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3)
에스라 4:23-24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공사를 그치게 하니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지난 번 에스라서 1장1 - 4절에서는 고레스 왕이 칙령을 내렸던 과정을 보았습니다. 이 고레스 칙령을 내렸을 때 유대인들은 굉장히 큰 충격을 받고 감격하였을 것입니다. 1차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온지 70년이 지나 어릴 때 5살 10살 때 포로잡혀 온 사람만 살아 있을 것입니다.
10살 때 잡혀왔다면 지금 80세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바벨론에 뿌리박고 살려는가 했는데, 어느 날 바벨론이 고레스 왕에 의해 함락되었고, 고레스가 다니엘을 만나 은혜 받아 유대인들은 다 고향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칙령을 받게 됩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의 역사가 천천히 가는 것 같다가 갑자기 하나님이 세계사 가운데 뚫고 들어오시면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에스라 1장 5절 /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건축코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그러니까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감동을 받은 사람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억지로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일을 보고 감동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 우리가운데 믿음이 생기냐면 보는 눈과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이 있으면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에스라 3장 11-13절 /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왜 통곡하는가'하면 이 노인들은 어릴 때 솔로몬 성전이 불타기 전의 웅장한 모습을 봤던 노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포로에서 돌아와서 성전을 건축하는데 솔로몬성전보다 크기가 3분지 1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초라한 모습을 보며 서글퍼서 우는 것입니다.
B.C. 538-537년 돌아와 1년 동안에 먼저 자신들이 기거할 거처를 마련하고, 2년차 6월부터 성전 기공식 공사를 합니다.
4장 1-2절을 보면 사마리아 사람들 와서 공사를 하지 못하도록 시비를 겁니다.
그리고 6-10절을 보면 고발장을 써 ‘아닥사스다’ 왕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23-24에 아닥사스다가 성전 건축 중지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아닥사스다가 여러 번 등장해요.
스 4:1-2 /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스 4:6-10 /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한 그 글에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
스 4:23-24 /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공사를 그치게 하니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이와 같이 성전 건축이 중단 되었다가, 4장 6절을 보면 아하수에로 왕이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고레스로부터 크세르크세스가 세계사에 어떻게 흘러 성경의 역사로 들어오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 크로이소스>
고레스왕이 페르시아 메대 바벨론이라는 큰 나라를 공격하여 통일해버리니까, 그 주변나라들이 은근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저런식으로 팽창하여 밀고 나오면 어떡하겠는가?'
제일 먼저 반응한 나라는 리디아 왕국의 크로이소스 왕입니다.
왕조 1
사진 1 루디아 길리기아
크로이소스가 리디아 왕국의 마지막 왕인데 촌수로는 고레스의 외삼촌 할아버지뻘쯤 됩니다. 크로이소스 왕은 리디아 왕국과 바사 왕국 사이에 길리기아라는 나라 하나 밖에는 없습니다. 모든 나라를 고레스가 다 점령하자 크로이소스 왕이 생각하기를 더 놔두었다가는 자기 나라도 위태할 것 같아서 더 크기 전에 손을 봐야겠다 생각하고, 크로이소스는 고레스가 군대가 어떤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군대를 일으켜 고레스를 공격합니다.
리디아 군대와 바사왕국의 군대가 길리기아 지방에 가서 전쟁을 하게 되는데, 세상에 붙어보니까 게임이 안되는 것입니다.
아니 고레스를 하룻 강아지로 알았더니 아주 강력한 군대입니다.
그래서 일격에 크로이소스 군대가 나가 떨어집니다.
‘야, 하룻 강아지인줄 알았는데 상대가 되지 않는다 깨닫고, 크로이소스가 허겁지겁 본국으로 돌아가 버렸어요.
크로이소스 생각에 ‘설마 고레스가 사데까지 따라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후퇴하였는데, 고레스는 따라올라와 기진맥진해 있는 리디아 왕국을 공격하여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크로이소스는 전쟁에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서 수사에 끌려와요.
잡혀오는 동안에 크로이소스가 아무 말이 없는 거예요. 억울하다 말도 없고, 살려달라 말도 없고, 크로이소스 입장에서는 이제 살만큼 산 사람이라 새파란 젊은 아이에게 살려달라는 사정하기도 그렇고...
그리고 고레스의 입장에서 본다면 살려달라 말이 없으니 나름대로 고레스도 승자의 아량을 보이고 싶어도 보일 수 없으니 나름대로 자존심이 상했어요.
'영감쟁이가 살려달라 하면 얼마든지 살려 줄 마음이 있는데, 일절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기가 먼저 도전을 해 놓고..
