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변화는 왜 그렇게 어려운가?
1장 관찰자 효과 :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변화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다. - input 이 되어야 output 이 될 수 있다. -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몸에, 또 몸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지배당하고, 그 결과 몸이 곧 마음이 ‘되는’ 상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관찰자가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단지 뇌뿐만 아니라 몸 또한 물질에 영향을 준다. 이것이 관찰자로서 외부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당신의 존재 상태(마음과 몸이 하나일 때)이다.
생각은 뇌의 언어이고 느낌은 몸의 언어이다. 당신은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저런 방식으로 느끼고 있다. 마음과 몸이 반대로 움직일 때, 양자장은 결코 일관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과 몸이 함께 작동할 때, 생각과 느낌이 정렬될 때, 새로운 존재 상태에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일관성 있는 신호를 담아 내보내게 된다.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왜 우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들일 신호를 내보내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과 일치하도록 신호를 보낼 수 있는가?
어떤 생각(신호)을 내보낼지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관찰할 수는 있지만 예측할 수는 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고히 믿는다면 우리는 변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주의식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시공간 너머에 존재하는 양자장에 들어가기 위하여 우리가 먼저 그와 비슷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어떤 것에 집중하면, 몸을 잊고, 환경을 잊고, 시간을 잊어버린다.
마음으로 물질을 바꾸는 법을 알고 싶다면, 실재의 진정한 본성이 무엇인지, 마음과 물질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실재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이해해야한다. 과학자들은 원자의기 99.999999999퍼센트가 빈 공간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공간이 정말로 비어있는 것은 아니다. 그 공간은 사실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이, 그것들이 아무리 견고하게 보인다고 해도, 기본적으로는 에너지이고 정보라는 이야기가 된다.
원자 속에 물질인 아원자 물질은 시공간의 법칙에서도 완전히 벗어나 있었다. 사실 원자보다 작은 양자 수준에서 물질의 존재는 순간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물질은 한 순간 여기에 있다가 다음 순간 사라지고 없다. 아원자 입자들은 관찰하는 자신들의 행동 자체가 그 입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입자들이 계속해서 있다가 사라지고 또 있다가 사라지고 하는 이유는 입자들이 모두 사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한한 양자 에너지 안에서 무한한 가능성 또는 확률의 배열 위에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관찰자가 특정장소에서 특정 전자에 집중할 때만이 그 전자가 실제로 그 장소에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관찰자 효과에 따르면 물질은 우리가 관찰할 때까지, 즉 우리가 알아채고 의식하기 전 까지는 존재할 수도 나타날 수도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가 더 이상 의식하지 않으면 그것은 사라져 처음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물질은 물질로 나타나고 에너지로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끊임없이 형태을 바꾼다. 인간의 마음이 물질의 행동과 출현에 그렇게 밀접하게 관여하기 때문에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양자역학적인 사실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의 삶에서 경험하고 싶어 상상하는 일들이 사실은 시공간 너머 양자장 속 어딘가에 하나의 가능성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말이다. 단지 당신이 관찰해 주기를 기다리면서 말이다. 하나의 전자가 나타날 장소와 시간을 당신의 마음이 조절 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당신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양자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과거와 다른 미래를 관찰하고,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하고, 그 일이 일어났을 때의 상황을 감정적으로 느낀다면, 우리는 그 순간 미래의 현실에 사는 것이고, 우리 몸으로 하여금 현재 순간 그 미래에 살고 있다고 믿게끔 조건화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 안에 모든 가능성들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양자 모델은 사실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고 그것을 관찰해 현실로 만들어도 된다고 허락하는 셈이다. 그리고 전 우주가 99%에너지인 원자들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당신과 내가 놓치고 있는 가능성들이 매우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신이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곳에 당신의 에너지가 놓인다.
구체적으로 마음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즉 어떤 환경이 주어질 때 우리는 마음이 먼저 반응한다. 이것을 몸이 곧 마음이 ‘되는’ 상태라 한다면 내가 되어 버린 습관을 깨기만 하면 되는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의 감각을 극복할 때, 내가 결코 과거의 사슬에 매여 있지 않다는 것을 알 때(몸, 환경, 시간을 뛰어 넘는 삶을 살 때)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 즉 마음을 바꿀 때 삶이 변화된다.
