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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시너리(SCENERY), 이수 · 사당 카페 디저트 맛집

by tat tvam asi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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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 난이권사님과 데이트에 나섰다.

나의 남편이자 난이권사님에게는 담임목사님이, 점심을 대접한다며, 베트남 쌀국수를 사주셨다.

교회 일정이 있는 남편과 딸은, 함께 식사만 하고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일터로 향했다.

난이권사님과 나, 둘의 수다 타임 장소를 정해야 하는데...

"아! 지난 번에 처음 가 시너리(SCENERY)가 좋겠다~

커피 맛이 좋았잖아!!!"

예전에 우리 딸이 친구와 이 카페에 들어가는 것을 권사님이 본 적이 있었단다. '후미진 골목길에 카페가 있네!'생각했단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카페가 젊은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디저트 맛집이었다나...😉😁😘 핸드폰을 놓고 나오는 바람에, 난이권사님이 몇 컷의 사진들을 찍어 주셨다.

 

 

이곳이 <강남 신세계백화점 / 하남 스타필드>과 팝업을 했던 곳이란다.

'시너리'하면,

'크로플 맛집'

'완꾸! 완전 꾸덕꾸덕한 식감의 갸또 케이크의 카페'

'사계절 시즌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20가지 종류의 특별한 디저트 갸또 케이크 맛집'

'100% 동물성 생크림만을 사용하는 건강한 디저트 카페'

'고소한 맛의 원두만을 사용하여 커피가 맛있는 집'이라는 걸 다 안단다...

 

 

 

 

 

이름 : 시너리(SCENERY)

위치 : 서울 동작구 사당로25가길 1, 1층

영업시간 : 월~금[12:30 - 22:00], 토&일[12:00 - 22:00]

커피와 크로플은 21시에 마감

 

업체 전화번호 :  0507-1331-7538

 

 
매장이용 안내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주인장이 한창 트리플오레오 갸또 케이크 제작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갸또라는 말의 의미는 뭐지?

☞ 갸또(gâteau)는 프랑스어로 케이크를 의미하는 단어로, 흔히 '케이크'로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넓은 범주를 포함하는 용어이다.
갸또는 레이어드된 스폰지 케이크, 머랭, 빵 등의 층을 여러 가지 크림, 커스터드 크림, 가나슈, 잼, 마르지판 또는 과일로 필링한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갸또는 보통의 케이크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갸또는 크림의 양이 매우 풍부한 경우가 많으며, 빵 대신 크림이 주된 내용물을 이루기도 한다.

주로 고급 디저트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제공되며, 초콜릿, 과일, 크림 등을 주재료로 하여 계절에 따라 다채롭게 만들어진다.
프레지에 같은 무스류, 토르테, 밀푀유,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초콜릿 트러플 케이크 등 레이어드 케이크가 모두 갸또의 범주에 속하며, 웨딩 케이크와 같이 화려한 장식이 들어간 케이크도 갸또의 한 종류이다.
갸또는  여러 가지 필링과 장식이 층층이 쌓이는 복잡한 케이크이므로, 만드는 과정이 일반적인 케이크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재료의 준비와 조립 과정이 중요하다.

 

 

 

테이블을 모두 벽쪽으로 붙여 놓고 가운데를 넓게 비워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어머! 카페 안을 찍어달라고 하길 잘했네~~~

우리 예쁜 난이권사님 모습이 거울 속에 비췄으니 말이야...😘💖💗💓💞💕

 

 

 

 

쿼드 흑임자 갸또 케이크를 주문했다.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다른 모든 케이크가 소진되어 '할미 입맛'을 저격한다는 흑임자를 고를 수밖에...😎
 
고소한 흑임자 시트+가나슈+크림+흑임자크럼블의 앙상블이란다.
먹어보니, 정말 완꾸, 그 자체였다!

꾸덕꾸덕한 식감의 케이크는 거의 오랜만이다. 

내가 케이크를 집에서 직접 구워, 성도님들과 지인들에게 끊임없이 선물하던 시절...

다양한 재료로 다채롭게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 대접하던 시절...

그때 실험 삼아 이런저런 재료들로 만들어보다가,

꾸덕한 식감의 케이크가 완성되어 먹어 본 적은 있었는데...😉😁 

 

 

 

 

권사님과 잠시 앉아 삶의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차를 마시는 동안,

정말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거의 모두 젊은이들이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브라운치즈크로플을 주문하는 팀이 있었다. 

크로플 위에 아이스크림을 3단으로 쌓아올리고, 브라운치즈를 갈아서 뿌린 것이었다. 

다음에는 난이권사님께 이것을 대접해 드려야지...

오늘 함께 먹어본 쿼드 흑임자 갸또 케이크... 

빵과 케이크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60대 중반의 아줌마 입맛에는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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