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8:1-8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젼 목사는 기도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기도는 아래서 줄을 당겨 하늘 위에 있는 종을 하나님의 귀밑에서 울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종을 쳐 보신 적이 있나요? 종은 소리를 내기 위하여 최고점까지 올라가야 종소리를 냅니다. 처음 줄을 잡아당기면 아직 최고점에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종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몇 번만 줄을 잡아당기고 멈춘 다든지, 아니면 최고점에 이르지 못한 상태로 줄만 잡아당긴다고 해서 종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종소리가 울리기 위해서는 줄을 단단히 잡고 힘을 다하여 전력을 다해 잡아당기면 비로소 종소리를 울리게 됩니다.
기도의 응답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큰 적이 있다면 낙심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후에도 7년 동안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사울의 칼과 창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을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막힌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늘 “여호와여 나를 도와주소서”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의심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들었던 기도 응답의 예를 여러분들에게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제임스 어윈이라는 대령이 다른 동료들과 함께 달을 탐사 했습니다. 달 탐사 캡슐이 내려오다가 지구 가까이 오면, 두개의 낙하산이 펴서 서서히 안착하게 되는데, 어윈대령이 달 탐사를 마치고 캡슐을 타고 내려오는 중에 지구 가까이 와서 낙하산을 펴려고 스위치를 누르자, 하나만 펴졌다고 합니다. 낙하산 하나만 펴져서 그 속도가 이루 말 할 수없이 빠르고 그대로 내려오면 캡슐이 불타 버리고 맙니다. 승무원들은 나사 본부에 연락하여 아직 펴지지 않은 낙하산을 펴려고 하였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모두 포기하는 이때 승무원들도 나사 본무 직원들도 살려 달라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지상으로부터 회오리바람이 일어나, 내려오는 캡슐을 위로 올려 버리니까 떨어지는 속도가 반절로 줄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마치 낙하산이 두 개 다 펴진 것처럼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에 어느 마을에 가난한 흑인 엄마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엄마는 그날그날 일을 해서 어린 아들과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들이 엄마에게 고양이 한 마리만 사 달라고 보채기 시작합니다.
그녀에게는 고양이를 살 돈이 없었습니다. 엄마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 친구들은 강아지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한데, 엄마는 왜 안 사줘요?"
엄마는 아들을 달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우리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고양이를 꼭 선물로 주실 거야."
그리고 어머니와 아들은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합니다.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고양이를 보내주세요?"
"그럼 얘야. 하나님은 못할 것이 없는 분이시란다. 꼭 보내주실 테니 계속 기도하자."
어느 날 어머니는 정원에서 뜨개질을 하고 아들은 그 옆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저 높은 하늘에서 무엇인가 하나가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보니까 고양이 한 마리가 하늘에서 정원에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하늘에서 갑자기 고양이가 떨어지다니요. 그들은 기뻐 뛰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 얘기는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라는 tv뉴스로 전 지역으로 소개 되었습니다.
며칠 후 어떤 사람이 이들을 찾아왔습니다. 자기가 고양이의 주인이라며 내 놓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하길 자기는 여기서 800m 거리에 살고 있는데, 어느 날 고양이를 끄집어 내리려 했는데도 하도 내려오질 않아서 결국엔 나무를 휘어 당기다가 놓쳐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무가 퉁겨 고양이가 하늘로 솟아오르며 사라져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고양이가 그 나뭇가지에서 퉁겨지면서 800m를 날아 이 흑인 모자의 집에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자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므로 고양이는 자기들 것이라 절대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엔 이 고양이 문제로 소송이 붙었습니다. 법정에서 전문가들이 나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퉁겨졌다는 나뭇가지에 그 고양이와 똑같은 조건의 인조 고양이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날라 가도 20~30m 이상은 날라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고양이가 800m를 날아갈 수 없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마침내 법정은 '이는 하나님이 주신 고양이다'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기도하십시오. 의심과 낙심과 절망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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