❚ 원하는 것을 꿈꾸기
내 딸은 이십대로 현재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한다. 어느 봄날 나는 다가올 여름 방학에 무슨 일이 펼쳐지면 좋겠는지 딸에게 물었다. 딸아이는 이탈리아에 가서 일도 하고, 새로운 것도 경험하고 적어도 여섯 개정도의 도시들을 여행하며, 한주는 친구가 있는 플로렌스에서 보내고 싶어 했다. 나는 딸에게 원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라고 하면서, 우주 지선이 딸아이가 꿈꾸는 여름을 실현시켜 줄 것임을 상기시켰다. ...
나는 딸에게 다시 한 번 말하였다. “마음속으로 이런 경험을 상상하고 나서 일어날 때는 처음과 똑같은 사람으로 일어나면 안 돼. 마치 네 인생에서 최고로 멋진 여름을 막 보내고 난 것처럼 자리에서 일어나야 해.” “알겠어요” 딸이 대답했다. 아이는 매일 새로운 존재 상태로 변해야 한다는 내 말을 이해했다. ....
몇 주가 지나 딸이 다시 전화를 걸어왔을 때 아이의 흥분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딸은 도서관에서 미술사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점점 이탈리아 어로 그것도 유창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그 순간 교수가 말을 했단다. “방금 기억이 났는데, 내 동료 한 사람이 이번 여름에 이탈리어에서 공부할 미국학생들에게 초금 이탈리아 어를 가르칠 사람을 찾고 있어” 물론 딸이 고용되었다.
생각해 보라. 어떤 기회들이 나를 찾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가? 이 순간에 나는 누구로 존재하는가? 그리고 다른 모든 순간에는 현재의 존재 상태로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을 끌어 올 수 있는가?
2장 브레이킹 첫 번째 : 환경을 넘어서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서 세 가지, 바로 환경, 몸, 시간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것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있다. 그럼으로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삶의 환경보다 더 크게 생각하고, 몸에 기억된 느낌들보다 더 커져야 하며, 새로운 시간 선에서 살아야 한다. 변화를 원한다면 특정한 환경, 몸, 시간에 존재하는 지금의 ‘나’보다 나은 이상적인 자아상을 머릿속에 품고 있어야 한다.
현실에 대한 양자 모델은 삶을 변화시키려면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의 존재 상태를 변화시켜야 한다.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 본질적으로 나의 성격을 만들기 때문이다. 나의 개인적 현실personal reality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나의 성격personality이다. 따라서 새로운 개인적 현실, 즉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면 새로운 성격을 창조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 결국 변화한다는 것은 나의 현재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더 크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역사의 거인들은 무모한 꿈을 꾼 사람이다. 그들은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 운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졌다. 그들은 미래가 아직 감각적인 징후나 물리적 증거로 나타나지 않더라고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이 집중하는 미래 현실을 날마다 떠올렸다. 그들의 마음은 현재의 환경을 앞서 있었다. 환경이 더 이상 그들의 생각을 지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사의 거인들은 그들의 시간보다 앞서 있었다.
머릿속으로 시연한 사람들은 생각이 경험이 된다. 머리속으로 시연을 한 사람들의 뇌를 촬영해 보면 실제로 몸으로 피아노를 연습한 사람들과 거의 동일한 뇌의 변화를 보여 준다. 이 연구는 두 가지 중요한 점을 입증한다. 우리는 그저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뇌를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마음으로 집중할 때 뇌는 마음 내부의 세계와 외부 환경에서 일어나는 경험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것은 곧 생각이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학습은 시냅스 연결의 만든다. 학습을 통해 뇌는 새로운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몸을 훈련시키는데, 이때 새로운 경험이 뇌를 변화시킨다. 따라서 실제로 피아노를 치며 연습한 사람들도 시냅스 연결 회로를 만들었지만, 몸으로 직접 연습하지 않고 머리속으로 시연한 사람들도 이 공식을 따르고 있다. 이를 근거로 지금까지 당신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뇌를 준비시켰다. 이제 당신은 그 새로운 도전을 감당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 마음을 바꿀 때 뇌가 바뀐다. 그리고 뇌가 바뀌면 마음이 바뀐다.
