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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여호와 라파, 치료하시는 하나님(2020. 10. 4. 청년들과 나눈 이야기)

by tat tvam asi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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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wUh6ObbT3w&list=UUYXKyQcr0u9vjvmXX-njmlA&index=35

 

 

지난 주, 추석을 맞이하여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시장에 나갔어요.

 

같은 지역에 사시는 이웃 한 분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저를 보자마자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모님! 그렇지 않아도 한 번 뵙고 싶었어요... 저희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두 분이 모두 뇌종양, 뇌졸중, 뇌경색으로 돌아가셨어요. 저희 큰언니도 뇌경색으로 크게 고생을 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유전자가 그러니까요... 겁이 나요... 무서워요... 이번 추석에 일가친척들을 만나야 하는데, 이런 저런 두려운 생각에 얼굴을 보고 싶지가 않네요...”

 

제가 그분께 이렇게 답해드렸어요.

 

제가 요즘 성경을 읽고 의학 책들을 보고 있는데요. 유전자는 인간의 운명과 직결되는 것이 결코 아니래요! 무슨 말인가 하면요... ○○엄마의 친지들이 뇌와 관련된 병으로 죽거나 고생한다고 해서 ○○엄마도 반드시 그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족이 앓고 있는 몹쓸 병이 자기 자신에게도 반드시 유전될 거라는 생각을 떨쳐버리셔야 한다는 거예요!

 

사람의 믿음, 감정, 스트레스, 영양 공급 같은 환경적 영향이 유전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후성유전학이 요즘 새롭게 밝혀지고 있어요! 최근 수년간 많은 분자생물학자들이 유전자보다 마음과 환경이 큰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엄마! 믿음, 감정, 생각 등이 변하면, 우리 몸의 세포가 영향을 받는대요! 문제는 나 자신의 믿음 체계, 나의 생각, 나의 감정, 나의 식습관 같은 것이라는 거예요. 다시 말해, 마음과 환경이 우리의 몸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청년부 여러분! 이야기 서두에 왜 이런 말씀을 드렸는지 궁금하시지요?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함께 알아가고 싶어서예요.

 

출애굽기 1526절을 읽어드릴게요.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주 너희 하나님인 나의 말을 잘 듣고, 내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며, 나의 명령에 순종하고, 나의 규례를 모두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에게 내린 어떤 질병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주 곧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다."

 

이집트 땅에서의 오랜 종살이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바다를 건너 광야로 나왔습니다. 그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게 되기까지에는 40년의 세월이 걸렸어요. 시내광야 사막 길을 걷고 또 걸으며 40년의 고난의 행군이 이어졌지요. 광야 사막에는 병원도, 의사도 없었습니다. 물론 약국도 없었겠지요.

 

어떻게 그들이 40년이라는 세월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출애굽기 15장에서 그 비결을 알려주고 있어요. ‘여호와 라파, 치료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치료자가 되어 주셨던 것입니다.

 

그들이 이집트를 벗어난 후 광야로 나가 마라에 이르렀을 때였어요. 삼일 길을 걸으며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였지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목마름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어요. 그런데 마라에서 우물을 발견한 거예요. 삼일 길을 물을 못 마셨으니 얼마나 괴로웠겠어요? 더군다나 해가 쨍쨍 비치는 광야 길을 걸어가면서 물을 못 마셨으니 타는 목마름으로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을 거예요. 그런데 연못물을 발견한 것입니다. 말로 다할 수 없이 기뻤을 거예요. 그런데, 그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어요. 오염된 물이었던 것이지요. 마실 수 없는 물이었던 것이지요.

 

그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크게 절망했을까요... 낙심하여 어찌할 줄 모르고 있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물가에 있는 한 나무를 보여 주셨어요. 모세가 그 가지를 꺾어 우물에 던졌더니 오염되었던 물이 해독되어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은 후에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 라파, 치료하는 하나님이다.”라고 말입니다.

