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국과 두부조림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다...
사랑하는 💕 박순분권사님께서,내일 교회 반찬으로 쓰려고 배달시킨 시금치 한 박스 중에,한 가득 시금치를 봉지에 담아 주셨다.시금치가 어찌나 싱싱한지, 다듬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하루종일 분주히 지낸 토요일 저녁...급히 장을 보고 저녁을 지으려고 들어오는데,존귀하신 권사님께서 시금치를 주시니, 메뉴를 바꿔 저녁상을 차려야겠다.시금치 된장국을 끓일 생각으로, 오디오북을 틀었다. 굵은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된장 두 스푼 반과 고추장 반 스푼을 풀었다... 육수를 내는 동안, 시금치를 다듬었다.시금치를 주신 박순분권사님은, 음식의 달인이다.그분의 손길에 닿으면, 어떤 음식도 고급스런 요리가 된다.박순분권사님의 시금치나물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시금치나물일 거다! 그토록 손끝맛이 대..
2025.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