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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사랑으로 불러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로마서 12:18) 하신 말씀처럼,
우리 모두가 이 땅의 피스메이커,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린도후서 5:18)
주님께서 주신 이 화목의 사명을 따라, 교회와 가정, 이웃과 사회 안에서 용서와 사랑,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풍성하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회 안에 아픔과 상처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면,
주님 친히 위로하시고,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시편 3:7)
이 말씀처럼, 모든 고난과 억압에서 건져주시고,
주님의 강한 손으로 온전한 회복을 이루어 주옵소서.
천국의 소망을 가진 자로서 이 땅의 고난과 시련 앞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시편 3:6)
이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1)
이 말씀처럼, 우리 교회가 온전히 연합하여 주님의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예배가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기 원합니다.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복음 5:24) 하셨으니,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성령님 역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 14:17) 하셨으니,
우리의 삶 속에 평강과 기쁨, 의로움이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로마서 14:19)
이 말씀을 따라, 가정과 교회, 일터와 사회 곳곳에 작은 천국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에베소서 2:14)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그 사랑을 따라, 우리도 이웃과 세상과 화목을 이루는 천국의 일꾼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연합과 평화가 넘치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며,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국민을 바른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또한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쟁과 기근, 질병과 재난, 경제적 고통 속에 신음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특별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라”(베드로전서 3:14)
이 말씀 붙들고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온 우주 만물과 삼라만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립보서 4:19)
이 약속의 말씀대로, 필요한 모든 것을 넉넉히 채워주시고,
삶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공급과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하오니,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기적이 날마다 일어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내가 네게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시편 17:6),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태복음 7:7)
약속하셨으니,
우리 성도들의 모든 기도를 친히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날마다 체험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질병이 치유되고,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며,
막힌 길이 열리고,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가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삶 가운데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우리를 사랑으로 품으시고,
겸손과 용납과 사랑으로 화목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평화와 기쁨, 능력이 드러나는 복된 통로가 되게 하시고,
이 땅에 작은 천국, 평화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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