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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관계의 가면' 책 리뷰,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by tat tvam asi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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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윌링엄 지음 원혜영 옮김 / IVP -

 

 

※ 관계의 6가지 가면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이 자신을 숨기기 위해 6가지의 가면을 쓴다고 한다.

➀ 회피자 가면

➁ 비켜가는 자 가면

➂ 자기 비난자 가면

➃ 구세주 가면

➄ 공격자 가면

➅ 영적인 해석자 가면

이들은 모두 자신의 과거 경험에서 비롯된 가면으로 이로써 얻는 장점도 있지만, 자신이 취약한 본성을 타인에게 드러내고 스스로 마주하는 것을 가로막는 견고한 진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관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 가면을 극복해야 한다.

 

1. 관계의 가면이라는 견고한 요새

관계의 가면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어느 정도는 부정직과 싸우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부정직은 볼 수 있어도,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직은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진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절대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거짓말을 교묘하고 주도면밀하게 사용하기에 자기 자신이 의식하지 못할 정도이다.

 공격자 유형은 감정을 무시하고, 감정을 절대로 보지 않는다.

 

 비켜가는 자 유형은 진지하게 대처하지 않는다. 농담으로 넘어 가려 한다.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떠넘기려 한다.

 

 자기 비난자 유형은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의 하는 일을 부정적으로 판단한다. 매우 비판적이지만, 정작 변화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회피자 유형은 힘든 일에 맞서거나 성장하려는 노력은 조금도 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와 사람들에게 실망을 준다.

 

 영적인 해석자 유형은 거룩하고 심중이 깊으며 훌륭하다. 성경말씀도 잘 알고, 모든 일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성을 찾기 어렵다.

 

 구세주 유형은 다양한 사역에 참여하고,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을 모두 돕는다. 그러나 자신의 상처를 돌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 안에 있는 견고한 요새를 보지 못하기에,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말아버린다. 그럼으로 이 책의 저자 바울은 우리에게 로마서 12장 2절에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간곡히 말한다. 다른 말로 말하면, 이제 우리의 신념을 바꾸라는 말이다.

 

엡 4:25 /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 관계의 가면의 기초 핵심 신념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이 관계의 가면을 쓰는 이유가 그들의 본성을 드러냈을 때의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이라고 한다. 남들에게 본모습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나오는 수치심과 두려움이 그들의 진정한 관계를 가로막는다. 뿐만 아니라, 자신 스스로를 대면하길 기피하고 신앙적으로 그들을 고백하길 피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자신이 그러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관계의 가면에 기초가 되는 핵심 신념 7가지를 다루고 있다.

 

1) 하나님은 신뢰할 수 없는 분이다.

- 두려움과 공포 걱겅에 빠질 것이다.

- 신뢰가 부족한 당신은 종종 부끄러울 것이다.

- 상황이 당신의 방식대로 풀리지 않을 때 화가 나가나 우울해질 것이다.

- 당신의 인생과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통제하고 싶은 욕구가 넘칠 것이다.

 

❘ 셰리라는 여인 - 아버지로 인한 상처

아버지는 일 때문에 항상 집에 없었고, 집에 있을 때에도 감정적으로 무감각하게 대하였고,

사랑받고 있거나 안전하다고 느낀적이 없었고, 어렸을 때부터 혼자 힘으로 해야겠다고 느꼈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아버지의 상처에 반응하고 있다.

 

민 23:19 /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2) 성경은 나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성경을 거의 또는 전혀 읽지 않을 것이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연구하지만, 그것을 적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성경 전체를 자신과 상관이 없다고 여길 것이다.

신학 이론을 논의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람들과 교제하는 면에는 관심이 부족할 것이다.

기독교서적은 많이 읽는 반면에 성경책에는 먼지가 쌓일 것이다.

 

❘ 신디 – 성경 공부 인도자

그녀는 자신이 성관계를 좋아하지 않아 남편이 불평을 한다고 말한다. 남편은 상냥한 남자였고, 문제는 한번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그런데도 그녀는 남편을 원망하고 있다. 신디는 어린 시절 오빠에게 성희롱 당한 일로 자신의 느끼는 것은 유익하지 않다는 생각을 확증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행하라'하였다.

성경대로 새롭게 배운 방법대로 실제로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3) 나는 다른 사람들이 필요 없다.

