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 21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이제 목회를 하면서 깨달아 가는 것이 있습니다. 청년 때에는 몰라서 잘못 판단할 때가 많아서 못하였고, 장년 때에는 자기 생각들이 많아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다가 못하였고, 늙어서는 힘이 부쳐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 아쉽게도 인생이 다 흘러간 다음에야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가를 알게 되지만 이미 많은 것이 지나가고 난 뒤입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삶의 빛나는 인격입니다.
인생은 시기와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 시간 어떻게 결단하는가의 문제입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때가 되어야 열매를 맺게 됩니다. 씨를 뿌릴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가정에서 태어난다 할지라도, 또한 위대한 사람으로 자녀로 태어난다 할지라도, 처음부터 위대한 사람은 없어요. 어느 날인가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위대한 사명과 위대한 사명을 이룩할 수 있는 위대한 원칙을 붙들고 삶을 살아가면 그때부터 위대한 삶이 열립니다. 즉 나는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이 땅 위에 왔다는 분명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확고한 목표를 갖지 못한 영혼은 자멸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아무리 황폐한 산, 황폐한 벌판 이라 할지라도 하늘의 단비만 내리면 생명이 약동합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하늘에서 단비가 내리면 생명의 신비가 꿈틀 거려요. 이것은 역사가 억만년을 지나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숨겨놓은 법칙입니다.
비록 마음이 황폐하고, 삶이 무너져 있다 할지라도 성령의 단비만 내리면 살 길이 있어요. 모든 것이 다 황폐하여 져 어디에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하늘의 것만 내리면 살 길이 있어요. 하늘의 성령의 단비를 내리면 살 길이 있어요.
아프리카의 드넓은 사막 지대는 반년 이상 비가 안 온다고 합니다. 비가 오지 않는 건기가 되면 모든 생명들이 죽어갑니다. 힘센 사자도 코끼리도 다 죽어갑니다. 그런데 우기 장마철이 오면 생명 있는 모든 짐승들이 비를 감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온 힘을 다하여 버티고 일어납니다. 그리고 새끼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조금만 참아라 그러면 비가 온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러분은 어떤 소리를 듣고 계십니까?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결국 열정과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예수님 때문에 나의 삶의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가정이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교회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내 믿음이 넘쳐날 때 비로소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한 시대와 한 나라와 교회에 역사가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않느냐의 문제는 결국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지금 아무리 교회가 크고 성도가 많다 할지라도, 결국은 예수님을 향한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변화를 이룬 사람이 많지 못하면 어느 순간에 모두 무너지고 맙니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가 이를 증명하고 있잖아요. 결국 빛나는 인격을 만들어 놓지 못한다면 교회는 위기를 맡고 말 것입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제일 불쌍한 사람이 누구냐? 짧은 인생을, 귀한 인생을 원망과 불평만 하다가 그 인생을 끝내는 사람입니다. 행복이란 뭐냐? 환경도 아니에요. 행복이란 소유, 물질도 아닙니다. 행복이란 좋은 영적 상태입니다. 결국 빛나는 인격을 소유할 때 비로서 진정한 행복을 만듭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빛나는 인격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심어주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의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타국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서 자신의 재산을 맡겼습니다.
주인은 각 사람의 능력에 따라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맡겼습니다.
마 25:14-15 /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그런데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를 맡은 종은 그것을 가지고 장사를 해서 각각 열 달란트와 네 달란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맡은 사람은 땅을 파고 그 돈은 감추어 두었습니다. 오랜 뒤에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결산을 가졌습니다. 다섯에서 열로, 둘에서 넷으로 만든 종들을 향해서는 착하고 신실한 종이라고 칭찬하면서 이제 많은 일을 그들에게 맡기겠다면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리자고 했습니다.
마 25:20 /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마 25:21 /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 25:24-25 /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러자 주인이 한 달란트 받은 종을 향하여 크게 화를 냅니다.
마 25:26, 30 /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한 달란트 맡았던 종은 자신이 만든 결산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합니다.
