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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478

2018년 6월, 웨슬리 영성수련을 마치면서... 나의 영성 일지 패턴 ※ 나의 영성일지 패턴 ​거룩한 독서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는, 성경 66권 중의 한 권을 처음부터 읽어내려 간다. 그러다 보면 성경 안에 누워 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내 마음을 생생하게 두드리는 구절이나 단어를 만나게 된다. 그럴 때 그 구절의 원전을 찾아 읽고 문법을 확인하여 원전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원(元) 저자의 의도를 확인한 뒤, 묵상의 단계로 들어간다. ​지도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경을 꼭꼭 씹어서 잘게 부수는 작업을 하여 그것을 씹어 넘기고 내면화 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훈련하고 있다. 아직은 예전에 홀로 하던 방식대로, 성경의 어떤 구절이나 단어가 먼저 마음으로 달려들어, 그것을 가지고 묵상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이번의 영성 훈련은, 말씀을 잘게 잘게.. 2024. 8. 26.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아버지 하나님!(2021. 3. 14. 청년들과 나눈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hP3bc2dvTos&list=UUYXKyQcr0u9vjvmXX-njmlA&index=11  이번 주 수요일, 시할머님의 39주기 추도회가 있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일가친척이 다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나눌 테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관계로 시부모님과 두 분 형님과만 추도 예배를 가지게 되었지요. 큰 형님의 손주가 두 돌이 지난 아이인데, 그 아이가 신생아였을 때 기저귀가 젖으면 갈아달라고 울고, 배가 고프면 따뜻한 우유를 달라고 울고, 잠이 오면 안아달라고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어요. 자기의 경험을 통해 울면 자신이 처한 문제에서 해결 받는다는 것을 아기는 알고 있었던 거죠! 이제 걸음을 걷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 2024. 8. 26.
여호와 라파, 치료하시는 하나님(2020. 10. 4. 청년들과 나눈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ewUh6ObbT3w&list=UUYXKyQcr0u9vjvmXX-njmlA&index=35  지난 주, 추석을 맞이하여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에 나갔어요.  같은 지역에 사시는 이웃 한 분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저를 보자마자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모님! 그렇지 않아도 한 번 뵙고 싶었어요... 저희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두 분이 모두 뇌종양, 뇌졸중, 뇌경색으로 돌아가셨어요. 저희 큰언니도 뇌경색으로 크게 고생을 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유전자가 그러니까요... 겁이 나요... 무서워요... 이번 추석에 일가친척들을 만나야 하는데, 이런 저런 두려운 생각에 얼굴을 보고 싶지가 않네요...”  ​제가 그분께 이렇.. 2024. 8. 26.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말씀 묵상 갈 5:22-23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본문을 여러 번 읽으며 묵상을 하다가, 헬라어원전을 보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나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하나도 빠짐없이 맺어야 한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사랑해야 하고 기뻐해야 하며 오래 참아야 하고 자비를 베풀며 착한 일을 해야 하고... ​그런데 뜻밖에 ὁ καρπὸς τοῦ Πνεύματός라고 기록된 원전을 보다가, '열매'에 해당하는 단어인 καρπὸς가 단수(單數)인 것을 발견했다. 열매(καρπὸς) 뒤에 나오는 것이 아홉 가지이니 당연히 복수(複數)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이 열매(καρπὸς)는..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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