 

누군가 당신의 단점 하나를 발견할 때 마다 상처를 받을 것이다.

당신은 거의 모든 관계를 피상적으로 맺을 것이다.

당신을 곤경에 빠뜨릴 위험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절대로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활동이나 신학적인 토론을 통해서만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고 결코 마음을 열지 않을 것이다.

도움이 필요할지라도 도와달라고 사람들에게 부탁하는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정말로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 죄책감과 자신의 나약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 크레이그 – 아내가 전해준 '반쪽' 이야기

성공한 사업가로 사업상 밖에서 보낼 시간이 많은데, 집에 오면 집안 일에 얽매이게 한다는 불만이다. 남편은 남자도 쉬어야 한다고 불만이다. 물론 나도 가족과 친밀함을 원한다 하였지만, 결국 말과 행동이 다르게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 말은 실제로 안전하다는 보장이 있을 때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정직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고 난 뒤에 상대방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기 시작하자 새로운 문이 열리게 되었다.

 

벧전 4:8 /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4) 친밀한 관계는 고통을 가져다줄 뿐이다.

상냥하고 사교적인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당신을 모를 것이다.

일, 취미, 위원회 또는 다른 사역에 열중할 것이다.

판에 박힌 말을 하되 절대로 당신의 마음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다.

고통이나 두려움의 감정이 솟아오를 때마다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위험을 무릎쓰고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을 거의 하지 않을 것이다.

 

❘ 관계적이지 못한 목사님

성공한 목회자요 설교자였지만, 교회 모든 직원들과 관계적이지 못하였다.

누가복음 5장을 보면 베드로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힘들어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물을 던지게 되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나자 베드로가 이상하게 반응한다. ‘나는 죄인이오니 나를 떠나소서.’ 아마도 베드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자신의 내면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던 것 같다. 사람들이 친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내 심연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숨어 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심연을 지적할 때, “아니에요, 나는 그렇지 않아요. 제가 절대로 그런 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죠.” 반응을 한다. 베드로는 친밀한 관계에서 예성되는 고통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 일 취미 다른 사역 등등 다른 대체물을 찾는 것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는냐 물으시고, 베드로에게 당부하여 주시고 있다. 내 양을 먹이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말씀하시며 베드로에게 관계적인 사람이 되라 말씀하신다.

 

5) 로맨스와 섹스(대체물)가 나의 가장 깊은 필요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배우자에게 화가 많이 날 것이다.

당신이 낭만적이거나 성적인 시람일 경우에만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배우자를 변화 시키기 위하여 정말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포르노를 사용하거나 연애 소설에 열중하거나 배우자에게 불성실한 사람이 될 것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고독감과 싸울 것이다.

독신자라면 대부분의 문제가 결혼하면 해결될 것이라 믿을 것이다.

 

❘ 결혼이 모든 필요를 충족하여 줄 것이라는 기대

그러나 결혼이 로멘스나 섹스 등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지는 않는다.

남자는 무제한적인 성관계, 안락한 가정, 그리고 동반적인 관계로서 결혼을 기대한다.

여성은 무제한적인 재정적, 정서적 안정을 기대하면 결혼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그들이 말하지 않는 신념이나, 말하지 않은 갈망을 모두 표면 위로 드러나게 하신다. 그리고 결혼을 통해 이것을 대처하는 훈련을 시키신다. 이것이 바로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기 위함이다.

 

롬 8:29 /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가정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그럼으로 결혼을 미혼이든, 이혼이든, 결혼이든, 결혼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는 것이다. 오직 주님 만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신다 말씀하셨다.

 

요 7:37 /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6) 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무가치한 사람이다.

청결, 정돈, 완벽함에 강박관념이 있을 것이다.

어떤 일에 실수하거나 실패할 때마다 극도로 화가 나거나 우울해 질 것이다.

불가능한 기준으로 사람들과 당신 자신을 판단할 것이다.

엄격하고 율법적인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자시의 가치에 대해서 끊임없이 싸울 것이다.

 

❘ 조안 – 모든 것을 통제하는 어머니

조안은 어린 시절 그녀가 행하거나 말하는 모든 것을 통제하는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였다. 그녀가 성인이 되었지만, 자신의 삶과 관련된 모든 부분들을 끊임없이 관리하려고 하였다. 심지어 다섯 살 난 어린 딸에게도 지극히 정상적인 일에도 창피를 주었다. 스스로를 알고 있었지만, 늘 두려움이 있었다. '결국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불완전한 사람이지 알게 되고 나를 거부하겠지...'

