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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비비고 한마리 고등어구이

by tat tvam asi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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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 ♤◆권사님께서, 새벽 기도회 시간에 '비비고 한마리 고등어구이'를 6개나 선물로 주셨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완성되는 제품이라며,

권사님이 먼저 드셔보시고 맛있어서 사다주셨다고 한다.

참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다...

 

 

구워진 고등어 한 마리의 용량이 140g이다. 

집에서 생선 굽는 번거로움 없이 전자레인지 2분 조리로,

  맛있는 고등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1인 가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든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나타난, 이미 구워져 있는 고등어구이의 자태~~~

껍질 부분에 칼집까지 넣은 디테일에 일차 놀람!😉🤩✨

 

 

 

커다랗지는 않지만 한 사람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

 

 

선물 주신 권사님께서는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려 드셨는데 맛있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나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볼까?

200℃ 8분 완성이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굽는 순간, 고소한 향기가 집 안 가득 퍼져나갔다!

보통 생선구이는 온 집 안에 냄새가 배기 마련인데,

신기하게도 그 향기는 은은하게 작은 반경에만 퍼져나갈 뿐이었다. 

 

 

와아아~~~

겉은 황금빛으로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은 고등어를 딸이 한 입 베어 물더니,

입 안 가득 고소함이 퍼진다며 감탄을!!!

 

 

 

갓 구운 듯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이차 놀람!

비린내 없이 고소한 고등어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3차 놀람~

적당한 간으로 밥반찬에 '딱'이었다!

 

 

 

생선뼈가 한쪽에 가지런히 있어서, 

발라먹기도 좋았다.

 

 

생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남편도,

고등어구이가 어쩌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냐며 신기해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었다.

다른 반찬 여러 개 없이도,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와 함께 곁들이면 나름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 있다.

 

 

 

☆ 이 간편하고 맛있는 고등어구이를 우리 가족만 맛볼 수 없어,

이틀 전 남편을 여의신 88세 되신 권사님께도 선물해 드렸다.

쌈 채소와 함께 쌈밥으로 드셨단다. 

연세가 있으셔서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인데,

"정말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다.

일상에 스며든 행복이랄까...

 

단순한 음식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

 

음식은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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