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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고난주간 화요일에 예수님이 행하신 일, '무슨 권세로', 마 21:23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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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권세로'

 21: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고난주간 화요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주간 화요일에 행하신 일이 크게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베드로가 전한 말을 통하여 기도의 원리를 설명하여 주십니다. "주님! 정말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그러자 주님께서 베드로의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유명한 기도 응답에 관한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21:21-22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우리의 믿음이 산을 옮기는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1. 첫째, 믿음으로 기도하라 말씀하십니다. 쉽게 말하면 “믿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2. 산을 옮기는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산을 향하여 명령하여야 합니다.

 

응답 비결은 산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산을 향하여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난 날에 주의 이름을 끝까지 시인할 수 있는 힘은 오직 성령의 능력입니다.

결국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두 번째 행하신 일은, 예수님의 권위를 꺾으려 하는 제사장& 바리새인들과 날선 논쟁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날선 질문으로 예수님의 권위를 꺾으려 합니다.

 

1. 제일 먼저 한 질문은 "무슨 권세로 이 일을 하느냐" 권위의 문제를 따지고 듭니다.

 

 21:23 /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주님은 이 질문에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로 말씀하여 주십니다.

정성을 다해서 포도원을 아름답게 잘 만든 후에 농부들에게 그것을 맡기고 먼 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포도원 농부들은 자기 것인냥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종들을 보내기도 하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까지 보냈지만,

농부들은 상속자를 죽이면 자신의 포도원이 될 줄 알고 상속자 마저 죽여 버립니다.

 

오늘 이 비유의 말씀에 핵심은 무엇입니까? 소유권의 문제입니다. 누구의 소유냐?

여러분은 가정과 소유와 힘, 이 모든 것이 누구의 것이라 생각하세요?

하나님이 "그만 이 세상 떠나라" 그러면 빈 손 들고 와야 해요. 하나도 내 것이 없어요.

 

이 말씀을 예수님이 하시는 이유는 며칠 후에 자기가 성문 밖 골고다의 언덕 갈보리에 제사장들과 집권자들이 자신을 버리고 던질 그 광경을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1:38-39 /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즉 포도원의 상속자를 죽이듯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일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

 

 21:42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예수님은 버린 돌로 끝나지 않습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 돌이 됩니다.

결국 예수님은 인간의 인생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요,

또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분임을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2. 두 번째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22:17 /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세금을 내라고 하면, 로마 정부에 순응하는 것이기에 매국노라고 할 것이고,

세금을 내지 말라고 하면 로마 정부를 거역하는 것이라고 고발하게 되니, 내라고 해도 내지 말라고 해도 올무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22:21 /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가이사가 세상을 정복한 왕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불어 버리면 모든 것은 다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결국 세상에 가이사의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생명과 연관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이 주신 것이기에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3. 세 번째 부활의 문제에 대하여 논쟁을 합니다.

 

일곱 형제와 결혼한 아내의 경우 누구의 아내인가에 대한 논쟁입니다. 이를 계대결혼이라 하는데, 형이 자녀 없이 죽으면 형수가 그 시동생과 결혼하여 집안의 대를 잇는 제도로 신명기 25 5-10절에서 하나님이 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어 결혼한 사람마다 자녀를 얻지 못하고 죽은 경우 이 여인은 부활한 후에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것이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의 함정은 만약 예수님이 부활 때에도 이 계대결혼을 인정하면 하나님 나라에서 족보가 꼬이는 세계가 되고 맙니다반대로 그렇지 않다고 하면 그 율법을 따르지 않아도 되느냐 따질 작정이었습니다이에 대하여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22:29-32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말씀이 언뜻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자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죽고 나면 하나님과 전혀 상관이 없어진다는 뜻인가요?

그런데 예수님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그들은 죽은 사람들이었는데, 예수님은 신자가 죽어 천국에 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에게는 천국에서 여전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하고 있는 살아 있는 자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이 땅에서와 오는 하나님 나라에서도 우리를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십니다.

 

4. 한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질문합니다. 첫째 되는 계명이 무엇이니이까?

 

주님은 이 질문에 대해 첫째와 둘째 계명을 말씀하시면서,

 

 22:37-39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예수님께서 이처럼 모든 질문에 대해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고 그 후에는 감히 더 이상 묻는 자가 없었습니다.

 

5. 그리고 예수님께서 성전을 나가실 때 한 제자가 물었습니다. 종말이 언제 이루어지겠으며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바로 그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4:13 /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로서 논쟁은 마무리 됩니다. 오늘 메시지를 통해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고 인도시는 주님 되시기에 이 땅에서와 오는 세상에서 왕되신 주님의 통치에 참여하기 위하여 사랑과 섬김의 길을 끝까지 견디며 나아가라 하신 말씀을 마음에 담고 나아가는 화요일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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