❚ 비교 – 성경은 이미 이 부분을 말씀하시고 있다.
히 11:1-3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3장 브레이킹 두 번재 : 몸을 넘어서기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할 때 마다 뇌 속에서는 생화학 반응이 일어난다. 뇌에서 몸에 특정한 화학적 신호를 보내는데, 이것들이 몸속에서 생각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화학적 신호는 신경전달 물질, 신경 펩티드, 호르몬 등으로 뇌 활동 및 신체 기능과 관계가 있는 화학물질이다. 이 화학물질을 리드간이라 부르는데, 우리가 마음속으로 상상하는 것으로 만으로도 이미 몸은 준비가 되어 있다. 이와 같이 마음과 몸은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어 생각하는 대로 느끼기 시작하며, 느끼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존재 상태라는 것은 어떤 정신적, 감정적인 상태, 즉 어떤 생각의 방식과 느낌의 방식에 익숙해진다는 뜻이다. 이것은 자아 정체성을 이루는 필수 요소가 된다. 이제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느낌이 생각의 수단이 되거나 우리가 느낌보다 더 크게 생각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변화한다는 것은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더 크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또한 변화한다는 것은 기억된 자아의 익숙한 느낌보다 더 크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심리학자들은 삼십대 중반쯤에 우리의 정체성이나 성격이 완전히 형성된다고 말한다. 35세 넘은 사람들은 잠재의식에 이미 95퍼센트 이상 프로그래밍 된 일련의 행동, 태도, 믿음, 감정적 반응, 습관, 기술, 연상, 기억, 조건화된 반응, 인식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데, 그 이유는 몸이 마음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복하고 건강하고 자유로워지길 의식적으로 원한다 해도 오랫동안 화학물질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왔다면 몸은 이미 습관에 길들여져 있을 것이다.
몸은 마음을 따라야 한다. 만일 몸이 마음이 되었다면 하인이 주인이 되었다는 뜻이다. 만일 마음이 지배권을 찾으려고 한다면 몸은 뇌에게 그 의식적인 마음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설득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안되는 이유와 우리의 모든 약점을 끄집어내어 우리 앞에 내 놓는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잠재의식적 마음 속에 들어가 그것을 새롭게 재프로그래밍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낡은 생각과 느낌의 패턴을 잊어버리고unlearn 혹은 연결을 끊고unwire 우리가 되고자 하는 모습에 맞는 새로운 생각과 감정의 패턴을 재학습relearn 혹은 재연결하게rewire 될 것이다. 몸을 새로운 마음에 길들이면 이 둘은 더 이상 반대로 작용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것이 변화의 핵심이자 자기 창조의 핵심이다.
우리가 변화를 시도할 때 내 자신에게 배어 있는 습관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시도할 때 기분이 좋아 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내 몸의 세포들은 좋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익숙한 감정의 분자와 세포들의 요구에 길들여 왔는데, 몸의 화학적 요구를 거부하고 잠재의식적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못하도록 방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뇌로부터 평소와 같은 신호를 받지 못하면 세포들은 불안해한다. 마치 공장의 생산라인이 멈추는 것처럼 모든 세포가 멈추게 되고, 세포들은 한데 뭉치게 된다. 그리고 세포들은 이 모든 생각이 뇌의 생각이라고 믿게 만드는 방향으로 중추신경계를 통하여 뇌에게 전달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전과 같은 패턴으로 작동 되지 않기에 뇌의 시상하부가 더 많이 화학물질을 만들라고 경고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머리속에 “나중에 할 수 있어‘ 타협하려 한다. 그리고 역공을 시도해 몸이 주인 되기를 원하여 “너가 이렇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야” 속삭여 원래 목표를 잊어버리게 만든다. 이런 익숙한 구도로 가면 자신을 변화 시킬 수 없다.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부가 되어버린 감정을 기억에서 지우고 몸을 새로운 마음에 재조건화 하는 필수이다. 몸이 과거의 경험이라는 화학적 기록을 기억하는데 너무 길들여진 나머지 그 감정에 대한 애착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우리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바꾸려면 몸이 기억하는 반복적인 생각과 감정을 극복해야 한다.