1달란트 받은 종은 5달란트와 2달란트 맡은 종들이 그것을 가지고 갑절로 만들기까지 땀흘리고 수고했던 노력을 보지 못하고, 변명만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면 새로운 시작이 되지 않습니다. 먼저 내가 살아온 결과에 대하여 부족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만일 변명으로 일관한다든지, 책임을 다른 사람이나 환경 때문이라 전가 시키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집에 온 여러분! 우리의 믿음이 비록 겨자씨 같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붙들고 값진 미래에 도전을 하세요. 하나님을 붙들고 미래를 열어보세요. 누구든 하나님을 붙든 사람은 미래를 열었습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아무쪼록 우리의 미래를 열어보십시오. 오늘은 하나님의 날이에요. 오늘이야말로 누구나 새롭게 인생을 걸어 볼만한 가장 가치 있는 날입니다. 내가 예배하다가 충만함을 받고, 내가 감화나 감동을 받고 여호와의 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철철 넘치는 복된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우선 알 것은 아무 쓸데없는 일에 괜히 언성을 높이고 얼굴을 붉히고 혈기와 짜증을 내며 변명으로 살아가는 나의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주님은 영이시니 주님이 계신 곳에는 자유 함이 있어요. 오늘 나의 고통스런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을 덧입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기쁨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우리의 살길이 있어요.
이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은 할 수 없되 하나님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이 하시지 못할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큰 질병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은 없어요.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하나님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어요. 아무리 닫친 문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모든 문들을 열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바다같이 멀고 깊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건너지 못할 바다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안에 용서 하지 못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선언입니다. 선언을 하세요. 선포를 하세요.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더 높은 규범에 도전 할 수가 있어요. 삶의 더 높은 규범에 도전 할 수 있어요. 믿음이 있어야 자신에 대한 기대의 수준을 높일 수가 있어요. 오늘 내 10대를 이렇게 끝내지 않으리라! 오늘 내 인생을 이렇게 끝내지 않으리라. 오늘 나의 교회를 이렇게 끝내지 않으리라.
그럼으로 오늘 의미와 삶의 감격을 찾지 못한다면 내일도 못 찾습니다. 오늘은 여호와의 날이에요. 오늘이 생애 가장 귀한 날입니다. 오늘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입니다. 오늘이 어떤 날입니까? 어제의 아들입니다. 오늘이 어떤 날입니까? 내일을 낳는 어머니입니다. 어제의 나의 선택과 행동이 오늘의 내 존재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어제를 거짓과 속임수와 혈기와 온통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헛된 시간으로 다 보냈는데 무엇을 거둘 것이 있겠어요? 어제를 성실과 진실과 하나님 앞에 믿음과 소망으로 충만했다고 하면 오늘은 감사와 행복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먼저 여러분의 삶을 사랑하세요. 나의 모습이 지금 어떤 모습이건 귀한 삶입니다. 그럼으로 오늘 우리의 1달란트 받은 사람과 같이 변병의 습관을 벗어나야 합니다. 새 사람을 입는 것은 습관중독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반응 안 해도 되었는데 그 건강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혈기와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하기 원합니다.
엡 4:22-24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사실, 인생은 짧습니다. 여러분 인생이 그렇게 긴 것이 아니에요.
목회자로서 가장 가슴 아픈 것은 그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 아닙니다. 못 배운 사람이 아닙니다. 목회자가 한 생명을 볼 때 제일 불쌍한 사람이 누구냐? 짧은 인생을, 귀한 인생을 원망과 불평만으로 남과 싸우다가 그 인생을 더 짧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역사의 거센 격랑기입니다. 변화와 개혁의 폭풍이 모든 생명의 뿌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이 핵심가치를 놓치지 마세요.
믿음이 있어야 높은 수준에 끝없이 도전 할 수가 있어요. 믿음이 있어야 일마다 때마다 묘한 방법으로 우리 속에 개입하셔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아요. 믿음이 있어야 응답을 받을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람을 복 주신 적은 없어요. 그 사람의 믿음을 복 주셨어요. 하나님은 그 사람을 쓰지 않아요. 그 사람의 믿음을 써요. 하나님은 그 사람을 높이지를 않아요. 그 사람의 믿음을 높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응답한 적이 없어요. 그 사람의 믿음의 그릇에 응답한단 말이에요.
목회를 하면 할수록 저의 마음에 분명한 것이 있다면 착하고 충성된 종에게 하나님은 늘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다시 착하고 충성된 자리에서 2024년을 열어가는 주님의 자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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