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위에 은혜, 요 1:15-18, 요한복음 시리즈 설교(4)
은혜 위에 은혜요 1:15-18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에 임금이 타고 다니는 당나귀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임금이 당나귀를 타고 나라를 한 바퀴 순찰하면 온 국민들이 나와서 왕에게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임금을 등에 태운 나귀도 왕을 태운 역할에 걸맞게 온갖 아름다운 장식을 해서 멋지게 보였습니다. 국민들은 왕과 함께 그 나귀를 향해서도 박수 갈채와 찬사를 보냅니다. 그러니까, 나귀가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그 나귀는 몰래 궁궐을 빠져 나와, 거리를 뽐내며 걷습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거들떠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때서야, 나귀는, 아하 ! 내가 환호를 받는 것은, 왕을 태우고 다녔기 때문에 그렇구나, 그때서야 깨닫고는, 임금을 잘 태우고 다녔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 15절 ..
202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