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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스룹바벨 성전 건축(학개서)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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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

학개 1:1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고레스 칙령으로 성전 건축이 시작되고

캄비세스2세가 즉 ‘아닥사스다’ 왕이 성전 건축을 중지시키고,

다리오 왕 때 다시 성전 건축이 시작됩니다.

어떤 과정이 숨어 있었을까요?

 

에스라 4장을 보면 사마리아 사람들이 아닥사스다 왕께  고소장을 전달합니다.

내용은 “이 예루살렘이라는 성은 예로부터 말 안 듣기로 아주 소문난 성인데,

성을 아주 견고하게 짓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성 지을 때는 ‘예예’ 하지만,

성을 짓고 성 안에 둥지 틀고 앉으면 절대로 세금도 안 내고 애먹일 것이고

왕에게 상당히 손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아예 성도 건축하지 못하게 성도 쌓지 못하게 성전도 짓지 못하게

모든 건축을 취소를 하는 것이 왕이 잘 하는 것입니다.

이 고소장을 받은 아닥사스다 왕 생각할 것도 없이 성전 건축을 중단시켜버립니다.

 

성전 건축을 시작한 것이 기원전 536년경이고, 5-6년 진행되다가 중단된 지 약 9년이 흘러 갔습니다.

건축이 진행된 지 한 15년쯤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말하기를 아직 성전 건축할 때가 아닌가 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보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성전건축의 꿈을 묻어 버렸습니다.  

이때 학개 선지자가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1차 귀환 때에 돌아와서 성전 기공식 할 때 같이 있었던 학개 선지자가 얼마나 위엄이 있게 말씀하는지 백성들이 학개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학개 1] 1 여기 맨 첫마디가 ‘다리오 왕 2 6월’ 이렇게 하는데, 다리오왕은  페르시아 황제 ‘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라는 사람입니다.

 

지난 번에 우리가 고레스 왕에 대하여 보았지요.

고레스가 마사게타이 족속과 싸우다가 어이없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여성과 싸우면 절대 안 됩니다.^^

그 후로 아들 캄비세스 2세가 뒤를 이었어요.

 

캄비세스 2세는 자기 힘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애굽왕에게 아름다운 공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애굽왕 아마시스에게 공문을 보냅니다.

"듣자하니 애굽 왕에게 아름다운 공주가 있다 하는데 공주를 왕비로 맞이하고 싶다."

 

애굽왕 아마시스가 화가 나 "사람은 자고로 자기 분수를 헤아릴 줄 알아야 된다." 하면서 공주를 보낸 게 아니고 하녀 하나를 보내 버립니다.

"너한테는 이런 사람이 제격이다" 하면서요.

캄비세스 2세가 화가나 바로 군사를 동원해서 애굽 정벌을 나섭니다.

캄비세스는 애굽 왕의 딸과 정략적인 결혼을 해 페르시아와 애굽을 합병하려 하였는데, 자신의 계획이 빗나가자 곧바로 공격하기로 계획을 수정합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전쟁이라는 것이 시간이 걸립니다.

처음에 사신이 왔다 가는 데, 몇 개월 걸리죠.

전쟁 준비하는 데 몇 개월 걸리고,

다시 가는 데 몇 개월 걸리고 캄비세스 2세가 애굽을 공격하러 갔는데,

애굽에 가보니까 아마시스 왕이 죽고 아들 프삼메티코스가 왕으로 있는 것입니다. 프삼메티코스가 캄비세스가 온다하니 수도를 버리고 맴피스 쪽으로 도망갑니다. 그러나 막강한 페르시아 군대 공격을 받은 애굽은 일주일 만에 멤피스가 함락되고, 결국은 애굽도 페르시아에 의해 완전히 정복됩니다.

사진 1번 왕조사진 2번 페르시아

 

캄비세스가 프삼메티코스 왕에게 "나는 당신의 아버지에게는 유감이 있지만 당신과는 아무 감정이 없다." 내가 ‘죽은 사람을 어떻게 하겠나, 죽었으니 무덤에 가서 참배나 할 수 있도록 왕릉으로 인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캄비세스가 참배 하는 게 아니라 무덤을 파헤쳐서 그 시신을 온 시내 끌고 다니다가 불살라 버립니다.

 

캄비세스 2세가 각 나라를 위협하니 주변에 있는 나라가 겁을 먹고 조공을 바치게 됩니다. 그런데 에디오피아 구스사람들은 인사하러 오지 않는 것입니다. 캄비세스가 화가 나가지고 에디오피아에 사신을 보닙니다.

"캄비세스가 여기까지 와 있는데, 어찌하여 구스가 예를 갖추지 아니하느냐?"

구스 왕이 캄비세스를 비웃어 버립니다.