그래서 고레스가 화가 나서 수산성에 잡아와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해서 거기다가 큰 나무를 세워서 크로이소스를 나무에 묶어매고 장작더미에 불을 지르라고 합니다. 불을 질러도 크로이소스는 전혀 당황하는 기색도 없고 억울하다 말도 없고 살려달라 말도 없고.. 그냥 담담하게 있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던 고레스가 ‘천하에 크로이소스’ 가 대인은 대인인가보다 생각하고 병사를 시켜서 불을 끄라고 했어요.
불을 끄라고 했는데 불이 강하게 붙어서 안 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레스가 굉장히 후회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치더니 억수같이 비가 내려 불이 꺼지고 말아버립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 바람에 크로이소스가 무사히 구출됩니다.
그래도 크로이소스는 태연자약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레스가 크로이소스 왕에게 정중하게 예를 갖추어 인사를 하면서,
"대인을 몰라뵙고 무례하게 한 것 같은데, 원컨대 용서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꿈은 크고 야망이 있는 사람인데, 경험이 부족해서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시겠습니다." 하니까 그 때에야 크로이소스가 "그래 그렇게 함세." 허락합니다.
그릇이 크면 원수까지 끌어안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지도자는 상대방의 좋은 장점을 발견하면 다 끌어안아야 돼요.
그래야 큰 역사를 이루어 나가게 됩니다.
<고레스왕의 최후>
고레스가 크로이소스를 스승으로 모시고 주변에 있는 모든 나라를 점령합니다.
그리고 모든 나라들이 다 고레스 앞에와 조공을 바치고 충성을 맹세합니다.
그런데 북쪽에 마사게타이 족속이 인사하러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니까, 안 오면 내가 가야지 생각하고 고레스가 군대를 동원하여 마사게타이 족속을 치러갑니다.
고레스가 마사게타이를 점령하러 갔는데 강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이 강을 건너가야 되는데, 강물이 수심이 깊고 강폭이 넓고 물살이 세요.
어떻게 강을 건너가냐 하면 배로 다리를 만들어서 갑니다.
그런데 강폭이 넓고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세니 배다리를 연결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려워서 애를 쓰고 있었는데, 마사게타이 족은 왕비 토미리스라는 왕비가 다스렸는데, 여왕이 고레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우리는 치사하게 강 건너는 것 급습하지 않을 테니까,
우리 군사를 80리 뒤로 빼줄테니까 천천히 여유있게 다치지 말고 잘 건너오라!"
그러면서 "만일 그래도 강을 건너는 게 부담되고 어렵거든 너희가 80리 뒤로 빠져라. 우리가 건너갈게."
토미리스 여왕도 대단한 여자에요.
그래서 고레스가 그날 저녁에 참모회의를 해요.
"여자가 크게 이렇게 나오는데, 어떻게 할까..
우리가 건너갈까? 건너오라고 할까?"
그러자 참모들이, "우리가 뭐하러 건너갑니까? 자기보고 건너오라고 합시다."
그러는데, 나이 많은 크로이소스는 아니라는 거야.
"무슨 소리야?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기세입니다. 한발이라도 싸워보지도 않은 채 뒤로 물러설 수 없어요. 당당히 우리가 건너가야죠.
급습을 해온다 할지라도 건너가야죠.
만약에 우리가 건너가서 싸우게 되면, 우리가 설사 진다할지라도 우리만 죽으면 그만인데, 그들이 만약에 강을 건너와서 우리가 지게 되면, 우리만 죽고 말겠소?
여러분 자손까지 다 끝장 날 거요. 그러니까 전쟁은 바로 기세입니다. 우리가 건너가야 됩니다."
고레스가 한 사람 크로이소스의 말을 듣고 강을 건너갑니다.
그런데 정말 마사게타이 족속 야만족들이 80리 뒤로 빠져가지고 지켜보기만 할뿐 급습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까 마사게타이 족속이 천하의 야만족인데 힘으로는 당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때까지만 해도 화식(火食)을 몰라서, 모든 음식을 생식(生食)을 하는 거예요. 고기도 생 것으로 먹어요.
말도 아예 안장도 없이, 생말을 타는 거예요. 날아다니다시피 하는 게예요.
징키스칸 군대처럼 말입니다.
이 사람들과 힘으로는 전혀 게임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머리는 써서 그들을 공격합니다.
어떻게 공격하느냐면, 요리사를 다 동원해서 고기를 굽고 빵을 굽고..
고기를 구으면 구수한 냄새가 나고 빵을 구으면 구수한 냄새가 나죠?
이것을 다 준비하고 차려놓고는 전쟁을 거는 거예요.
전쟁을 하는데, 한참 싸우다가 거짓으로 패하는 채하고 도망을 가는 거예요.
