾고 검색해야했다.   그런데.. 2024. 5. 24.
4세기 카파도키아 교부들, 삼위일체의 정통교리를 만들기 위하여 만나다 - '신학논쟁' 2018년, M.Div. 과정을 밟는 당시에 이은재 교수님의 교회사 강의를  들으며 작성했던 글이다.   Ⅰ. 들어가는 말  카파도키아의 세 교부들은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이 있었던 시대를 살았다. 그 논쟁은 4세기에 있었던 반(半)아리우스주의 논쟁이다. 이 논쟁은 알렉산드리아에서 시작했고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끝마쳐야 했던 삼위일체 논쟁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 논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2~5세기 무렵에 정통교회의 교리로 확립된 삼위일체, 니케아 신경(325)을 거쳐 콘스탄티노플 신경(381)을 통해 확정된 삼위일체 교리를 공부하며,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이 역사 속에서 무엇인가?’라는 하나님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현실은, ‘역사 속에 들어오신 그..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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