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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주일 설교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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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마틴 셀리그만과 동료 연구자들이 동물을 대상으로 연구하다가 '학습된 무력감'이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는 피할 수 없거나 극복할 수 없는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이후에 실제로 자신의 능력으로 피할 수 있거나 극복할 수 있으면서 불구하고 그런 상황에서 회피하거나 극복하려 하지 않고 자포자기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에 관련된 것으로, 서커스단의 코끼리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어린 코끼리를 처음에 잡아오면 쇠사슬을 다리에 채워서 튼튼하게 박은 말뚝에 묶어놓습니다. 그러면 어린 코끼리는 처음에는 격하게 저항하지만 있는 힘껏 저항해도 그 구속을 풀 수 없음을 알게 되어 자신의 처지에 순응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다 자라 가장 힘세다고 할 수 있는 코끼리 성체가 되어서도 썩은 나무 말뚝에 새끼줄로 묶어 놓는다 할지라도 저항하거나 도망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그 힘센 코끼리가 부실한 줄로 묶여 있는데도 탈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 '무슨 짓을 해도 사슬을 끊지 못한다는 생각이 그 머리에' 각인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대상으로는 심리학자 도널드 히로토(Donald Hiroto)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히로토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된 무기력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 실험에서 두 집단을 2개의 방에 들어가게 합니다. 두 개의 방에 불쾌한 소음을 지속적으로 들려 줍니다. 그런데 한 개의 방에는 버튼이 있어 이 버튼을 누르면 소음이 꺼지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방에는 버튼이 없어, 스스로의 힘으로는 이를 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단지 버튼이 있는 방에서 버튼을 누르면 소음이 차단될 뿐이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도피 가능한 집단은 소음이 발생하면, 버튼을 눌러 소음을 차단하였지만, 버튼이 없는 집단은 회피할 방법이 없기에, 수동적으로 앉아서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소음을 받아들일 뿐이었습니다. 이 실험으로 통제 불능의 경험이 인간에게도 학습된 무기력을 유발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현상에 대하여 무기력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실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생각'이 만들어 지면, 그 다음부터 나는 내가 만든 생각을 따라 갑니다. 그런데 '나는 성공할 수 밖에 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의 환경과 조건이 만들어 지고, '나는 실패할 수 밖에 없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패할 조건과 환경만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자기의 마음 판에 그려진 생각, 이것은 자화상과도 연관되어 있는데, 이 자화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어떻게요?
 

1. 먼저 실패할 것을 걱정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기 앞서 실패할 것을 미리부터 습관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걱정하고 있습니다‘나는 늘 실패해나는 어떤 일을 해도 늘 안돼’ 이렇게 실패할 생각부터 자동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실패의 자화상을 가지고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실패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왜냐하면 자석이 쇠를 당기듯이실패의 생각으로 가득찬 사람은 실패의 환경과 조건을 끌어 와 마침내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그러기에 먼저 자기의 생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만난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나는 운이 없어, 나는 일이 잘 안 풀려, 나는 일하는 게 어설퍼, 내가 하는 일이 뭐 다 그렇고 그렇지...'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의 자화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을 상담하면서요. 자기 스스로 늘 어렵고 힘들고 결핍 된 쪽의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실제로 어려운 현실이  삶속에 펼쳐질 때 "아이고 내 팔자야! 나는 왜 이렇게 기구하냐?"라고 말합니다그러나 팔자가 기구한 것이 아니고 내 생각의 자화상이 나를 그런 상황으로 끌고 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성공적인 삶을 연출하려면, 실패의 자화상에서 성공의 자화상으로 생각을 전환해야 합니다.  생각이 물질적인 현실을 창조해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생각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고, 긍정적인 생각이 운명을 바꿀 수 있으며, 바라고 원하는 믿음의 생각이 우주의 법칙에 의해 우리 삶에 좋은 일들을 배달해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우리의 자화상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느냐구요?

 

우리의 자화상이 변화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예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고후 5: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2. 매순간마다 새로운 반응을 해나가는 생각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훈련의 하나입니다. 

 

유태인이자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유태인 수용소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습니다. 작은 감방에 발가벗겨진 채로 갇혀 있게 되었을 때, 나치들도 빼앗을 수 없는 인간이 가진 마지막 자유를 깨닫게 됩니다.

 

나치들이 그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고통을 줄지라도, 그 자극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안 받고는 자기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자유, 즉 '생각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있다. 그리고 우리의 반응에 우리의 성장과 행복이 좌우된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자극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그 자극을 내가 선택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자극에 대한 나의 반응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자극에 대하여 크게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휴 죽겠어, 이제 끝이야” 라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요,

 

다른 하나는 “그래 다시 시작이야. 이겨나가보자” 라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빅터 플랭클의 죽음의 수용소 내용 중에,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그래 또 다시 시작이야 이겨나가보자" 라고 생각하고 나아갔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다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삶속에 찾아오는 매 자극마다 어떤 반응을 선택하고 계십니까?

