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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진짜 나’, ‘가짜 나’(2021년 청년들과 나눈 이야기...)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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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78VR8xHC7E

 

 

함께 신학을 공부한 동기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의학을 공부하고 50이 넘도록 의사로 섬기고 있는 그분이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사모님! 제가 진료하는 환자들뿐 아니라, 주변을 살펴봐도 평안을 누리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 수많은 환자들을 대하면서, 이제는 목사로서 그분들의 육체적인 고통만이 아니라 영혼의 아픔도 살펴드리려고 질문을 던져보고 있는데요...”

 

어떤 질문을 던지시는데요?”

 

! 이런 질문을 해봐요. 당신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환자분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환자분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라는 질문을 드려봅니다.“

 

그리고 의사로서 이런 말을 덧붙이신대요.

 

우리 인간이 숨을 들이쉴 때마다 공기를 들이마시잖아요! 어마어마한(수백만) 원자들을 들이마시는 것인데, 그것들은 심장세포, 간세포, 뇌 세포 등등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우리가 숨을 내쉬지요? 숨을 내쉴 때마다 우리의 세포, 조직과 기관의 작은 조각들을 내놓아서 그것들을 이 행성의 대기(大氣), 즉 공기와 교환하지요.

 

전문적인 말이지만, 방사성 동위원소 연구결과, 우리 몸의 98%1년 안에 모든 원자들을 교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98%라면 거의 다가 바뀐다는 얘기인거죠. 환자분의 위장 내벽은 닷새 만에 새로워져요. 환자분의 피부는 한 달 만에 새로워지구요. 그렇다면 간은 어떨 것 같으세요? 간은 여섯 주 만에 새로워지죠. 뼈는 석 달 만에 새로워지고 말입니다.

 

우리의 유전자까지도 여섯 주쯤 지나면 이전의 것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어요. 그러니까 오늘 환자분과 저의 몸은 석 달 전 우리 몸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와아! 참 좋은 의사지요? 보통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서, 이런 말 듣기 어렵잖아요. ^^

 

저는 그 의사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창세기 말씀과 요한복음 말씀이 떠올랐어요!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것과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셔서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말씀요... 그리고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하나님과 하나 된 우리가 예수님이 하신 일도 할 것이고,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라는 말씀도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말씀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말씀인지를 나누면서, 그저 부족하고 연약하기만 한 존재로 자신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거하시니, 예수를 믿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을 더 깊이 가질 수 있었어요!

 

사랑하는 청년부 여러분!

 

혹시 지난 주일에 우리가 함께 나누었던, ‘가짜 나’, ‘진짜 나에 대한 이야기, 기억나세요?

 

자신의 육체, 자기의 생각과 감정이 나 자신이라고 여기며,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안달하고 염려하며,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느라,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고 자신의 부족함에만 온갖 집중을 하는 가짜 나에고(ego)가 있고,

 

하나님이 예수와 함께 하늘에 앉히신 진짜 나가 있다는 이야기말이에요...

 

김재욱청년이, ‘진짜 나를 하늘에서 소환해서, transformation, 즉 완전한 변신, 완전한 탈바꿈을 하자고 하여 한참을 웃었던 거요...

 

사랑하는 청년부 여러분!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걱정에 사로잡혀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지 못하신가요?

 

여러분의 진짜 나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앉혀진 장엄한 존재예요! 여러분은 광대무변(廣大無邊), 즉 넓고 커서 끝이 없는 하나님을 그대로 닮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딸이에요!!!

 

이제는 여러분 스스로 자신을 심하게 판단하며 가혹하게 대하지 말고 여러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세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동안 자신을 달달 볶았던 것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자신 안에서 가장 강한 힘이 작동한답니다!

 

자신이 단지 이 몸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큰 존재임을 깨닫는 것, 나 자신이 무한히 큰 존재임을 깨닫는 것, 하늘에 앉혀진 진짜 나가 있음을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담겨 있는 것 아시지요? 여러분은 바로 그 하나님, 온 우주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것을 아시지요?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표현하는 모든 생각과 감정, 행동이 온 우주 전체에 영향을 주는 엄청난 자들입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여러분 안에 있다는 것을 믿고 자신에게 옳다고 여겨지는 것에 를 열어놓기만 하면 언제든 여러분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거든요!

 

우리는 모두 존재의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지요~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 안에서 우리 삶을 경험하고 펼치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천국은 우리가 죽었을 때 경험하는 것에 앞서,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존재의 상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무엇이 닥쳐올지 불안 속에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과 함께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삶의 측면들 하나하나에서 사랑으로 존재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나를 이끄는 것이 가짜 나인지, ‘진짜 나인지 분간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진짜 나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 바로 본연의 우리 모습입니다.

 

요한일서 416절을 볼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진실은 저기 바깥에, 손에 잡히지 않은 채로 있지 않습니다. 답은 우리 바깥에 있지 않습니다. 답은 여러분 내면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은 온 우주를 다 품어 안고 계시기에, 여러분 안에 모든 보화가 담겨 있습니다.

 

가짜 나는 자신 안에 무한한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간과하려고 합니다. ‘가짜 나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전부인 것처럼 느끼며 불안해하고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전능자에 의해 하늘에 앉혀진 진짜 나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엄하고 강력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결정할 때 결정의 동기가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인가요, 아니면 사랑의 열정에서 나오는 것인가요?

 

자신이 날마다 하는 모든 행동들이 삶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것은 진짜 나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이 두려움의 결과라면 가짜 나에서 출발한 것이지요.

 

우리를 움직이도록 만드는 감정을 섬세하게 느끼기 시작하면, 그리고 그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알아봐 주고 다독여주면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회복한 장엄한 진짜 나에 연결됩니다.

 

세상에서 보이는 문제들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미워하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을 판단하고 용납하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깨끗이 씻어내 버리고 싶으시다구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으시다구요? 비결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의 참된 가치를 깨닫고 자기를 사랑하는 데에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판단을 멈춘다면 자동으로 다른 사람을 비난할 일도 줄어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의 이웃을 사랑하고 싶으십니까? 이것을 명심하시면 됩니다. 우리 존재 자체가 예수 안에서 하늘에 앉혀진 존귀한 자라는 사실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하고 있다는 사실요! 예수님이 하신 일을 우리도 할 수 있고, 그보다 큰일도 할 수 있는 사실요! 여러분의 진짜 나, 광대무변(廣大無邊) 넓고 커서 끝이 없는 하나님을 그대로 닮은 존재이니, 혹시라도 가짜 나가 이 땅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 하늘에 앉혀진 진짜 나를 소환해서 transformation, 완전한 변신을 하면 된다는 사실요!

 

이번 한 주간, transformation, 완전한 변신, 완전한 탈바꿈을 연습하는 신나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더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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