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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프라이팬 없이 더 건강하게!
여름을 맞으며 하루종일 남편과 나의 봄&가을 옷을 여름 옷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은근히 시간이 걸리네...
보통은 두부조림을 할 때 프라이팬에 두부를 구워서 조림을 만들지만, 오늘은 프라이팬에 굽지 않고 두부조림을 만들었다. 기름에 굽지 않아 담백하고,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양파를 바닥에 깔아 두부의 촉촉함을 살리고, 부추와 대파, 마늘,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만으로도 깊은 감칠맛이 살아난다. 설탕을 넣지 않아 더 건강한 두부조림, 지금 바로 시작해본다.
TIP
♣ 설탕 대신 양파의 단맛을 충분히 끌어내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 두부를 굽지 않아도 양파와 채소에서 나온 수분 덕분에 촉촉하고 담백하다.
♣ 남은 두부조림은 냉장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맛있.
두부 800g으로 만드는 촉촉한 두부조림
두부를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큼직한 800g 두부 한 모를 다 넣고 두부조림을 했다.
재료 (4~5인분 기준)
두부 800g
양파 1~2개 (취향껏)
부추 한 줌
당근 조금(생략 가능)
대파 3~4대
간마늘 2큰술
고춧가루 2~3큰술
간장 7큰술(국간장을 진간장인 줄 알고 사용하여, 짜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물을 더 많이 넣을 수 밖에 없었다.🤭😉☺️
소금 약간
물 1.5컵 (300ml)
참기름 1큰술 (선택)
통깨 약간 (선택)
만드는 방법
1. 재료 손질
두부는 1.5cm 두께로 넉넉하게 썬다.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4~5cm, 대파는 어슷썰기로 썬다.
당근이 있다면 색을 내기 위해 조금 넣는다.
마늘은 편 썰거나 다진 마늘을 넣는다.
2. 냄비에 재료 쌓기
냄비 바닥에 양파를 넉넉히 깔아준다.
그 위에 두부를 차곡차곡 올린다.
두부 위에 부추, 대파, 당근을 고루 올린다.
3. 양념장 만들기
볼에 간장, 고춧가루, 마늘, 물을 넣고 잘 섞는다.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함이 더해진다.
4. 조리하기
양념장을 두부와 채소 위에 골고루 뿌린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20~25분 정도 끓인다.
중간에 국물을 두부 위에 끼얹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밴다.
양념이 부족해 보이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한다.
5. 마무리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밥 위에 올려 덮밥처럼 먹어도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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