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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초실절을 지켜라(레 11 : 44 - 45)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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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실절을 지켜라>

 11:44-45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모든 절기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유월절 속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이 담겨져 있고,

무교절 속에는 예수님이 사흘간 무덤에 계신 것을 담고 있고,

초실절은 예수님이 살아나심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고 먹고 마시는 것이나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이나 하는 모든 것들은 예수님의 장래 일을 보여주는 그림자라고 말씀하십니다.

 

 2:16-17 /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오늘은 왜 하나님이 우리에게 초실절을 지키라 말씀하였는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초실절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농사를 지은 후 첫 곡식을 추수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초실절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초실절엔 첫 곡물 한 단을 가져다가 예배드립니다.

 

 23:10 /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초실절이 되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가나안 땅에서 농사를 지은 첫 곡물을 추수하여 그 중에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 가져가 드립니다. 하나님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서 장자가 살아난 이스라엘에게 초태생(맏물)은 여호와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너희도 애굽의 장자가 죽을 때 같이 죽어야 하는데, 어린양의 희생으로 살아났으니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13:2 /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무엇인가 부족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물질이 궁한 사람처럼 처음 난 것을 주님께 바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유월절 안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유월절에 어린양의 그 보혈로 사망이 지나가고 생명이 들어 온 것처럼 우리가 유월절을 지킴으로 유월절 안으로 들어오게 하여, 우리를 날마다 생명에 참여하게 하시게 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바치며 내가 유월절 어린양 안에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초실절에는 드려지는 4가지 있습니다.

 

1 이삭 한 단

 

성경에 보면 시온의 포로가 돌아올 때 환호하던 시인이 노래가 있습니다.

 

126:5- 6 /  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환희의 순간에 왜 갑자기 씨와 단이 나오는 것일까?

 

37:6-7 /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요셉의 곡식 단 꿈에서 단은 사람을 의미하였습니다.

씨를 뿌려, 단을 거두는 것은 말씀의 씨를 심어 사람을 거둔다는 것입니다.

 

2 수양 한 마리

 

 23:12 /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께 번제로 드리고

 

그런데 초실절은 초실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번제도 함께 드려야 합니다.

번제는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드러냅니다.

 

3 소제로 가루 에바 십분의 이 에바

 

 23:13 /  소제로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이 에바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로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쓸 것이며

 

소제로 에바 10분의 2로 화제를 삼으라 하였습니다. 소제는 곡식의 알곡을 고운가로로 만들어 드리는 예배입니다. 곡식을 고운가루로 만드는 이유는 나라는 존재가 부서지고 또 부서지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그대로 남아 있고서는 하나님 에게 드려질 예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고운가루의 분량을 에바 10분의 2로 정하여 주셨습니다.

에바 10분의 1은 한 사람의 하루치 식량입니다. 따라서 2일치 식량입니다. 하나님께서 이틀분 식량을 요구하신 것은 예물을 드릴 때 믿음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즉 오늘 양식을 드리면서 오늘 하루를 위한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내일의 양식까지 드리면서 내일도 미래도 주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4 전제: 포도주 힌 1/4

전제란 제물을 제단에 올려 놓고 불사르기 전에 그 제물 위에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붓는 의식입니다. 즉 생명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전제를 바울 사도는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치겠다는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17 /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것을 종합한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초실절 첫이삭이 되심으로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일을 완성하여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생명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나아가 생명을 얻는 자리에 설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초실절에 예배의 하이라이트는 첫 곡물 한 단을 흔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23:11 /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초실절에 농사를 지은 첫 곡물을 추수하여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 가져가 드리고, 제사장은 그 곡물 단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초실절 예배의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왜 흔들면서 예배를 드립니까?

제물을 흔든다는 것은 곧 “살아난다깨어난다”는 뜻입니다.

흔히 잠자는 사람을 흔들어 깨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흔든다는 것은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신약에 보면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을 때 깨우러 간다고 하였습니다.

 11:11 /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그런데 성경에 보면 초실절에 일어났던 살아나는 중요한 사건이 있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첫 열매를 먹었다.

 

 5:10-12 /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둘째 예수께서 부활하셨다.

 

 28:1 /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8:5-6 /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이와같이 초실절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은 살아나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언급하지 않았지만, 홍해바다를 건넌 사건도 초실절입니다.

가나안 땅의 첫 열매를 먹은 날이 초실절입니다.

 

예수님이 안식 후 첫날 초실절날 부활하셨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안식일 후 첫날 초실절에 부활하심으로서, 초실절 날에 드려지는 첫 열매가 되어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이 안식 후 첫날에 부활 하셨다는 것을 강력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16:9 /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24:1-3 /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20:1 /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0:19 /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이 안식일 후 첫날에 부활하심으로서 초실절 첫 이삭을 흔들어 들이는 예배의 완성이 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이것을 해석하기를 예수님이 잠자는 자의 첫 열매라고 말씀하십니다.

고전 15:20 /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라 함은 그 다음에 그에게 붙은 자들도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봄에 차를 타고 가다보면 먼저 유난히 예쁘게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어요.

또한 가을날 곱게 단풍이 든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꽃과 단풍을 보면서 무엇이라 말합니까?

아 곧 꽃이 아름답게 다 필 것이구나.

아 곧 단풍이 전국을 아름답게 물들게 할 것이구나

이것을 알아요. 첫 열매를 통하여 줄줄이 열매가 맺힐 것이라는 것을 알아요.

 

예수님이 첫 열매가 되신다는 것은 그 다음에 성도들도 다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고전 15:22-23 /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살아나셨다면, 그 다음 곡식들도 순차적으로 살아나서 하나님께 바쳐질 것이 분명합니다.

이와 같이 초실절은 예수님께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영원한 생명에 참여함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처음 열매 되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셔서 익은 열매들을 거두어 가십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4,000의 증인은 구속받은 익은 열매이다.

 

 14:3-4 /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성령은 어떻게 성도를 익은 열매로 만들어 가십니까?

 

요셉의 곡식 단 꿈과 같이 말씀의 씨를 심어, 사람을 거두는 것과 같이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사람들이 익은 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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