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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내 영혼이 내 인생을 계획했다면>을 읽고 있다...

by tat tvam asi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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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레이크 지음 ,  류한동 옮김  / IW -

 

인생을,  신선한 시각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많은 생각을 하며 접하고 있다...

 

인간이란 당신의 우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형 생명체의 한 종류일 뿐이다. 우주란 끝이 없고, 이 안에는 인간과 유사한 다양한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

 

당신은 피조물인 ‘동시에’ 잠시 인간의 형상으로 현현하고 있는 창조주이기도 하다.

 

죽음 이후 인간의 형상에서 벗어나게 되면 당신은 자신이 전생의 그 인물을 훨씬 능가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경험하게 되며, 다른 인간으로도 숱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삶들이 있기 전’의 나는 무엇이었는지를 점점 더 분명히 자각하게 된다. 그렇지만 윤회가 끝나기 전까지는 자신의 온전한 고귀함을, 자신과 창조주의 관계를 완전히 깨닫지 못할 것이다.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까지 당신은 에너지적 존재, 즉 순수한 사랑과 황홀한 있음(beingness)으로서 존재했다. 그러다가 당신은 인간으로 사는 경험을 선택했고, 그때부터 자신의 인간성을 형성학고 단련하기 위해 윤회하게 되었다. 이 주기를 졸업하면 사랑과 평화라는 자신의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데,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과 자비심, 지혜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점이다. 당신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련과 성장, 불완전함을 위해 완전함을 떠나기로 선택한 것이다. 이 얼마나 위대한 용기인가!

 

인간으로 사는 경험을 통해 당신의 영혼은 상상도 못 할 엄청난 유익을 얻는다. 그리고 이러한 유익은 당신의 영혼뿐 아니라 신까지도 풍요롭게 한다. 모든 피조물은 진화하는데, 창조주 역시 이들을 통해 진화하면서 기뻐한다! 이것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이것이 우주의 큰 그림이자 당신 모두가 참여하고 있는 웅대한 계획이다.

 

⁂ 영혼

 

당신은 인간으로서의 삶을 더 온전하게 탐험하고자 의도적으로 자신의 진정한 본성, 신성한 본성으로부터 떨어져 나왔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당신의 신성한 본성에 한계를 부여한다. 인간이 되겠다는 선택은 인간의 유한한 형상을 입고 태어나겠다는 선택이다. 좁고 왜곡된 시야로 세상을 보고, 여기에서 비롯하는 고통을 느끼며 살아가겠다는 것이다. 인간의 몸을 입은 영적 존재로서 당신이 마주할 시련 중 하나는, 이 왜곡된 인식을 넘어서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가장 참된 인식을 얻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배운다고 해도 인간으로서의 윤회를 마치기 전까지는 이 삶을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처럼 보거나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영혼의 진화 과정 전체를 두고 본다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인간으로 살아가는 놀이를 즐기는 동안 당신은 자신이 기꺼이 떠나기로 택했던 천상의 존재 상태와 단절될 수밖에 없다.

 

당신은 어려움을 가져다주는 이 제한된 관점을 ‘위해’ 인간이 되기로 선택했다. 이 제약이야말로 핵심이다. 이는 설계상의 실수도, 당신의 잘못도, 당신에 대한 벌도 아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으로서의 허물, 결점, 제약은 원래 그렇게 설계되어 있던 것이며, 이는 당신이 – 그리고 모든 인간이 – 인간이 되기로 선택했을 때 받아들인 조건이다. 이것은 당신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당신의 영적 방앗간이 빻을 곡식이다.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같은 결함과 제약들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 무게는 당신이 더 많은 삶을 거쳐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거듭해서 삶을 살아가는 목적 중 하나이다.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에도, 인간의 몸을 벗어나서도 당신의 영혼은 영원토록 완벽하고 온전하다. 지구를 비롯한 여러 세계를 여행하며 겪는 그 어떤 경험도 당신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거나 때를 묻힐 수 없다. 그리고 이 여행이 결실로 당신의 영혼은 ‘진화’하고 있다. 신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영혼은 완벽하며, 또 진화하고 있다. 당신이 겪는 경험 하나하나가 당신의 영혼 그리고 신을 더 풍요롭게 한다.

 

영혼의 관점에서 본다면 지구 혹은 다른 어디서든 당신이 겪는 경험 중에 나쁜 경험, 잘못된 경험은 없다. 단지 자신과 타인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안기는 선택이 존재할 뿐이다. 영혼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므로 그 모든 경험을 수용하고, 또 감사하게 여긴다. 당신의 영혼, 혹은 영혼의 진화를 안내하는 모든 존재는 그 어떤 단죄도 하지 않는다. 또한 당신이 내린 선택에 대한 결과로 내려지는 벌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자연적 인연과보(因緣果報)의 법칙만이 당신을 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르침을 주기 위해 존재할 뿐이다.