유전자는 뇌만큼이나 가변적이다. 오늘날 유전학의 대세는 후성유전학이다. 후성유전학은 우리에게 유전자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유전적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자유의지를 준다. 유전자 활성화를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하면 ‘유전자를 켠다’고 표현할 수 있다. 실제로 유전자가 켜지지는 않겠지만, 이들은 화학적 신호에 의해 활성화 되고, 다양한 단백질을 만들어 특정한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새로운 단백질 새로운 유전자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 당뇨병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고 한 집단에는 재미있는 코미디 쇼를 즐기게 하였고, 다른 한 집단은 지루한 강의를 시청하게 하였다. 그러자 지루한 강의를 시청한 집단은 인슐린을 투여할 정도로 혈당 수치가 올라갔지만, 코미디 쇼를 본 집단은 웃는 것만으로 23개나 되는 유전자 발현이 바뀌게 되었다. 즉 그들의 고양된 마음 상태가 뇌를 자극하여 세포에 새로운 신호를 보내도록 하였고 이것이 유전적 변이를 불러와 혈당을 처리하는 유전자를 자연스럽게 활성화 한 것이다. 이는 우리의 감정이 유전자 서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4장 브레이킹 세 번째 : 시간을 넘어서기
몸이 마음이 되는 또 다른 방식이 있다. 그것은 과거의 기억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어떤 경험을 할 때 감정적 자극을 받는다. 그러면 그 과거 사건에 대한 하나의 생각을 갖게 된다. 그 생각은 기억이 되어 경험할 때 생기는 감정을 반사적으로 재생산한다. 그 기억을 계속 반복해서 생각하면 생각과 기억과 감정은 하나로 합쳐지고, 우리는 그 감정을 기억하게 된다. 이제 과거 속에서 사는 것은 의식적인 과정이라기보다는 잠재의식적인 과정이 된다.
이제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대부분의 육체적 정신적 과정이 잠재의식 안에서 이루어진다. 잠재의식은 주로 몸의 기능을 유지시키는 활동을 한다. 이 조절 시스템을 자율신경계라 부른다. 숨을 쉰다거나, 심장 박동을 유지한다거나, 체온을 조절한다거나 그 외 몸의 질서를 유지하고 아픈 곳을 치유하는데 의식적인 생각이 필요 없다. 그런데 일상의 감정적 반응을 통제하는 힘을 우리의 기억과 환경에, 즉 이 자율신경계에 넘겨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할지를 통제하는 무엇가가 의식의 표면 아래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변화가 어려운 것은 바로 이것이다. 의식적인 마음은 현재에 있을지 몰라도 잠재의식적인 몸-마음은 과거 속에 살고 있다. 이제 우리가 현재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믿고 있다고 해도 몸은 얼마든지 과거 속에 머물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 졌다.
기분이란 일단의 경험에 대한 화학적 존재 상태로 단기간(몇 시간, 며칠) 지속되는 감정적 반응의 표현이다. 그런데 감정 반응의 표현이 길수록 그 감정을 오래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화학적 반응이 지속되는 것을 기분이라 한다. 기질이란 어떤 경험을 통해서 감정을 습관적으로(몇 주 몇 달) 표현하는 경향, 즉 기질을 내보인다. 성격이란 감정의 불응기(지속되는 기간)가 몇 년간 지속되어 그 경향은 성격적인 특성이 된다. 따라서 우리의 성격적 특성은 흔히 과거의 감정에서 나온다.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 즉 성경은 과거에 그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감정들을 변화 시켜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변화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 또 있다. 우리는 예측 가능한 미래 속에서 살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몸을 훈련시켜 몸이 마음이 되게 한다. 그 결과 귀중한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만다. 우리는 몸을 미래 속에 살도록 길들일 수 있다. 물론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경험에 집중하겠다는 의식적인 선택을 할 때 이는 삶을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럼으로 무의식적인 습관을 버리고 더 이상 뻔한 미래를 살지 않으려면 의식적인 선택이 시간보다 더 커져야 한다.
