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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칠칠절을 지켜라(레 11 : 44 - 45)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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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절을 지켜라>

 11 : 44 - 45

"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칠칠절은 초실절 이후부터 7안식일을 일곱 번 지난 후 다음날 드리는 예배가 칠칠절입니다. 또 초실절 이후 50일 째에 드리기 때문에  ‘오순절’(5X10) 이라 부릅니다. 시기적으로는 모든 밀과 보리를 거둘 때 드리는 절기라고 해서 맥추절이라 부릅니다.

 

 28:26 /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각각의 절기마다 예수님과 관계된 것이므로 칠칠절 역시 예수님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을 상징합니다.

무교절은 예수님의 무덤 속에 계심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초실절은 예수님의 살아나심 즉 부활을 상징합니다.

그렇다면 칠칠절은 어떤 의미가 담겨 있겠습니까?

새 소제로 하나님의 약속안으로 들어온 자녀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칠칠절을 통하여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듣기를 원합니다.

먼저 역사적으로 칠칠절에 일어난 사건을 살펴보면

 

1.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지 3개월 즉 50일만에 시내광야에 도착합니다.

 

 19:1 /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시고,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 하실 터이니 백성들을 정결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19:10-1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그리고 하나님은 시내 산으로 올라운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의 율법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단지 조상들이 전하여 주는 구전된 하나님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이 출애굽 후에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 율법을 받을 동안 산 아래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이 금송아지를 여호와라고 불렀던 것을 보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는지 잘 보여 줍니다.

결국 십계명은 애굽에서 노예살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던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통하여 새롭게 하나님에 대하여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약속의 자녀로 삼아 주시는 것입니다.

 

 89:3 /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시며, 내가 너를 애굽에서 불러내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너희들은 약속의 자녀가 되었음을 시내산에서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은 옛 사람이 아니고 새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약속의 자녀입니다.

 

2. 역사적으로 칠칠절에 일어난 두 번째 사건은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초실절에 부활의 첫열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가 되는 날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2:1-4 /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약속대로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성령의 보내 주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십계명을 통하여 너희는 새로운 약속의 자녀가 되었음을 알게 하신 것 같이,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하여 주님의 자녀들이 새로운 피조물 즉 새로운 약속의 자녀가 되었음을 온 세상에 알려 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에서 성도를 새로운 피조물이라 말씀하십니다.

 

고후 5: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어째서 새로운 피조물이라 하였겠습니까?

살아가는 삶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죄 아래서 태어납니다.

그리고 죄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을 위하여 살도록 주장합니다.

 

주님이 나를 성령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 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전혀 다른 인간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고후 5:15 /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한편 칠칠절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새소제로 예배를 드리라 명령하십니다.

 

 23:16-17 /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새소제란 묵은 곡식이 아니라 새로 수확한 곡식의 제사를 말합니다.

새소제를 의인화 시키면 새소제란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을 말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시는 이유는 자기를 위해서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따라 살아가는 백성이 되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해서 살려고 하던 애굽 사람은 모두가 홍해바다에서 죽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애굽의 옛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안에 들어온 새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떡 2덩어리 요제 삼아 흔들라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떡 2덩어리를 흔들라 하신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제물을 흔든다는 것은 곧 “깨어난다, 살아난다” 는 뜻입니다.

이처럼 흔든다는 것은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2덩어리 입니까? 유대인과 이빙인 두 민족을 말합니다.

하지만 한 가루 속에서 만들어진 떡입니다. 그러므로 한 민족입니다.

이는 예수그리스도가 깨어져서 만들어 낸 하나의 성도를 말합니다.

성령이 임하기 전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나누어졌었습니다.

성령이 임함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유대인과 이방인은 하나가 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약속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이 임하고 난 후로 유대인과 이방인이라는 담이 헐물어 집니다. 이와같이 주님이 나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기 원하시는 이유는, 나를 통하여 교회와 가정 안에 화목과 화평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기 원함입니다.

 

 2:14-15 /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성령 안에서 새로운 주의 백성이 탄생한 것입니다.

 

 구약성서에서 말하는 칠칠절 빵 2덩어리를 흔들어 드리는 예배는 오늘날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새로운 칠칠절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십계명의 옛언약과 성령강림의 새언약의 사이에 차이는 무엇입니까?

 

 31:31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1 십계명은 돌판에 기록하였지만, 새 언약은 마음과 생각에 기록합니다.

 

 10:16 /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2 새 언약은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36:26-27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굳은 마음이란 무엇입니까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보면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릴 때 씨가 길밭에 떨어지기도 하고돌밭에 떨어지기도 하고가시덤불 밭에 떨어지기도 하고 옥토에도 떨어진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돌밭에 떨어진 씨앗은 흙이 얕아 싹은 나오지만, 해가 떠오르면 뿌리가 깊지 못하여 말라지고 만다 하였습니다. 그 속에 뿌리가 깊지 못하여 좋은 일이 있으면 믿음이 좋은 것 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곧 넘어지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되 기쁨으로 받았습니다.

 

 19:8 /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그러나 이스라엘의 마음은 마치 돌밭과도 같았습니다. 그래서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하고 행복해 하였지만, 어려움이 올 때 마다 모세와 아론을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14:2 /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결국 굳은 마음이란, 어려움과 핍박이 다가오면 원망과 불평하는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칠칠절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후 시내산에서 돌판에 새겨진 말씀을 주셨습니다.

칠칠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을 받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6:24-25 /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그렇다면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칠칠절 새 소제가 되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듯이

오순절 새 소제가 되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까지 동행하라는 메시지입니다.

누가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까?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고후 3:3 /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마음에 말씀을 기록한 사람들은 영원히 살리라 말씀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고후 3:7-8 /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오순절에 하나님은 성령 강림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할례를 하시고, 우리 마음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넣어 주셨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하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게 들어가게 됨을 선포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오순절 새 소재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펼쳐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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