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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183

〔급식 및 섭식장애와 충동통제 및 품행장애〕를 읽고 있다 일 년 전 쯤, 잘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엄청나게 많은 양을 먹고 체중이 증가할까봐 구토하는 일을 아주 오랫동안 반복해 왔노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내심(內心) 많이 놀랐다. 아주 긴 시간을 교제하며 속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사이였음에도, 일언반구(一言半句)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막 40대 중반이 된 아주 아름다운 분이신데, 나에게 그 말을 하게 된 이유는 남편 모르게 구토를 해 왔었는데 남편이 자고 있는 줄 알고 새벽에 화장실에서 먹은 음식을 토하다가 그 장면을 남편에게 들켜 힘든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섭식장애를 읽으면서 이것이 ‘신경성 폭식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던 차(次)에, 아주 적합한 내용이 수록된 교재를 읽으며 마음이 벅.. 2024. 9. 10.
〔이상심리학의 이론적 입장〕들을 살펴보다 이상심리학의 이론적 입장을 살펴보면서, 바른 인간이해를 통해 인간의 정서장애, 성격장애, 인간완성, 행동수정 등 인간의 정서적 결함을 돕고 싶은 마음이 충만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이미 이루어놓은 업적들을 보며 무척 가슴이 설렜다. ​특히나 이상행동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설명하려는 취약성-스트레스 모델과 생물심리사회적 모델에 많은 관심이 갔다. 이상행동의 다양한 원인적 요인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어떤 상호작용과정을 통해 이상행 동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통합적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신분석적 입장을 읽다가, 키에르케고르의 불안의 개념>, 죽음에 이르는 병>이 생각났다. ‘인간은 본질적으 로 불안한 존재’라고 한다. 그렇기에 인간은.. 2024. 9. 10.
〔생애주기별 정신장애 이해〕를 살피다 생애주기별 정신장애를 공부하면서, 정신건강교육의 필요성을 절감(切感)했다. 각급(各級) 학교의 건강교육에 ‘정신건강’ 부분이 꼭 포함되어야 할 것을 주장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법, 행정, 교육, 목회, 대중매체 종사자들의 교육에 반드시 정신건강교육이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인간의 성장에는 단계가 있다고 하지 않던가... 말하자면, 어릴 때는 사랑을, 청소년기에는 공동체와 더불어 사 는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규율과 협동,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용기를, 성인기에는 외적 세계와 내면세계 사이의 균형을, 노년기에는 지혜로운 내적 성찰을 과제로 한다고 배웠다. ​2003년 1판 1쇄의 교재를 읽으며, 아주 중요한 것이 새삼 깨달아졌다. ‘무엇인고’ 하니, 마음과 몸, 정신과 신체, 합리와 비.. 2024. 9. 10.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감상 독후감(感想 讀後感) 책을 읽는 내내, 고린도전서 13장에 곡을 붙인 가스펠 송(gospel song)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치료 계획을 실천하는 데에는, 내가 그를 전심(全心)으로 ‘사랑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마음은 다이아몬드처럼 순수할수록 무게가 더 나간다고 한다. ​마음은 팔고 사지 못하지만 줄 수는 있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그러기에 주 안에서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며 생명의 근원을..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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