지금 새로운 미래를 살기위하여 과거 경험에 근거하여 미래에 끔찍한 일이 일어날까 두려워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원하는 새로운 경험에 집중해 그것을 감정적으로 껴안아 보라. 그리고 그 잠재적인 새로운 미래에 지금 살도록 하라. 현재 순간에 새로운 미래의 결과가 주는 고양된 감정을 경험하라.
이렇게 환경과 몸과 시간에 속박된 생각과 느낌이야 말로 자신이 되어 버린 습관에서 벗어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된다. 당신은 때때로 자신의 환경, 몸, 시간(빅 쓰리big three)보다 더 크게 생각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빅 쓰리를 초월하는 이러한 순간을 어떤 이들은 ‘몰입 상태’라고 표현한다. 환경, 몸, 시간의 흐름에 대한 감각이 사라지고 주위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은 여러 가지로 묘사할 수 있다. 나는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창조적인 순간 즉 자신이 하고있는 일에 완전히 몰두하거나 아주 편안하고 긴장이 풀려서 마치 의식이 변성된 상태로 들어간 듯한 순간을 묘사해 달라고 부탁하곤 한다. 이러한 경험은 두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지고의 체험이다. 이는 수도자나 신비가들의 경험과 비슷한 존재 상태에 이르는 초원적인 순간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일상에서 하는 몰입의 경험이다. 영적인 체험과 비교했을 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우리가 빅 쓰리(환경-몸-시간)를 뛰어넘어 이 같은 몰입의 순간에 쉽게 이를 수 있을 때 우리는 과거의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창조할 수 있다.
5장 생존하는 삶과 창조하는 삶
창조적인 삶을 사는 것이 왜 어렵게 느껴질까? 원하지 않던 과거나 두려운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는 스트레스 속에서 즉 생존 모드에서 살아가게 된다.
건강에 집착하고 있든(몸의 생존욕구), 대출금을 갚고 있든(외부 환경이 자극하는 생존 욕구) 혹은 생존을 위해 무언가를 할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 있든 간에, 우리는 창조자로서 사는 것 보다 생존 모드의 중독적인 마음 상태에 훨씬 익숙하다는 것이다.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동원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많은 에너지를 외부환경의 어떤 사건에 쏟아 붓고 나면, 몸속에 내부 환경에 남는 에너지는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의 면역체계는 성장과 복구에 쓸 에너지의 부족 현상을 감당할 수 없다.
스트레스 반응이 켜질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아주 중요한 세 가지에 집중한다.
❘몸(반드시 돌보아야 한다)
❘환경(이 위협을 피해 어디로 달아날 것인가?)
❘시간(이 위협을 피해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가?)
생존 모드의 삶이 우리가 빅 쓰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생존 모드가 촉발하는 스트레스 반응과 호르몬은 우리로 하여금 몸, 환경, 시간에 집착하게 만든다. 그 결과 우리는 자신을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존재로 한정 짓게 되며, 점점 덜 영적이고 덜 의식적이 되어간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물질주의자’가 된다.
우리의 정체성은 몸 안에 국한된다. 몸 안에 방출된 화학 물질은 외부 환경에 관심을 두라는 신호를 보낸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하고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기억한다. 따라서 원시적 생존모드를 억제하고 중독에서 벗어나면 에너지는 더 높은 주파수를 띄게 된다.
❘ 그는 아내와 아이들이 무엇인가 바라거나 요구해 와도 짐스럽게 느끼기보다는 친절하고 관대하게 반응하기로 결심하였다. 도전적인 상황이 펼쳐졌을 때에도 그는 외부환경이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싶어 하는지에 초점 맞추기로 하였다. 그는 새로운 성격, 새로운 마음, 새로운 존재를 창조하고 있었다.
