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

하나님의 계획, 예수 그리스도 - 엡 1:8-10 -, 주일 예배 설교문

by tat tvam asi 2024. 5. 24.
반응형

 

 

<하나님의 계획, 예수 그리스도>  

 

엡 1:8-10

 

말씀 8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엡 1:8 /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즉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셔야 우리가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육신의 귀를 작동하면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영혼의 문이 열릴 때 비로서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욕심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지혜와 총명이 우리 안에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영혼의 문이 열려야 비로서 하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어느 날 하나님께서 낮추시고 또 내가 가는 길에 장애물을 만나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이 순간이 내 영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순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기다릴 수 없다는 이유로

영혼의 문이 열릴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미 내 생각을 다 정리하고,

하나님께 내가 결정한 대로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가는 길을 멈추라 삶에 장애를 주신 것은 나로 하여금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삼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의 가는 길을 멈추고 지혜와 총명을 더하여 주셔서 나로 하여금 무엇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까?

 

엡 1:9 /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비밀을 알려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런다면 비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경륜’이라고도 표현하는데 경륜은 ‘계획’이라고 번역하면 됩니다.

즉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시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1. 그런데 비밀을 모르는 사람은 원망합니다.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을 향하여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께 원망하였습니다.

참 믿음은 하나님이 나를 향한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사람이 문제를 만나면 힘들어 하는데 문제가 힘든 것은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있다면 힘들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항상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을 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향한 계획이 있다는 것이 믿어질 때

우리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습니다.

언제 우리가 기쁨이 회복됩니까?

내 인생에 중심되는 예수님이 믿어질 때 기쁨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2.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비밀은 반드시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하나님의 시간을 오해하여 불평합니다.

구약의 예언자 중의 한 사람인 하박국도 하나님의 계획이 너무 더디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였기에 불평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말씀하십니다.

 

합 2:3b /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우리는 주님의 시간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가장 무르익은 시간에 하나님은 계획하신 일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것을 왜 ‘비밀’이라 부를까요?

■ 신기하고 귀하기 때문에 ‘비밀’입니다.

■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그 귀함의 끝을 알 수 없는 보물이기에 ‘비밀’입니다.

 

골 2:2-3 /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예수님은 무한한 보물입니다. 이 분을 묵상하면 우리 심령에서 생수가 터집니다. 그 생수의 강처럼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사랑은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인생의 코너로 몰아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갈등도 일어나게 하시고 풀기 어려운 문제 가운데 있게 하시기도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방이 막힌 곳으로 끌고 가십니다.

그때서야 우리는 하늘이 보입니다. 그때야 예수님이 보입니다.

 

3. 이미 내가 다 결정하였기에 예수님이 보이지 않아 ‘비밀’이 되고 맙니다.

 

아무리 전해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비밀이 되고 맙니다. 비밀이 무엇입니까?

내 삶의 중심이신 예수님

내 인생의 힘과 용기가 되시는 예수님

나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능력 비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획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10 /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늘에 있는 것’ 우주의 질서가 예수님 안에서 통일됩니다.

그리고 ‘땅에 있는 것’ 혼돈과 무질서가 예수님 안에서 통일됩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이제 예수님 지배 아래 두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우리는 자신이 무너질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두 손으로 단단히 꼭 움켜쥐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예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삼으면

오히려 거친 풍랑에도 깊은 바다처럼 잠잠케 됩니다.

주인 삼은 모든 것을 내려놓았는데 영혼의 반석에 닻을 내리고 든든하게 섭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때를 믿는 사람이

만물을 다스리시는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계획을 봅니다.

 

인간의 죄로 파괴된 모든 환경과 질서,

나가서는 영적인 질서까지도 예수님 안에서 통일됩니다.

이것이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시간이 무르익어 마침내 이 땅에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을 믿어 날마다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시는 백성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