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금술사1 '아처(The Archer)'와 '연금술사(O Alquimista / The Alchemist )' 짧은 이야기에 큰 메시지가 농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파울로 코엘료. 명성을 얻으면 그 명성으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치판도 기웃거리고, 연예계도 기웃거리고, 갑자기 사업가가 되기도 하고. 다행히 잘 맞아서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물론 있다. '궁사로 큰 명성을 얻었어도 그 명성이 스스로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가장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라.' 최고의 궁사가 된 책 속 진이 목수로 살아가는 이유다. 궁도를 통해 삶의 자세를 이야기하고 있다. 띠지에 있는 글귀 그대로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 수련법'.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한 흔들다리 위에서 침착하게 활을 쏘아 복숭아를 맞춘 진이, 낭떠러지를 보고 겁에 질려 얼어붙어 빗나간 화살을 쏘고 바위로 돌아온 이방인에게 한 말.. 2024. 7.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