창조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자신을 잊어버릴 정도로 몰입해서 무언가를 창조해 본 경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몰입의 순간에는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세계에서 분리된다. 더 이상 내가 소유한 물건들, 내가 아는 사람들, 해야 하는 일들, 특정 시기에 살았던 이런저런 장소들과 관련된 ‘누군가’가 아니다. 창조적인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나’를 이루는 습관을 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이기적인 에고를 버리고 ‘무아無我’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 전두엽 : 창조와 변화의 영역
무언가 창조하고 있을 때 뇌의 창조 센터인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① 메타인지: 원하지 않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벗어나기
새로운 자아를 창조하고 싶다면 먼저 과거의 자기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창조의 과정에서 전두엽하는 첫 번째 기능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내가 그동안 무엇에 집중하며 살아왔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여기가 ‘나를 알기’ 시작하는 자리이다. 마음과 몸의 무의식적인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의지와 의도를 가지고 명료하게 깨어 있어야 한다. 명료하게 깨어 있으면 주의력이 높아지고, 그럴수록 더 의식적이 된다. 이런 자기 인식의 목적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나, 행동, 감정을 더 이상 자신도 모르게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함이다. 이런 노력은 오래된 신경망의 연결을 끊어 버린다. 메타 인지는 과거로부터 새로운 미래의 창조로 옮겨가는 첫 번째 과제이다.
②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기
전두엽의 두 번째 기능은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는 것이다. 즉 오랫동안 굳어진 뇌의 신경망에서 벗어나 새롭게 뇌 회로를 배열하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존재 방식에 몰입할 때 비로 전두엽의 창조활동이 시작된다. 전두엽은 뇌의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기에 정보 조각들을 완전히 이어 맞출 수 있다. 즉 전두엽은 우리가 상상하는 일종의 모델 또는 내적인 표현을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창조의 단계를 시작하기 위하여 경이와 가능성, 탐구, 성찰 등에 자신을 열어 놓고 창조를 위한 중요한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새로운 존재 방식을 마음속으로 연습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신경학적으로 새로운 마음과 다시 연결된다.
③ 생생하게 생각하기
창조의 과정에서 전두엽의 세 번째 중요한 역할은 생각을 생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창조상태에 있을 때 전두엽은 고도로 활성화 되면서 뇌의 다른 회로들은 활동을 잠잠하게 만든다. 집중하고 있는 한 가지 생각만 처리하기 위함이다.
창조 모드에 있을 때 전두엽은 모든 것을 통제한다. 그렇게 몰입한 상황에서는 생각이 곧 우리의 현실이 되고 경험이 된다.
그럼으로 필요한 것은 마음을 내려놓고 에너지를 해방시며야 한다. 창조행위 속에서 생존 지향적인 신경망도 꺼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도록 계속 신호를 보내던 성격도 사라진다.
생존 감정에서 고양된 감정으로 옮겨갈 때 (그림1 생존 감정과 고양된 감정 그래프) 에너지 주파수의 변화가 나타난다. 그리하여 분노나 수치심, 욕망이 몸에서 풀려날 때 그 에너지는 기쁨, 사랑, 감사로 바뀌게 된다. 점점 더 높은 에너지를 발산해 가는 과정에서 몸(우리가 마음이 되도록 길들인)은 ‘마음의 역할’을 덜 하고 더욱 일관성 있는 에너지가 되며, 몸을 이루는 물질은 더욱 높은 주파수로 진동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더 큰 어떤 것과 연결됨을 느낀다. 한마디로 우리의 신성한 본성이 점점 더 드러나는 것이다.
Ⅱ. 뇌와 명상
6장 세 가지 뇌 : 생각하고, 행동하고, 되기
이제 진화가 우리 우리는 물질적인 경험을 하기도 전에 새로운 존재 상태를 창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성적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파트너에게 고대하는 모든 생각, 느낌, 행동을 이미 내적으로 경험한다. 마음속 경험에 몰입해 있으면 몸은 마치 미래의 그 일이 벌써 일어난 것처럼 화학적으로 변화하고 반응한다. 새로운 존재 상태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이 존재 상태를 얼마나 오래 가져갈 수 있는가? ‘생각하기’와 ‘느끼기’만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자신이 선택한 현실을 창조하고 살아갈 수 있는가? 이 지점에서 명상이 필요하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뇌와 몸, 그리고 존재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떠한 신체적 행동을 취한 것도 없고 외부 환경과의 상호 작용이 없는데도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 새로운 신경의 하드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피아노 연주자들이 머릿속 시연만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말이다.
