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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찾아서』, 『심리의 발견』, 『의미를 향한 소리 없는 절규』 (感想 讀後感) 《빅터 프랭클(Viktor E. Frankl)에게 ‘삶의 의미’를 묻다》  ▎여는 글   살아간다는 것은 시련의 연속이며 이런 시련을 이겨내려면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빅터 프랭클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   ‘사람들 모두, 자신의 존재의 목적대로 살아가야 한다!’고, 만나는 이들에게 늘 이야기해오곤 했다. 나 자신부터, 내 존재의 목적대로 살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말이다. ‘우리는 왜 사는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사랑하며 섬기는 우리교회 성도님들과 이미 공유(共有)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교회 생활 중에 번번이 맞닥뜨리는 ’관계의 문제‘들을 볼 때,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인식이 분명하지 않은 듯싶다...   빅터 프랭클이 강조했던 것처럼, 인간.. 2024. 5. 24.
천국은 존재하는가? 내세에 대한 종교철학적, 조직신학적 해석> ♦ 천국은 존재하는가? 내세의 개념들 (1) 기억에 의한 불사 : 죽은 사람들은 그들을 아는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계속 살게 된다는 입장.(예술 작품, 정치, 사회적 공헌 등) (2) 영생은 죽음을 넘어선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타적인 삶을 영위함으로써 우리가 자신을 버린다는 의미에서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 (3) 죽음 후에 존재의 순환에서 자유로워진 자들이 불이(不二)나 일자(一者)와의 결합을 경험한다는 입장. (힌두교, 대승불교) 불이와 구별되는 것으로서의 자아상이 착각이라는 것을 죽음 이후에 깨닫게 될 때, 인간은 해방되어 일자와 결합하게 된다.  (4) 내세의 인격적 삶 : 각 사람은 죽음 이후에 계속해서 살아가거나, 죽은 후 어느 시점에 .. 2024. 5. 24.
인터팬데믹(Interpandemic) 기간의 교회 현재를 인터팬데믹(Interpandemic) 기간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는 팬데믹과 팬데믹 사이의 휴지기를 의미한다.  코로나19가  3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향후 몇 년 안에 다시 닥칠지 모를 가능성 높은 또 다른 팬데믹을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팬데믹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대비와 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 이 때, 코로나19가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다 짚어보고자 한다.   1.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인한 기후 재앙의 위기에 대한 경고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와 사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들의 출현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 2024. 5. 24.
『분노 컨트롤』 - 칩 잉그램, 베카 존슨 지음, 윤종석 옮김 / 디모데 -​​  원만한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격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어 표출하는 분노이다. 어린 시절 의 가족 또는 상처 받은 인간관계는 청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문제 발생 시 전후 사정과 상황을 잘 파악 해 갈등을 만드는 요소를 조절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갈등의 실제상황에 직면하면 마음을 뜻대로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 ​인간관계나 대화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에는 수치감, 죄의식, 열등감, 분노와 적개심 등이 있는데, 가장 다루기 힘든 정서가 바로 분노이다. 자기도 모르게 크게 분노를 터뜨리고 나서 후회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시는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고 후회하며 다짐에 ..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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