 

여호와 라파, 히브리어로는 '야훼 로페에카(יְהוָ֖ה רֹפְאֶֽךָ)'로 발음합니다. 라파라는 단어는 치료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치료한다는 말은 원상 복귀한다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최적의 상태로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그 상태로 회복시키신다는 뜻이지요.

 

현재, 오늘, 지금 이 시간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해요.

 

사랑하는 청년부 여러분! 혹시 아픈 곳이 있으신가요?

 

잘 들어보세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신체를, 에너지가 소생하는 공간으로 지으셨어요. 이 에너지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은 유동 물질이 제거되어서, 병에 걸렸던 신체, 혹은 상처가 났던 신체가 치료된다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간, 아픈 곳이 있으신 분들, 그 아픈 곳이 마음이든, 반복해서 저지르는 잘못이든, 하나님아버지와의 관계의 어려움이든,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의 문제이든, 치료가 필요한 모든 분들...

 

지금 자신의 아픈 곳에 잔뜩 집중되어 있는 여러분의 관심을 잠시 거두어들여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자신의 아픔에서 해방되고 고통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신나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모아,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하고 불러보세요...

 

아마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요. “사모님! 사모님은 건강하셔서 크게 아픈 적이 없으시니까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는 거라구요. 막 아픈데 어떻게 아픈 곳에 집중을 안 할 수가 있어요!

 

알아요! 저도 알아요. 제 자신도 앉았다 일어날 수 없을 만큼 걸음을 걸을 수조차 없을 만큼,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 만큼 무릎 연골에 이상이 생겼던 때가 있었어요...

 

제가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지만 참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이 있었어요...

 

바로 그 때 제가 여호와, 치료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완치되는 기적을 체험하였어요.

 

물론 저는, 대한민국의 의료진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은, 고통과 질병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지금 자신의 아픈 곳에 집중되었던 신경을 애써서 거두어들이고,

 

머릿속으로 아주 선명하게 건강하고 튼튼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허리를 쫙 펴고 거리를 즐겁게 활보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너끈히 해치우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몸속에서 활력이 넘치고 전혀 힘들고 지치는 기색 없이 씩씩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거예요!!!

 

그리고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소리 내어 불러볼 텐데요...

 

3번을 연거푸 부르는 거예요, 이렇게요!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

 

이렇게 3번씩 부르면 여러분의 기분이 북돋워지면서 몸속 세포들에 전달되어, 치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픔과 고통에 계속해서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면, 몸의 에너지 대부분이 분노의 감정과 그 감정으로 인한 화학적 결과물들을 다루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에, 치료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부르면서, 건강한 상태의 몸을 상상할 때는,

 

우리 세포 내의 DNA에 유익하고 고양된 감정의 메시지가 전달되어, 우리 몸에 건강한 단백질이 생산된대요.

 

그래서 건강한 새로운 세포로 변화되어 간다고 합니다.

 

세포생물학자인 브루스 립턴박사의 말에 따르면, 사람이 약 5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 몸과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감정’,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여태까지 나는 아픈 사람이야...”라는 생각에 꽉 들어차서, 아픈 사람처럼 일상생활을 하신 분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이제는 바꾸어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을 정말이지 많은 생리화학 물질들을 분비해 낼 수 있도록 창조하셨으며, 그것들이 우리를 치유하고 통증으로부터 보호하고 숙면을 취하게 돕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유쾌한 기분이 들게 하도록 시스템화 하셨습니다.

 

우리가 질병 없이 살기를 원한다는 분명한 의도를 갖기 시작하는 순간,

 

그리고 그 의도를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님이 낫게 하셔서 질병을 이겨내게 될 것이라는 기분 좋은 감정들과 결합되는 순간,

 

우리 몸은 더 이상 아팠던 과거에 살지 않게 되고, 우리가 바라는 건강한 새로운 미래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생명의 자연적인 흐름은 소생하고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입니다.

 

건강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료하신다는 믿음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더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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