7장 '보이는 나'와 '진짜 나'
명상은 감정의 층들을 벗겨내고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을 벗을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우리 내면에 있는 거대한 지성의 흐름을 막아왔다. 이것들을 벗어버리면 우리는 투명해질 것이다. 보이는 내가 곧 진짜 나일 때 우리는 투명해진다. 이처럼 자아의 간격이 사라지면 우리는 감사함의 상태, 고양된 기쁨의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존재 상태라고 믿는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과거에서 빠져나와 미래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
8장 명상, 신비를 벗다
명상 기법은 다양하다. 나는 여러분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명상 방법을 찾고, 그 명상을 통해 잠재의식적 마음의 작동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생각, 믿음, 행동, 감정 속에 빠지지 않고 그것들을 ‘관찰’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뇌와 몸을 새로운 마음에 맞게 잠재의식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 이상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를 가지고 의식적으로 생각과 믿음, 행동,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 자아’의 사슬을 풀고 새로운 자아가 될 수 있다.
명상 과정은 한마디로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을 깨고 새로운 자아를 다시 만드는 것, 과거의 마음을 놓아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는 것, 낡은 시냅스 연결을 쳐내고 새로운 연결망을 만드는 것, 과거의 감정을 기억에서 지우고 새로운 마음과 감정에 몸을 길들이는 것, 그리고 과거를 놓아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Ⅲ. 새로운 운명을 향해 나아가기
14장 새로운 나로 살아가기
행동과 의도가 일치할 때, 행위와 생각이 같을 때, 새로운 내가 될 때, 그때 우리는 시간을 앞서게 된다. 시간을 넘어서면 환경은 더 이상 나의 생각과 느낌을 지배할 수 없다.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이 환경을 지배하게 된다. 이것이 위대함이다. 이 위대함은 항상 우리 안에 있어왔다.
만약 피드백이 예측할 수 있거나 기대할 수 있었던 방식으로 온다면 그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미 익숙해 있는 것으로부터 새롭고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나왔다고 말하고 싶은 유혹을 물리쳐라. 새로운 삶이 펼쳐질 때는 그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깜짝 놀라야 한다. 우리에게 벌어진 일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벌어진 방법 때문에 말이다.
우리는 얼마나 더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이 모험에는 끝이 없다.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다만 우리가 던지는 질문들, 우리가 받아들이는 지식, 그리고 우리의 마음과 가슴을 열어놓을 수 있는 능력뿐이다.
ㅣ 생각과 느낌이 결과를 낳는다!!!
모든 잠재 경험은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인 양자장 안에 존재한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발견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양자역학에서는 결과 값이 정해져 있지 않고 가변적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똑같은 익숙한 결과만을 만들어낸다는 개념이 등장한다. 어떻게 결과가 나타날지 통제하려 한다면 당신은 뉴턴 주의자가 된 것이고 변화하는 현실이 없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결과를 빚어낼 수 있는 완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며, 예측을 먼저 하면 안 된다.
마음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당신의 마음 생각 느낌 그리고 존재방식을 바꿀 수 있다면 시간에 앞서 변할 수 있고 나면의 변화가 외부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본다면 이것은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내 자신을 믿지 못하다면 이 개념이 남 탓이 되고 이것은 부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오게 된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전제가 되어야, 결과로 좋은 영향이 나타난다. 과거의 감정을 바로잡는다면, 현재의 감정에 영향을 준다. 이것이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이다.
ㅣ 존재 상태
생각과 느낌, 느낌과 생각의 끊임없는 순환과정이 존재 상태를 만들어 내고, 그 존재 상태가 우리의 현실에 특정한 결과를 불러온다. 무언가가 잘못되거나 엉망이 될 때 우리는 자동으로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제 죄책감은 생각할 필요조차 없는 당연한 것이 되었는데 이 이유는, 마음은 우리가 말이나 행동으로 얼마나 죄책감을 표현하는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몸은 죄책감을 느끼고 싶어한다. 우리가 그렇게 스스로 길들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거의 언제나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우리 몸이 죄책감의 마음이 된 것이다.