구스라는 나라는 이디오피아인데 이 나라 사람들이  천하장사들이 많았어요.

구스 왕이 자기들이 쓰는 활 하나를 사신 편에 보냅니다.

"이것을 당길 수 있다면 우리가 상대해 주겠다고, 만일 당기질 못하면 집에 가서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오라" 하며 조롱합니다.

 

캄비세스가 당겨보니까 활 줄이 얼마나 탱탱한지 당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동생 스메르디스가 형도 당기지 못한 화살을 당겨 버린 것입니다.

캄비세스가 신하 앞에서 동생과 비교 당한 것이 기분이 상하여 스메르디스를 페르시아로 돌려 보내고 뒤에 자객을 보내어 친동생을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은 전쟁하기 위하여 구스로 떠납니다.

사진 3번 에디오피아

 

전쟁을 하기 위하여 최소한 준비가 필요한데, 아무 준비 없이 그냥 전쟁하러 나갑니다. '전 세계를 다 점령하였는데, 구스쯤이야' 하고 갑니다. 그런데 가도 가도 끝이 없고 보이는 것은 모래밖에 없고, 병사들이 걷다가 일사병으로 죽게 됩니다. 아직 반도 오지 못하였는데 반역이 일어났다는 기별이 왔습니다. 하는 수 없이 캄비세스 2세는 회군을 하기 위하여 칼을 뽑고, "다시 돌아 앞으로" 라고 명령을 내리고, 칼집에 칼을 넣는데, 그만 실수하여 칼로 허벅지를 찌르고 말았습니다. 그 상처가 파상풍이 되어 그 독으로 말미암아 캄비세스가 죽게 됩니다.

참 인생이라는 것이 허망한 것 같아요. 대단한 것 같은데, 참 쉽게 끝납니다.

 

캄비세스 2세를 모시고 있던 왕의 참모가 7명이 있었는데, 캄비세스 2세 이후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까 의논합니다.

고레스의 아들 둘이 모두 죽었으니 왕을 이을 수 없고, 집단 지도체제로 갈것인지 7명중 한 사람을 왕으로 뽑을 것인지 의논을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사람을 왕으로 뽑기로 결정합니다.

그중 나이 제일 많은 사람이 기권하고, 나머지 여섯명 중에서 왕을 뽑는데, 뽑는 방법은 다 훌륭한 사람들이기에 왕으로 결정될 사람은 말을 타고 가다가 제일 먼저 울음 소리를 내는 말을 탄 사람이 황제가 되기로 결정합니다.

 

다음 날 아침 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세가 탄 말이 가다가 뒷발 두 발로만 서고, 앞발로는 하늘을 보고 히잉~ 하고 우는 것입니다.

그러자 나머지 말에 탔던 사람들이 내려와서 "다리우스왕 만세!"하면서, 다리우스를 황제로 추대하게 됩니다.

 

왕이 된 지 2년째 6월달에 학개 선지자가 일어나서 "성전을 지어야 된다" 이렇게 한 거예요그러니까 여기 나오는 다리우스가 전설 속 인물이 아니고역사 속에 실재하는 인물이에요.

여러분! 다리우스가 황제가 되었을 때, 2년차 6월달 되는 때에 학개가 일어나서 외칩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전을 건축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모른척 하실 것입니까?" 추상같이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학개 선지자 앞에 꼼짝을 못합니다.

왜냐하면 학개 선지자의 말이 너무 옳거든요.

그리고 사실 15년씩이나 성전건축이 중단되어서 세월이 흘러갔는데,

예배당 짓다가 기초를 하고 창문 밑에까지 돌을 쌓아 올렸다가 공사가 중단되어서 9년 이상 중단된 모습을 백성들이 보고 지나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마음들이 아팠겠지요. 자기 집은 다 반듯하게 지었는데,

하나님의 집은 짓다가 그냥 방치되어서 지금 15년의 시간을 흘렀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때가 안 된거야" 하면서도 지나치노라면 마음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 양심에 학개 선지자가 호되게 책망합니다.

 

학개서 1 2-4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집은 이렇게 황무해 있는데, 그 양심이 편안하냐?" 질책합니다.

 

학 1:2-4 /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5 스스로 자기의 소위를 살펴보라고.. 정말 복 받을 만하게 했는지..

6 이상하게 삯을 받고 애는 쓰는데 재산이 안 모이고, 많이 뿌렸는데도 수입은 없고, 그러니까 사람이 모름지기 해야 될 만한 일을 하지 않으니, 되는 게 없는 것입니다. 되는 것 같은데 아무 것도 되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학개 선지자가 예언하는 것입니다.

 

학 1:5-6 /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10 -11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데 남는 게 없는 거야.

 

학 1:10-11 /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여러분! 혹시 살아가다가 그런 것 없어요?