'내가 어떤 반응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나의 삶은 달라집니다.

삶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이제 우리 다함께 각자의 삶속에서 자극과 반응 사이에 아름다운 선택을 해나가는 훈련을 해나갑시다!

 

'이태원클라쓰'라는 연속극이 참 재미있었다지요? 저는 보지는 못했지만 박새로이가 이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내 가치를 니가 정하지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거든. 난 원하는 것은 다 이루며 살 것이니까 "

 

영상 이태원클라스 숏츠

 

자극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선택하는 것도 나이고,

내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가야 할 사람 역시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순간순간 마다 우리를 붙잡아 주실 멋진 예수님이 계서요.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그리고 이제는 영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 예수님을 바라보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나의 주의를 집중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에 새로운 역사가 펼쳐집니다.

 

 10:10 /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이제는 내 삶에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는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를 믿기에 가난과 실패와 질병과 죽음을 향하여 강하게 선포할 수 있습니다.

“나는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히 주시는 예수님의 나를 향하신 사랑을 믿고 살아갈 것이다.”
“생명을 주시는 그리고 더 풍성히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가난과 실패와 질병 그리고 죽음은 떠나가거라”

 

 

마음에 두려움이 몰려올 때, 생각이 복잡해서 어려운 마음이 들 때마다 다음과 같이 담대히 선포하십시오.

"예수의 영이 내 안에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통해 엄청난 역사를 이루어가신다!"
"성령의 권세와 능력이 나를 통해 흘러나간다!"

 

성령님이 이미 우리 안에 와 계심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권세와 능력을 더하여 주십니다. 이제는 나를 묶었던 모든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생명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내가 나의 연약함에 마음을 두지 아니하고,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권능에 나의 온마음을 집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나이 많아 늙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밤중에 깨워 일으키셔서 하늘의 별들을 세어보게 하십니다. 지금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는 자녀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나이가 많아 자녀를 출산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저 수없이 많은 하늘의 별들처럼 네 자손도 그와 같이 많으리라"고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15:5 / 너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이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나는 열국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새로운 자화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들도 그것을 믿을 수조차 없었지만,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자화상을 그 마음에 바르게 새긴 이후에는 자기 나이가 100살인 것과 사라의 나이가 90살이라는 것도 다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큰 민족의 아버지가 되었다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입으로 날마다 고백합니다.

 

"이제 나 아브라함은 즉 많은 나라의 아버지요, 나 사라는 많은 자식의 어머니가 이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비웃었지만 아브라함과 사라는 믿고 고백하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마침내 아들 이삭을 낳게 됩니다.

 

 21:2-3 /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3. 목숨을 건 기도

 

삶이 어려울 때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은 ‘길이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을 탓을 한다면 달라질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삶만 더욱 피폐해질 따름입니다. 사실 길이 없어서 안 보이는 게 아니라 우리의 시각이 너무 좁은 것이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길을 보려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새로운 길을 보기 위하여 '내가 지금 예수님께 기도할 시간'임을 알아야 합니다.

 

 55:6 /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여기서 ‘여호와를 찾으라’는 말은 그냥 대충 찾는 게 아니라 필사적으로 찾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믿음은 하나님을 필사적으로 찾는 것입니다. 응답을 받아도 좋고 안 받아도 좋다는 안일한 태도로 하는 것은 진정한 기도가 아닙니다. 그러면 언제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까? “만날 만한 때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지 말고 그분을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을 항상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은 내 인생을 바꿀 만한 전환점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하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이 선포되는 순간,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마음에 와 닿는 그 순간이 바로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이며 하나님을 붙잡을 때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타이밍입니다. 성경은 은혜를 받는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령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실 때가 있기에,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시는 그때 믿음으로 반응하라는 것입니다.  

7:7 /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릴 것이니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실까 믿어지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전혀 다른 수준의 답을 갖고 계십니다.

 

 55:8 /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길이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볼 때 없는 것이지, 하나님의 차원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수백, 수천, 수만의 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박한 상황에서 간절히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어떻게 살려주시고 풀어주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길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믿음이 성숙한 사람, 믿음이 좋은 사람의 특징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자기 생각보다 차원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삶이 풀리지 않아도 낙담하거나 좌절하거나 다른 길을 찾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55:10-11 /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땅을 적셔서 식물을 자라게 합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를 회복시키고 부흥시키기 위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우리는 그 말씀이 우리 삶에 이루어질 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금의 상황이 어둡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을 동원하셔서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55:12 /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오늘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이제는 내가 단순히 자극에 반응하는 수준의 사람이 아니라,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히 얻게 하여 주시는 예수님에 반응하여 나가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나가는 사람에게 반드시 주님의 역사하심이 함께하심을 믿고 승리하는 주님의 자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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