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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293

성령 강림절, 오순절 성령강림절은 예수님의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을 이르는 말이다.  예수 승천일 때부터 오순절까지 기도한 제자들 기독교에서는 부활절과 성탄절, 그리고 성령강림절을 3대 교회 절기로 지킨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사도행전 1장 4절)고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의 제자가 모여 기도하였다. 예수님이 승천한 날에서 오순절까지 제자들이 떠나지 않고 모여 기도한 것이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사도행전 2장 1절).  오순절 날 모인 제자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신 것을 기념하여 성령강림절이라고 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 2024. 5. 24.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을 생각해 보다... 하나님은 자신의 독톡한 존재를 위해 어떤 다른 존재나 실체에 의존하지 않으신다.​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며 처음과 마지막이라고 하신다.하나님은 무한하고 영원하신 분이다.​하나님은 시간의 흐름 속에 계시지 않고, 시간을 초월하여 계신다.​하나님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신다.하나님은 우주 안에 계시고, 우주가 하나님 안에 있다. 동시에 하나님은 우주보다 더 크시다. 하나님은 언제나 더 크신 분이다.하나님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신다.​하나님은 무한한 공간을 거쳐 존재하신다.렘 24:24 “ ...내가 하늘과 땅 어디에나 있는 줄을 모르느냐?”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즉 하나님은 어디든 존재하시고 모든 .. 2024. 5. 24.
요한문헌에 나타난 교회론 Ⅰ. 여는 글  개신교신학의 가장 큰 맹점이, '교회론이 없다'는 것이라고 한다. 감리교신학대학에도 교회론에 관한 별도의 커리큘럼(curriculum)이 따로 없다.   본의 아니게 개신교와 가톨릭의 신학 교육을 비교해 볼 때 가장 큰 차이는, 가톨릭신학대학의 커리큘럼에는 교회론에 의한 교회 교육이 가장 강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여러 가지 신학적 차이에 의한 것이겠으나, 크게 짚어 보자면 '가톨릭은 교회에만 구원이 있다는 것'이고, '개신교의 구원은 교회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톨릭은 교회론 교육이 매우 강화되어 있는 데 반해, 개신교는 기독론교육은 강화되어 있지만 교회론에 대한 강의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그러다 보니 목회자들 중에는 교인 .. 2024. 5. 24.
'나사렛 예수 연구의 필연성과 딜레마(dilemma)' ◆ 여는 글  우리가 신앙고백하게 된 예수보다 더 전제(前提)된, 한 인간으로 살았던 유대인 예수,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 예수, 나사렛 예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30여 년 동안 인간 예수로 살았던 예수와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고백하는 예수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지금까지 내가 읽고 믿고 있는 복음서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복음서에서 마리아와 요셉의 아들을 찾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신앙문서인 복음서에서 역사적 사실을 찾아낼 수 있는가? 만약 찾아낼 수 없다면 기독교의 역사적 뿌리를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믿음의 고백서인 복음서가 최소한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기록되었다는 전제 하에, 어렵더라도 역사적인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고 ..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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