열심히 일했는데 돈도 안 모이고, 뼈빠지게 돈 벌었는데 병원에 갖다 버리고,

남 좋은 일 해줘 버리고, 슬슬 빠져 나가는 경험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하나님이 함께하여 주시는 삶이 모여지는 삶입니다.

성전 재건이 멈춘 지 15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고레스 왕이 칙령을 내려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건축하라 보냈을 때에는 고레스 왕이 국고에서 많은 돈을 지원해 주었는데, 15년 지나가고 나니 가지고 나온 모든 돈을 생활비로 다 써버리고 말았습니다.

 

당시 지도자 스룹바벨이 고민 고민합니다.

성전 건축할 돈은 없고 백성들에게 "헌금하자"라고 해도 백성들 주머니에 아무 것도 없고, 어떻게 할까 기도하는 중에 스룹바벨이 페르시아로 후원을 얻기 위하여 돌아갑니다. 성경에는 스룹바벨이 돌아갔다는 표현은 없는데,

요세푸스라는 유대인 역사가가 쓴 책에 보면 스룹바벨이 후원을 얻기 위하여 돌아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룹바벨이 갔더니 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세가 황제가 된 지 2년이나 되었던 것입니다. 스룹바벨과 다리오 왕은 청년 시절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것입니다.

스룹바벨은 다리오에게 우리 조상이 하나님께 죄를 지어 나라가 망하여 포로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여 줌으로 알고 있었고,

다리오는 자신이 언젠가 힘이 되면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였던 사이였는데,

상상도 못하였는데, 다리오가 페르시아의 왕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리오는 스룹바벨의 인품을 잘 알고 있기에 그를 은근히 자기 참모로 세우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이런 주제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다 들어 주는 조건으로 심포지움을 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왕이 제일 강하다." 이건 좀 아부가 심하죠

어떤 사람은 "왕도 보니까 왕비한테 쩔쩔매더라 그래서 여자가 제일 강하다."

어떤 사람은 "여자도 강하고 왕도 강하지만 그보다 더 강한 것이 술이다. 왕이고 왕비이고 술을 먹으면 술에 취하기에 술이 강하다."

별의 별 이야기가 나왔는데, 맨 마지막에 발표한 사람이 스룹바벨입니다.

 

스룹바벨은 왕도 강하고 왕비도 강하고 술도 강하지만 더 강한 것은 진리라 말합니다. 여자가 남자 위에 있어서 남자를 조정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자도 늙으면 죽고 말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죽은 다음에야 무슨 힘이 있겠어요.

그런데 진리는 늙지도 않고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사람들 마음을 영원히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스룹바벨의 지혜를 그 어떤 사람도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룹바벨이 그야말로 최고 점수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은 스룹바벨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말하라."하면

스룹바벨이 왕의 참모가 될 수 있게 해달라 말할 때 자신 곁에 두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스룹바벨이 전혀 다른 말을 하는 것입니다. ‘건축비를 좀 도와 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간의 사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15년 전에 성전 짓기 위해서 갔지만 주변의 훼방과 방해가 있어서,

성전 건축하는 가운데 캄비세스가 중단시켜서 여기까지 왔다.

그 동안에 우리가 먹고 살다 보니까 그 경비를 다 써버리고, 이제는 성전을 건축할 힘도 돈도 없다고 사정을 말합니다.

 

다리우스 황제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것은 아무 일도 아닙니다.

다리우스가 전세계 127개국을 통치하는 왕인데,

다리우스 입장에서 본다면 그 성전 하나 짓는 것은 아무 일도 아닙니다.

다리우스가 큰 손으로 듬뿍 떠서 스룹바벨에게 쥐어줍니다.

그리고 스룹바벨에 의하여 4년 만에 성전이 완성됩니다.

 

여러분! 백성들은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했다 말하였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였다 말하였지만, 하나님 뜻이 아닌가 보다 말하였지만, 아니요!!!

 

마귀는 끊임없이 훼방합니다. 왜냐하면 밑져봐야 본전이니까. 그리고 사람들이 멈춰 버리면 마귀가 성공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무슨 일을 할 때 반대가 있으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봐, 아직 때가 아닌가봐가 아니라

하나님 뜻이 확실하구나 믿고 나가시는 믿음의 성도님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학개 선지자의 말씀을 마음에 받고 하나님의 뜻이 확실하구나 믿고 나가자,  학개 1 14절 하나님이 백성의 마음을 감동케하십니다.

 

학개 2 19절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학 2:19 /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여러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 시작하면 그러면 정말 해결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세계사를 뚫고 우리의 인생 가운데 어떻게 들어오십니까?

 

결국은 하나님의 감동함을 받은 믿음의 자녀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기적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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