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나 서나 교회 생각...💒🎵🎶
앉으나 서나 성도 생각...🎉💖💕
설 연휴 기간인데도 새벽 기도회를 한번도 건너뛰지 않는 목회자 아빠와 전도사 딸...
1층 교회 공사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며 여기저기 업체에 견적을 문의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당근에서 찾아보고...
드디어 발견한 것이 아일랜드식탁과 세면대...
아일랜드 식탁은 4만원에,
세면대는 6만원에 거래&구매를 하였다.
장소는 송파구 올림픽 공원 근처라는데...😮
그렇게 멀리까지 다녀와야 한다고?!
설 연휴에?!
싣고 오는 것도 문젠데,
천하장사 전도사 딸이 선뜻 나선다.
"제가 힘 좀 쓰겠습니다!!!"
드디어 구색이 갖춰졌다.
10만원의 행복...
이제 정수기만 달면 된다.
세면대 연결은 정수기 구입時,
직원에게 부탁하면 해주신단다...
10만원의 비용도 딸이 지불했다.
"아빠! 아일랜드식탁과 세면대 비용은 제가 내겠습니다.
하늘아버지께서 억만 배의 억만 배로 갚아주실 것을 확신하면서요~~~^^"
애쓰고 힘쓰고 돈쓰고...💒🥰😘💖💗💓💞💕
이렇게 존귀하고 신실하고 보배로운 부녀에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설날 당일에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세일가 59,800원짜리 호주산 냉동차돌박이 구이로...
실험 정신이 강한 우리들인지라,
처음 구입해본 냉동차돌박이를 여러 벙법을 동원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① 후라이팬에 그냥 구워보기
그다지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so so한 맛이란다...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 몇 점밖에 굽지 않았는데도,
기름이 이렇게나 많이 나오다니...
② 레드와인에 적셨다가 구워보기
일명 코코뱅 요리를 흉내내서 포도주에 담궜다가 구워보았다.
고기에서 과일향이 나서 쇠고기의 느끼함을 잡아 준단다.
그런데 오히려 많이 먹지는 못하겠단다.
고급스런 느낌으로, 즐기는 마음으로 조금 먹기에는
레드와인에 담궜다가 먹는 것이 좋단다.
③ 향신료 뿌려서 구워보기
집에 있는 여러 향신료들을 소금과 함께 살짝 뿌려서 구워보았다.
남편 曰, "어? 그런데 이상하다...
삼겹살을 구울 때는 향신료가 맛을 살려주었는데,
왜 차돌박이구이에는 오히려 맛을 희석시키지?"
딸의 표현을 빌자면, 쇠고기 맛은 전혀 나지 않고 향신료 맛만 난단다.
④ 후라이팬에 구워 기름장(참기름+소금&후추) 찍어먹어보기
쇠고기 그 자체의 맛, 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맛이란다.
마냥 먹을 수 있을 것 같단다.☺️😉😁👍👏
⑤ 본연의 고기 맛 그대로 불닭볶음면에 싸먹어보기
딸의 말을 빌자면, 이 방법이 자기에게는 최적이란다.
매운맛과 고소한 맛의 환상적인 만남이라나...🥰😘💖
고기를 즐기지 않는 나는...🤔
설날 먹다 남은 불은 떡만두국이나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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