 

수치와 두려움은 하나님 다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수치심과 두려움이 없었다. 벌거벗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들이 죄를 지음으로 내적인 자유와 만족이 사라지게 되었다.

 

사 54:4 /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7) 내가 정직하면 버림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사냥하게 대하지만 솔직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단체나 사람과 함께 있든지 그들과 잘 융합할 것이다.

인기가 없는 의견을 감히 말하지 않을 것이다.

논쟁과 반대는 항상 나쁘다고 생각할 것이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사용하되 결코 당신의 벌거벗은 영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 정직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우리는 버림 받을까 매우 두려워한다. 히브리서에서는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우리를 위하여 자유케 하기 위해 주님이 십자가를 지셨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정체성과 가치의 죽음을 두려워 한다. 시편 15편을 보면 하나님의 성산에 거하는지를 말씀하신다.

 

시편 15:1-2 /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정직하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성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즉 하나님과 우리가 친밀해 지기 위해 정직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3. 회피자 유형 (두려움, 수줍음, 고립적, 결단이 필요) - 내적인 반항아

 

대표적으로 다윗이 있다. 그는 죄를 지은 자신이 측근들을 죽이지 못하고 그들을 이용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처신을 그 아들 솔로몬에게 넘긴다. 이들은 강한 인내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이들은 두려운 순간에 결단력 있는 사람이 되는 법을 터득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잠 29:1 /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4. 비껴가는 자 유형 (두려움 - 회피자 유형과 동일하다, 여유로운 성격, 활동적, 포용이 필요) - 심장 공포형

이들은 타고난 재치와 유머로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유머와 재치로써 그들을 포장한 것이다. 그들은 관계에서 당면한 문제를 제쳐두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주는 부정적인 사실을 포용하여 정직함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상대방의 죄를 포용해야 한다.

 

요일 1:7 /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5. 자기비난자 유형 – 어둠의 숭배자

이들은 자신의 잘못에 집착한다. 이들은 학대 받은 경험이 있을 수 있다. 이들이 겉으로 보기에 회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사실 이들은 분노를 표출함에 있어 동반되는 묘한 쾌락과 안도감에 중독 되어있을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혐오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혐오는 그들의 증오를 타인과 스스로가 아니라 죄의 본성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하다. 증오에 찬 자신에 집중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집중해야 한다.

 

롬 12:9 /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6. 구세주 유형 – 맹목적 섬김

그들은 타인을 돕는데 재능이 있다. 이들은 진실로 이타적이지만 이들은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다. 이들의 마음 깊이에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있다. 이들은 주님께서 자신 또는 타인을 다루시지 못하리라 생각해 자신이 직접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 구세주 유형은 자신이 무엇인가 필요로 하는 상태를 약한 것과 동일시한다. 그럼으로 구세주 유형의 입장에서 희생적인 행동으로 보이는 것은 실제로 모욕이다. “내가 당신을 돕는 이유는 당신이 너무 애처롭고 연약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아무도 나를 도와줄 필요가 없어요.”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악순환의 고리를 풀어줄 수 있는 일을 요구한다. 그러나 구세주 유형은 이렇게 할 힘이 자신에게 없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자신의 생활양식과 성품에 엄청난 변화가 야기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구세주 유형의 사람의 사랑은 술수, 두려움 그리고 불신과 뒤엉켜 있다. 이들은 도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 주님께서 자신을 돕고, 이를 타인에게 나눠주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요 5:44 /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7. 공격자 유형 – 방어물로서 적개심

이들은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사역과 업무를 수행하는데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기저에는 두려움과 비열함이 있어 상대방의 반박을 공격한다. 회피자 유형이 인내로 공격을 받아들인다면 이들은 상대를 먼저 공격함으로써 두려움을 견딘다. 공격자 유형의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에게 심하게 상처를 받거나 버림 받은 경험이 있고, 지금도 슬픔의 과정에서 분노의 단계에 갇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겐 자신의 순환을 끊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바울이 있으며, 하나님은 바울이 회심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은 바울을 울타리(광야)에 가두어 두셨다. 그리고 길들여진 공격자로 만드셨다. 이들이 회복되면 열심을 다하여 사역하면서도 안식처가 되는 법을 터득할 것이다.