도망가니까 이 야만족들이 '휘휘~' 하고 따라오다 보니까, 코가 벌렁벌렁하면서 "이 무슨 냄새냐?"
보니까 빵도 구워져 있고 고기가 구워져 있고 술도 있고 한 거죠.
"이겼다!" 하고 축배를 들고 실컷 먹었는데, 술이 얼마나 독한지, 한 컵만 마셔도 그냥 속에서 불이 일어나는 그런 술인 거예요.
그래서 술에 취해, 고레스 군대가 다시 돌아와도 만취한 상태로 있다가 그만 전쟁에 다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주 간단히 끝나 버렸죠.
그랬더니 토미리스라는 여왕이 이튿날에 편지를 보내왔는데 뭐라고 하는가 하면,
"나는 그래도 고레스가 간덩이 크게 해서 강을 건너오길래 사내인줄 알고 남자인줄 알았는데, 애들과 싸울 힘이 없어서 궤계를 써서 잡느냐... 그렇게 싸울 힘이 없느냐... 사내 대장부가 되어서...
한번 힘으로 해보자!"
그러니까 고레스가 화가 나서, "여자가 보자보자 하니까, 야 그것 다 풀어줘라."하고 사로잡은 것 다 풀어줬어요.
풀어줬더니 사로잡힌 자 중에 토미리스 여왕의 왕자가 있었어요.
왕자가 "내가 이렇게 패배해서 창피하게 내가 어떻게 어머니의 얼굴을 보리요" 하고 할복자살을 해 버렸어요.
그랬더니 마사게타이 족속 이 야만족이 왕자가 할복을 해서 자살했다고 하니까, 전부 술이 번쩍 깨어가지고 미치게 날뛰어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전쟁에 휘말려서 고레스가 전사해 버렸습니다.
썰렁하죠?
고레스가 전쟁에 나가면서 자기 아들 캄비세스 2세를 왕위에 앉혀 놓고, 고레스는 가서 전사한 거예요.
캄비세스2세를, 성경에서는 ‘아닥사스다’라고 합니다.
4장 고소문이 11- 22절까지 나와요.
읽어보면,
“이 예루살렘이라는 성은 예로부터 말 안 듣기로 아주 소문난 성인데, 성을 아주 견고하게 짓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성 지을 때는 ‘예예’ 하지만, 성을 짓고 성 안에 둥지 틀고 앉으면 절대로 세금도 안 내고 애먹일 것이고 왕에게 상당히 손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아예 성도 건축하지 못하게 성도 쌓지 못하게 성전도 짓지 못하게, 모든 건축을 취소를 하는 것이 왕이 잘 하는 것입니다.” 하는 내용입니다.
아닥사스다 왕, 즉, 캄비세스 2세에게 보내니까, 캄비세스가 "음? 그럼 빨리 중단시키라." 해서 중단되었어요.
그래서 4장 17절, 모든 건축 허가를 취소하는 명령이 떨어진 것입니다.
23 - 24 그 때까지 한 5~6년 진행 되었어요.
5~6년 진행되었다가 중단되었는데, 중단된 것이 9년 동안 중단되어 있었어요.
그러면 총 시작한날로부터 하면 한 15년, 그럴 때쯤에 학개 · 스가랴가 외친 거예요. 중단되었다가 9년 후에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학개서가 저 뒤에 있죠?
그래서 에스라에서 학개를 보지 않으면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이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썼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중건하고 성전 짓는 것이 하나님 뜻입니까? 아닙니까? 하나님 뜻이죠.
그것을 잊어버리면 안 돼요.
하나님의 뜻이라도 훼방하는 사람은 반드시 훼방해요.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느냐 하면, 훼방이 일어나고 반대가 나고 허가가 취소가 되면 그만 하나님 뜻이 아닌가 보다. 그렇게 생각해요.
또 대부분 말이 네 가지가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 성전 짓다가 공사가 중단되고 허가가 취소되고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그렇게 해서 온 마을이 소란하고 어렵게 되면,
1 대부분 하는 말이 때가 안 됐는가 보다...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아닌가 보다. 우리가 너무 서둘렀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때가 안 됐다고 해요.
때가 되었기 때문에 고레스 칙령이 났죠.
2 하나님 뜻이 아닌가 보다... 라고 해요.
3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 말도 해요.
이 네 가지는 항상 예나 지금이나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전부 다 하나님께 뒤집어씌우고 지도자에게 뒤집어 씌우고 자기는 빠지고 싶은 것이 우리 모두의 심정인가 봐요...^^
이럴 때에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외친 분이 학개예요.
그럼 학개 말씀이 궁금 하지요?
기대하시라,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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