 

카르마로 인해 어떤 시련을 겪게 되든, 그것은 당신의 영혼이 기꺼이 겪기로 동의한 시련이란 사실을 이해하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 자신의 영혼이 선택하지 않은 삶의 상황이나 환경에 처하는 경우는 없다. 영혼이 원하지 않은, 그리고 영혼이 안내자와 함께 설계하지 않은 제약이나 시련은 그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 당신은 인간의 몸으로 내려오기 전, 영혼 상태에 있을 때 지구 차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용감하게 받아들인다.

 

지금 당신이 속해 있는 윤회체계와는 아주 다른 윤회체계들도 존재한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이러한 다른 체계에서는 얻을 수 있는 경험도 아주 다르다.

 

당신의 육체적인 환생은 직구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당신의 영혼에게는 그 어떤 윤회체계에도 들어가지 않은 채 자유와 무한함을 누릴 선택권도 있다. 천사가 그 사례이다. 그러나 거의 모든 존재가 어느 한 시점에는 제약과 시련을 경험하기로 선택한다. 이런 경험이야말로 흥미롭고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혼이란 무엇일까? 단순하게 정의하면, 영혼이란 신의 불꽃이다. 불꽃은 자신을 낳은 불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불꽃은 불의 총체성(totality)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자신을 넓혀나갈 수 있고 자기 나름의 생명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지든, 불꽃은 여전히 불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지든, 불꽃은 여전히 불이다. 그 모양이 바뀌거나 자신과 자신의 접촉한 대상을 변화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 본질적은 특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불꽃과 마찬가지로 당신 영혼의 본질을 신의 본질과 다르지도, 덜하지도 않다. 단지 신의 총체성만 없을 뿐이다.

 

이런 점에서, 당신을 신이라고 부른다면 이는 당신과 다른 모든 영혼이 신의 본질, 즉 사랑을 공유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당신의 진정한 본성은 사랑이다.

 

신, 다시 말해 근원(the Source)은 물질세계와 비물질 세계를 창조함으로써,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감으로써 자신을 확장해나가기로 선택했다. 신은 자신의 불꽃(영혼)을 자신의 창조 세계에 보내 탐험하고, 놀이하고, 배우고, 사랑하고, 더 창조하게 함으로써 그 뜻을 이룬다. 영혼들은 신과 하나 된 채로 이 모든 경험을 함께 겪으면서 지식과 이해 그리고 더욱 큰 사랑을 축적하며 독립적인 실체로서 진화한다.

 

영혼이란 너무나 장대하고 다차원적이라 한 번에 여러 삶을 살 수도 있다. 당신이 바로 이런 존재이다. 당신은 오직 사랑과 여러 신성한 특성을 더 넓혀나가고자 잠시 가면을 쓰고 인간을 연기하고 있는, 장대하고 다차원적인 존재이다.

 

사랑의 경험에는 끝이 없다. 사랑에는 여러 특성이 있으며, 이러한 특성들은 끝없이 확장될 수 있다. 사랑의 강도에도 끝이 없다. 인간으로서의 삶을 포함한 모든 경험을 통해 신이 얻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신은 점점 확장된다. 다시 말해, 당신의 영혼이 여러 모습으로 환생하며 자신을 확장하는 만큼 신의 사랑과 지식, 지혜도 확장된다.

 

당신이 겪는 모든 경험은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지식과 지혜의 형태로 당신의 영혼에 저장된다. 그리고 삶을 거듭할수록 당신은 이렇게 축적된 지식과 지혜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이 지혜는 당신을 안내하는 비물질적 존재들에 의해 필요할 때마다 직관의 형태로 주어진다. 당신은 알아차리자 못할 수도 있지만, 영혼은 이런 방식으로 살아가는 내내 당신을 안내한다. 더 많은 삶을 산 영혼이 어린 영혼보다 더 지혜롭고 더 나은 선택을 내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삶을 여러 차례 살아낸 결과, 당신 영혼의 이런 개별화된 측면은 지혜, 사랑과 더불어 인내심, 수용, 책임감, 신뢰, 분별력, 인내, 용기, 굳건함, 겸손함, 공감, 자비심, 관대함, 친절함, 합리성, 공평무사함 등 당신이 흠모하는 모든 특성들을 발달시킨다. 당신이 윤회를 거치며 얻게 될 것들을 일일이 헤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언어로는 온전히 다 표현할 수 없으나, 개별화된 당신의 영혼 그리고 당시느이 더 큰 영혼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성장한다.

 

당신은 윤회에서 벗어난 뒤에야 자신이 무엇을 얻게 되었는지 깨닫는다. 육체를 가진 동안에는 당신 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기적과도 같은 진화의 과정을 인식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상계는 밀도가 너무 높아서 이 안에서는 삶의 목적 그리고 삶의 작동망식이 얼마나 아름답고 완벽한지를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당신이 열정과 열의를 가지고 기꺼이 살아내기로 한 이 삶에 감사함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에 대해, 그리고 이 영혼이 자신의 삶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만약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면 인간은 삶이라는 선물을 더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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