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색1 설 명절에 눈 온 현충원에 다녀오다..., '나는 누구인가'에 관한 사색...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고 있는 요즈음의 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의도적으로 떠올리며 마음챙김을 하려고 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엄마의 뇌사(腦死) 상태로, 현재 나의 몸 환경은 숨을 쉬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하다. 오른쪽 갈비뼈 부분에 통증이 많이 느껴진다. 마음이 아파서다... 생각이 많아서다... 깨달음을 체험한 수많은 선각자들이 하는 말이 있다. ☞ 태어난 순간부터 우리들은 거짓말을 배웠다. 그 거짓말이란, 악의적인 것이 아니다. 기만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세대를 걸쳐 부모에게서 자식에게로, 친구에서 친구로, 교사에서 학생으로 전해져 내려온 오해였다. 우리는 한계를 가진 연약한 인간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는 법을 전수 받았다. '나'란 존재는, 이 '몸'이고.. 2025. 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