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력(intellect)은 학습한 지식이고, 지혜(wisdom)는 경험한 지식이다.
지혜는 어떤 것을 완전히 이해한 상태에 서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배운 것을 경험하고, 그 경험에서 지혜를 얻는다.
지식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진 누군가의 경험이자 지혜다.
우리가 이것을 사람들 사이에 서로 통하는 어떤 의미로 이해하고, 그것을 분석하고 곱씹으며, 숙고해서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할 때, 뇌에는 지식과 경험을 통해 활성화되기만을 기다리는 새로운 신경회로가 생긴다.
일단 우리가 어떤 정보를 지적으로 습득하거나 배운 것을 환경에 적용하여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
새로운 감정과 지혜를 만들어내는 경험의 진짜 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지식은 경험으로 바뀌는 바로 전 단계다.
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행동을 수정함으로써 배운 것을 적용하면 우리는 새롭고 더 강화된 경험을 만들 수 있다.
감정은 경험의 최종 산물이다.
따라서 의지를 갖고 새로운 경험을 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감정을 갖게 된다.
또한 기억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완전히 이해할 때도 지혜가 생긴다.
지혜는 우리의 의지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때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경험에서 지혜를 얻을 수도 있다.
자신이 한 행동이 불러온 좋지 않은 결과를 보고 다음에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배우고 적용하고 경험한 것을 통해 감정을 느끼고 이해한 후 행동을 바꾸어나갈 때, 참된 변화는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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