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맛집 - 청실홍실 1인분 감자탕

 

약속이 있어서 들리게 된 서래마을에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1인분씩 나오는 감자탕이 있다고 하여 바로 결정!!

서래마을인데다가 메뉴가 감자탕이라고 해서 막연히 가격대가 있겠지 생각했는데, 여긴 엄청난 가성비 맛집이다. 

 

서초 서래마을 안에 위치한 청실홍실은 장사한지 벌써 40년이 넘었다고 한다.

어찌나 인기가 좋은지 점심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

동네 주민들이 인정한 현지인(?) 맛집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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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홍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래로10길9
번호 :  02 535 2544
영업시간 : 11:00 - 20: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라스트오더: 20:00)
휴무일 : 일요일, 공휴일

 

 

인기 많은 맛집인 만큼 확실히 손님이 많다.

그래도 음식이 빨리 나오고 사람들도 금방 먹고 나가기 때문에 회전율은 높은 편.

내부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운영되는 것 같다.

 

 

다 맛있어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감자국을 골랐다.

다른 메뉴도 괜찮다고 하니 다음 번에 올 때는 다양하게 주문해봐야겠다.

 

 

주문한지 거의 5분만에 나온 감자국! 뜨끈하고 얼큰해보이는 비주얼이 일품이다.

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멸치볶음, 단무지무침이 나왔다.

반찬리필도 가넝하다는 점이 짭짤이 염분러버의 심금을 울렸다.

 

 

빨간 비주얼과는 다르게 국물은 담백하고, 무엇보다 고기가 솜사탕마냥 입에서 녹는다.

고기 양이 엄청 많은데, 고기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고 맛있다.

 

 

식수로 보리차가 나온다는 점도 너무나 포인트!

 

 

감자탕은 다인 메뉴라 선뜻 먹기 쉽지않았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1인분씩 나오는 감자탕 맛집을 알게 되어 쏘 햅삐하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넉넉하고, 내부도 깔끔쓰한 청실홍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