ㅣ 세포
세포들은 뇌와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항상 염탐하고 있다. 스스로 죄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세포는 수용체 부위까지 바꾸면서 자동으로 죄책감을 느끼도록 우리 몸의 화학물질을 바꾸게 된다. 이제 당신 스스로 그 새로운 존재 상태가 불편하고 낯설어서 변하지 않도록 스스로 제어하게 된다. 두려움과 분노는 뇌에서 당신이 과거에 살도록 만든다. 몸을 무의식적인 마음이라고 혹은 의식의 명령을 받는 하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몸은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과 머릿속 생각만으로 만들어내는 감정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여기서 에고가 나오는데, 에고란 자의식이며 또 다른 나이다. 창조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을 때 예전의 자아를 형성하기 위해 신호를 보내던 신경세포들은 더 이상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이때가 바로 예전의 성격이 생물학적으로 분해되는 때이다. 과거의 정체성에 연결된 마음이 된 몸의 느낌들은 이제 더 이상 같은 유전자에게 같은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따라서, 에고를 극복할 때마다 옛 성격의 물질적인 증거가 변화한다. 예전의 내 모습이 사라지는 것이며, 이 위대한 스스로의 무의식 변화 작업에 의해 그토록 몸이 싫어하다가 서서히 우리 자신이 변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ㅣ 진정한 행복은 쾌락과 상관이 없다
사람들이 더 많은 약물이나 쇼핑을 원하는 더 많은 관계를 갖고 싶어 하는 이유는 그러한 활동으로 인한 화학물질의 분비가 세포 바깥쪽의 수용체 부위를 활성화시켜 세포의 스위치를 켜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이는 나를 위해 더한 자극을 찾고 중독 단계로 간다. 사람들은 어떠한 위기나 트라우마와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만 변화를 시도한다. 그 위기는 보통 사고나 질병 같은 육체적인 것 사랑하는 이를 잃은 것 같은 감정적인 것 좌절로 인해 자신과 우주에 대해 질문하게 되는 영적인 것 또는 실직과 같은 재정적인 것 등이 있다.
ㅣ 아직도 가야 할 길
전적으로 진실에 헌신하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쉼 없이 철저하게 자신을 성찰하는 삶을 의미한다. 우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위험의 근원이 우리 안에 있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단한 자기 성찰과 사색의 과정이다.
의존성이란 상대방이 자신을 열심히 보살펴준다는 확신이 없으면 적절한 역할을 못하거나 완전함을 경험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사랑받는 것이 목적이면 그걸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확실히 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기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은 변하지 않았는데, 그 사람에게 내가 매긴 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변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건전한 결혼은 강하고 독립적인 각각에 의해서만 성립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불만스러울 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때문이다. 건강하지 않은 이런 감정으로 결혼한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세상이 잘 대해주면 세상에 복수할 이유가 없다. 복수하는 것이 생의 목적이라면 정당화하면서 계속 복수할 이유만 찾는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증오에서 시작된다.
ㅣ 마치며
우리는 살면서 자주 과거의 불행한 일이나, 힘든 일 때문에 잘못된 무의식에 사로잡혀 현재와 미래를 안타까운 상태로 보낸다. 내 안에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알지 못하고 외부에서 채워지지 않는 에고를 통해 자기 자신을 불사르고 있다.
조 디스펜자 박사는 현대 뇌과학으로 설명한다. 과거의 잘못된 무의식을 종결하고, 나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자기 성찰이다, 그리고 이 자기 성찰은 나 스스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며, 그동안 그렇게 게으르게 나를 옭아매었던 우리 몸속 세포 하나하나가 이러한 자기 성찰과 진정한 사랑으로 인해 바뀌어 가면서 행복한 삶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우리는는 동시에 모든 가능성으로 존재하는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자신의 진정한 위대함을 제한하는 습관을 만들어 왔다는 것이다. 중독성이 강한 생존 지향적 감정은 우리의 삶을 제한하고, 근원과 분리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하며, 우리가 창조자라는 사실을 잊게 한다. 그럼으로 우리가 진정 누구인가 알지 못하게 가로막는 태도들을 내려놓는 것 이것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의 일부가 된다. 그럼으로 우리가 깨야할 가장 큰 습관은 자신이 되어버린 습관이고, 우리가 창조해야할 가장 큰 습관은 자신을 통해 신성을 표현하는 습관이다. 그 때 우리가 진정한 본성과 정체성으로 살 수 있다.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신과 합일하여 신이 된 체험 속에서 살아가련다!!!
벧전 2:9-12 /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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