 

고후 10:13 /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8. 영적인 해석자 유형 – 가면으로서의 하나님

이들은 앞선 유형들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사역과 말씀에 깊은 열정이 있으나, 신앙으로 모든 것을 재단하려 한다. 이들에게 신앙심은 깊이 내재하는 수치심과 불안감을 덮는 방패로 작용한다. 이들은 하나님과 진리를 향한 열정으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고, 이들의 행위의 근본에 사랑이 있도록 해야한다.

 

고전 13:3 /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9.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비결

관계의 원칙을 통해서 관계의 가면이라는 함정에서 어떻게 해방될 수 있고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하는 삶의 비결을 가질 수 있가? 만일 위에 언급된 가면 중에 어느 하나를 쓰고 살아간다면 친밀함의 관계를 맺을 수 없다. 하나님의 영원한 심장은 오직 한가지 목적을 즉 우리와 관계를 맺기 위하여 뛴다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찾아 나가야 한다.

 

1) 하나님과 회피자 유형의 사람

 

위험을 감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만일 하지 못하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지경이 이를 때까지 내버려 두신다.

이 때 과제는 계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사과하고 다시 도와달라 요청해야 한다.

우리는 비관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려 한다. 그럼으로 성경을 보고 기도한다 할지라도 관계를 맺고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2) 하나님과 비껴가는 유형의 사람

 

비껴가는 사람은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친교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보내실 것이다. 비껴가는 자는 그로 인하여 화가 날 것이다.

그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은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당신의 고통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진짜 마음과 관계를 맺게 된다면 하나님도 거기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하나님과 자기 비난자 유형의 사람

 

자기 비난자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위하여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데서 돌아

서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안에 머물러야 한다.

그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는 하나님은 은혜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상기하여야 한다.

 

4) 하나님과 구세주 유형의 사람

 

이들의 약점은 섬김을 받는 일이다.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영역에 그분이 관여하시도록 받아들이는 것이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잠잠히 지내도록 스스로를 훈련하라. “주님 오늘 저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세요” 기도하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5) 하나님과 공격자 유형의 사람

 

이들은 에너지의 방향과 추진력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공격자 유형은 사역은 발달 되어 있지만, 친밀함은 미숙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그 에너지와 추진력의 방향을 하나님과 상호작용을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의 외로움과 하나님과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6) 하나님과 영적인 해석자 유형의 사람

 

영적인 해석자 유형은 깊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그 두려움을 영성으로 은폐한다.

예수님이 영적인 해석자 유형을 인도하는 지점은 그들의 체제에 충격을 주신다. 예를 들자면, 노력해도 신앙이 변한 것 같이 않는 삶 속에서 시련에 직면하게 한다. 이런 고통의 골짜기로 떨어질 때, 당신 속에 있는 자신감과 이해력과 우월감을 잃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떨어뜨리시는 이유는 예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나를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그럼으로 해결책은 간단하다. 예수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가 나아가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은 관찰자 시점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6가지 가면의 형태로 정형화 하는 것에 그친다. 사람들이 자신의 가면을 파악하고 이를 주체적으로 이용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 자신을 한 가지 유형에 과도하게 정형화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저자가 말하는 유형들의 문제와 해결 방안이 자신에게 복합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틀어 저자는 사랑이란 진리를 통해 모든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회복되기 위하여 반드시 용광로를 통과해야 한다. 이 혹독한 시련이 다가오면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멸하려고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의도는 우리의 삶 속에 역사하셔서 우리를 충만한 기쁨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기쁨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하나님이 길을 막는 파편들을 제거하셔야만 한다.

 

어떠한 상황에 있던 주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심을 알고,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이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내 속의 가면을 탈피하고 정직으로 사람들을 대하며, 이로써 진정한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다.

10. 사람들과 동행하는 삶의 비결

하나님을 보며 우리의 옆에 있는 이웃들 즉, 사람들과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이 있는지를 말한다. 게리 체프만, 다섯가지 사랑의 언어 – 선물, 봉사, 인정하는 말, 육체적인 접촉, 함께하는 시간 등 언어를 배워나가는 것이다.

 

서문과 후기에서 저자는, 사람의 사람 됨은 스스로 일으킬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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