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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하브루타 성서 교육 방법(토라, 탈무드)에 대해...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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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란 유대인의 전통적 학습 방법이다.

유대인의 전통 교육기관 예시바에서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한다.

일반적으로 2명이 짝을 이루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을 한다.

하브루타 교육법은 질문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교육으로 획일화된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교육 방식이다.

하브루타의 원리는 1. 진술 2. 질문 3. 대답 4. 반박 5. 증거 6. 갈등 7. 해결의 일곱 가지의 유형을 통해 이루어진다.

유대인들의 역사적인 하브루타의 유형으로는, 안식일 식탁 하브루타, 성경 하브루타, 일상의 삶 나누기 하브루타, 암송 하브루타, 베드 타임 스토리 등이 있다.

유대인들의 역사적 하브루타 가정 예배는 안식일 식탁 하브루타 예배이다.

유대인들은 주후 70년에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면서 성전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되자 가정으로 제사 의식을 들여와 가정 식탁을 성전으로 대신하였다.

유대인의 교육 중에 안식일을 중심으로 한 후 가정에서 식탁이 예배가 되는 것이다.

안식일 식사가 끝나면 성경하브루타가 시작된다.

유대인 가정에서 토라를 가르치는 책임은 아버지에게 있다.

아버지가 먼저 공부하고 자녀들도 함께 공부하고 안식일 식탁에서 공부한 내용을 나눈다. 식탁공동체가 예배가 되어 구제헌금을 하기도 하고 예배가 토론으로 이어지는데, 첨예한 논쟁과 열려진 결론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학교 안에서도 성전 안에서도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 교육이 유대인의 교육이자 예수님이 받으신 교육이다.

한편, 안식일 식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대화의 시간인데, 보통 3~4대가 모여 한 주간에 있었던 서로의 삶을 나누며 삶의 모습들을 공유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경험한 일들을 통해 얻은 교훈과 지혜들을 나눈다.

암송 하브루타는 토라와 쉐마(신명기 6:4-6)를 가정에서 아침저녁으로 외운다. 유대인들은 본문을 외우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베드타임 스토리는 자녀가 잠들기 전에 자녀에게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나 동화, 대화 등을 일컫는다. 베갯머리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의 일과 중에서 자녀가 자기 전의 시간은 신앙교육이나 다른 교육을 하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며 자녀의 일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부모가 애정을 가지고 자녀의 잠자리에서 자녀가 잠들기 전까지 함께 있으면서 하루의 삶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이다.

 

(토라는 율법을 해석하고 어떻게 삶에 적용하는지를 기록한 유대인의 종교 문서(모세오경)로서, 유대인 존재의미요, 유대교 최고의 가치이다. 유대인들은 3살에 토라를 암송하기 시작하여 13살이 되는 10년 동안 토라의 1875,845절의 말씀을 암송한다. 또한 토라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기 위해서 613개의 계명을 실천한다.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토라는 출애굽기와 레위기이다.

 

탈무드는 신앙과 생활규범 양식을 가르치기 위해 랍비들의 연구와 토론을 거쳐서 얻은 결론들을 시대 변화에 맞게 계발하고 적용하면서 만든 것이다. 탈무드는 구전 율법들을 편집한 미쉬나와 미쉬나의 주해&해설과 현자들의 주석인 게마라로 구성되어 있다.)

 

하브루타 교육은 유대인의 교육이자 예수님이 받으신 교육이다. 하브루타의 교육이 가정에서 이루어진 것을 보며 이것을 우리교육에 연관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5차원 전면교육과 하브루타교육을 연결시켜 부모들과 나누어보겠다.

교육의 목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극복하는 인간이 되는 것과 자신의 달란트를 최대한 계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하겠다.

먼저 인간의 수용성 향상을 위한 입체 학습법을 도입하여 하브루타 방식으로 부모 교육을 하겠다.

자녀들의 지력(독서훈련), 심력(기도와 묵상훈련), 체력(몸 관리 훈련), 자기관리능력(성찰일기 쓰기와 시간관리 능력), 인간관계훈련(공동체 훈련 및 편지쓰기를 통한 나눔 훈련)을 하겠다. 몬테소리 교육법과 하브루타교육을 연결시켜봐도 좋을 것 같다.

몬테소리는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고 스스로 터득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서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창조해 가도록 한다.

하브루타의 원리인 1. 진술 2. 질문 3. 대답 4. 반박 5. 증거 6. 갈등 7. 해결의 일곱 가지의 유형을 통해,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커가는 아이로 기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스스로 결정하고 부모로부터 독립할 때에 하나님이 이 땅에 그가 존재하게 된 목적대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것이 아이의 정신을 섬겨주는 것이다.

자녀가 어떤 소망을 표현할 때 부모는 그것을 충족시켜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안식일 식탁 하브루타, 성경 하브루타, 일상의 삶 나누기 하브루타, 암송 하브루타, 베드 타임 스토리 등을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에 우리 자녀들과 나누는 것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1) 자녀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2)하나님은 각자 unique하게 지으셨다.

3)각자가 가진 unique함을 발현하도록 자녀 한 명 한 명의 눈길이 향하는 곳을 바라봐 주고 능력을 계발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교육이어야 한다.

4)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가르치는 것이라기보다 자녀가 스스로 터득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렇게 양육되어진 자녀들은 지적능력, 자신감, 결단력, 성실성, 사회성을 두루 갖춘 하나님의 인재로서 세상을 리드해 나가는 자로 서게 될 것이다.

신앙교육이란 하나님/예수님/교리에 대해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인 자기 자신을 풍성하게 실현하는 것을 터득하게 하는 것이다.

이 때 인간의 생명은 유한하지만 사랑은 영원하다는 것, ‘자기를 섬겨라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겨라라고 더 크신 분을 소개해 주어야 한다.

이 때 암송 하브루타로 쉐마(명기 6:4-6)를 가정에서 아침저녁으로 외우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럴 때 자녀들은 하나님의 부르심, 각자에게 주신 calling을 따라 살 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신명기 6 : 4 - 6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신 달란트는 DNA가 유일한 것처럼 유일하다.

자녀가 부모의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자라도록 하브루타교육을 통해 통로가 되어야 한다. 좋은 것을 많이 보여주고 좋은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주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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