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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원산지 호주의 버터리 스프레드[Dairy Free]의 화려한 변신~~~, 무(無) 맛 버터리 스프레드를 케익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키다!

by tat tvam asi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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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eryssowin.tistory.com/entry/%EC%9B%90%EC%82%B0%EC%A7%80-%ED%98%B8%EC%A3%BC%EC%9D%98-%EB%B2%84%ED%84%B0%EB%A6%AC-%EC%8A%A4%ED%94%84%EB%A0%88%EB%93%9C-%EC%A0%80%EC%A7%80%EB%B0%A9-%EB%A7%88%EA%B0%80%EB%A6%B0%EC%A7%80%EB%B0%A9%EC%8A%A4%ED%94%84%EB%A0%88%EB%93%9C

 

원산지 호주의 버터리 스프레드 - 저지방 마가린(지방스프레드),

누군가와 비교된다는 건,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모두에게는 각 사람 자신의 특성과 고유의 인격이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고스란히 심겨져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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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 맛' 버터리 스프레드로 세·젤·예 우리 딸이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예전엔 코스트코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를 많이 애용했었다.

버터 풍미를 듬뿍 느낄 수 있어서 빵에 발라 먹기도 하고,

제빵, 제과, 요리 등 다방면으로 활용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 구입해본 호주산 버터리 스프레드[Dairy Free]를 맛보고 깜짝 놀랐다.

고소하고 짭짤한 풍미를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무(無) 맛'이었기 때문이다.

'이걸 어떻게 다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딸이 말했다.

"엄마! 걱정 마~

이 무(無) 맛을 역이용해서 케 시트를 만들어볼게!'

 

버터와 마가린, 그 미묘한 차이

 

딸이 케이크 반죽을 하는 사이, 나는 옆에서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 버터: 우유의 지방을 분리하여 응고시킨 천연 유지방이다.
풍부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동물성 지방 함량이 높다.

☆ 마가린: 식물성 기름을 수소화하여 고체 형태로 만든 가공 유지다.
버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용이하지만,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다
.

 

 

 

호주 버터리 스프레드는 식물성 오일(유채유, 팜유)을 주원료로 사용한 마가린이었다.

아마도 풍미를 내는 첨가물이 적거나, 식물성 오일 특유의 담백함 때문에 無맛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무맛 버터리 스프레드의 화려한 변신! 잔잔한 케이크 레시피

 

재료:

  • 버터리 스프레드[Dairy Free]: 100g
  • 우유: 200ml
  • 박력분 : 200g
  • 계란 : 4개
  • 설탕: 150g
  • 소금 : 2g 
  • 베이키파우더 : 2g
  •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반드시 넣어야 맛있음~)

 

 

 

만드는 법:

  1. 버터리 스프레드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2. 거품기를 이용하여 계란을 가볍게 풀어준다.
  3. 풀어둔 계란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섞는다.
  4. 다른 볼에 바닐라 익스트랙, 부드러워진 버터리 스프레드를 넣고 휘핑하여 크림처럼 만든다.
  5. 잘 풀어진 계란에 크림처럼 만든 스프레드와 우유를 넣고 섞는다  
  6. 박력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고 주걱으로 젓는다.
  7. 케이크 틀에 종이호일이나 유선지를 깔고 반죽을 붓는다.
  8. 오븐에서 180℃ 로 30분 간 굽는다.

손빠른 우리 딸이 혼자서 척척 케익 반죽을 끝냈다!

 

 

 

 

팁:

  • 버터리 스프레드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 반죽 양을 넉넉히 만들어서 여러 개를 한꺼번에 만들 수 있다.
  • 생크림 혹은 크림치즈나 요거트 등을 사용해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 과일, 초콜릿, 견과류, 잼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맛을 연출할 수 있다.
  • 케익 시트로 여러 가지 모양의 레터링 케익을 만들 수 있다.

 

 

 

무맛도 예술로 승화시키는 마법

 

처음에는 '無맛'이라는 단점에 실망했지만,

딸이 편안하게 케익 반죽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떤 재료든 잘 활용하면 뜻밖의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

강화 유리 그릇과 케익 틀 여러 개에 반죽을 붓고 구워,

외숙모 격려 케익, 성도님과 교회학교 교사 생일 케익, 찬양대 간식으로  아주 잘 활용하였다~✨🎈💕

 

 

 

 

뚜껑 부분을 잘라내고

레터링을 하여

선물용 케익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킨 딸!

정말... 금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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