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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어떻게 하면 언제나 행복할 것인가'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지혜

by tat tvam asi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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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지음, 이현주 옮김 / 삼인

 

 

어떻게 하면 언제나 행복할 것인가? How To Be Happy All The Time?

 

이 책의 저자인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1893년 인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자기 깨달음(자기실현)을 추구하는 인도 고대 과학을 서양에 전하기 위해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1920년에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수백만의 삶에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작업을 시작한 그는, 전 세계를 관장하는 본부를 설립하고, 수많은 책과 교재들을 집필하고, 미국 전역의 대도시를 순방하며 강연, 시 짓기, 음악 작곡, 제자 훈련 등을 했다고 한다. 

 

1946년에 출판된 그의 《어느 요기의 자서전》은 영성문학의 고전으로 20세기 가장 널리 애독된 책 중 하나였다. 

 

요가난다는 미국 대통령 '캘빈 쿨리지'로부터 백악관으로 초대 받기도 하고, '마하트마 간디'에게 크리야 요가를 전수하기도 했다.

 

서방 세계에 전하는 요가난다의 메시지는 모든 종교의 통일과 더불어 과학적 명상기법이 접목된 영성생활에서 정점을 이룬다고 전해진다. 

 

요가난다 이야기 중의 한 부분이다. 

 

 

삶의 목적은 하느님을 발견하는 데 있다.
그것이 우리가 실존하는 유일한 이유다.

직업, 친구, 물질적 이익 등 이런 모든 것이 그 자체로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것들은 결코 당신에게 행복을 안겨주지 못한다.
그중 어느 것도 스스로 완벽하지 못하다는 간단한 이유 때문이다. 
오직 하느님만이 모든 것을 어우르신다.
그래서 예수가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올바른 길을 찾으시오.
그러면 다른 모든 것을 덤으로 얻게 될 것이오."(마태복음 6장 33절)
먼저 모든 것을 주시는 분(the Giver)을 찾으라.
그러면 그분한테서 온갖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기쁨은 하느님의 한 얼굴이다. 하늘의 기쁨은 땅의 수백만 기쁨들을 하나에 쑤셔 넣은 것과 같다.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밝은 태양 아래서 촛불 하나 밝히려는 것과 같다.
하늘의 기쁨이 우리를 영원토록 감싸고 있는데,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해보겠다며 시답잖은 것들을 찾고 있다.
대개 그들이 발견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난 잠깐의 위안이 전부다.
하지만 하늘의 기쁨은 눈부시게 빛나는 진짜 현실이다. 
그 앞에서 땅의 기쁨들이란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러니 하느님께 기도드리자.

 

"사랑하올 나의 무한하신 분이여.

제가 드리는 이 기도보다 당신이 더 가까이 계시고,

저의 속생각들보다 당신이 더 가까이 계심을 제가 압니다.

저의 온갖 불안한 느낌들 뒤에 있는 저를 향한 당신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하소서. 

 

저의 알아차림 뒤에 있는 당신의 알아차림으로 제가 지탱되고 이끌림 받는 것을 느끼게 하소서.

당신을 향한 제 사랑 뒤에 있는 당신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소서."

 

이렇게 끊임없이 그리고 정성을 다해 진솔하게 기도드리면 그분이 당신 가슴 속에 더없이 큰 기쁨으로 현존하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그 작렬하는 기쁨 안에서 그분이 당신과 함께 계시고 그분이 바로 당신의 것임을 느껴 알게 될 것이다. 

 


 

삶의 진정한 목적은 하느님을 아는 데 있다.
속세의 유혹들이 당신에게 주어지는 까닭은 모든 일에 더 잘 분별하도록 당신을 돕기 위해서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감각의 즐거움인가? 아니면 하느님인가?

처음에는 감각의 즐거움이 황홀해보이지만, 그것을 선택하면 조만간 끝없는 시련과 어려움 속에 빠져 있는 자신을 보게 되리라.

건강과 마음의 평화 그리고 행복의 상실이 감각적 즐거움에 굴복한 사람들 모두에게 돌아가는 몫이다. 
반면에 일단 하느님을 알면 한없는 기쁨이 당신의 것이다.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이 위대한 가르침을 배워서 알게 되리라. 

 


 

세상은 우리의 본가(本家)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통이 우리에게 상기시켜준다.

세상이 우리에게 더없이 완전한 곳이면 왜 많은 사람이 저렇게 더 좋은 곳을 찾아서 헤매겠는가?

세상 것들이 본디 완전하지 못한 줄 알면서도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 참으로 드물구나! 크리슈나가 말했다.

수천 명에 어쩌면 하나 있을 거라고.

 

이것이 삶의 법칙이다. 자기 안에 있는 진실과 덜 어울려 살수록 그만큼 더 많은 고통을 겪는다.

반대로, 그 진실과 더 잘 어울려 살수록 그만큼 한없는 행복을 경험한다.

그리되면 세상의 무엇도 그를 건드리지 못한다.

비록 그의 몸이 질병으로 황폐해지고 사람들이 비웃으며 못살게 군다 해도, 그는 삶의 온갖 질곡을 관통하면서 자기 안에 있는 '자아(Self)'에 중심을 두고 더없이 행복하게 살아간다. 

 


깊은 명상은 의식을 언제나 하느님께 두도록 우리를 이끈다.
명상이 모자라면 의식을 감각에 두게 된다.
규칙적으로 명상하지 않는데도 여전히 가까이 계신 하느님이 느껴진다면,
그동안 해온 명상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하루 종일 명상의 기쁨과 감동이 느껴진다면 이어지는 명상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셈이다.
그럴 때 당신은 감각에 집착하지 않는다. 
명상할 때처럼 육신으로도 하느님이 느껴진다면, 말 그대로 완벽한 삶이다!
명상의 길을 오롯이 걷고 있는 수행자들이 경험하는 게 바로 이것이다.
그들은 모든 것에 초연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되 그 일에 집착하지 않는다.

기쁨과 하느님은 하나다.
기쁨은 당신이 무엇보다 먼저 바라는, 영혼의 무지를 고쳐주는 치유다.
언제고 당신은 자기 육신을 티끌로 돌려보내야 한다. 그러므로 지금 영(Spirit)을 생각해야 한다. 
형식적인 기도보다 확언(affirmation)이 훨씬 낫다. 
하느님께 은혜를 구걸하지 말라.
그분은 당신이 원한다고 그분의 법을 어기시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그분의 자식으로서 타고난 권리를 주장하면 귀 기울여 들으실 것이다. 
말, 말, 말, 말로 길게 늘어놓는 기도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렇게 하면서 마음으로 엉뚱한 데를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확언을 하려면 그 말의 배후에 있는 생각을 몸으로 느끼면서 말해야 한다.
그러면 그 생각이 현재의식으로 들어가고, 그 뒤에 잠재의식으로 들어가고, 마침내 초(超)의식[super-consciousness]으로 들어갈 것이다.
생각이  초(超)의식에 등록되면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진다.

당신의 생각이 잠재의식을 통과해 초(超)의식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확언하는 작업을 계속하라.
당신이 기원해야 할 가장 큰 치유는 자신의 무지를 고쳐서 두 번 다시 과거의 낡은 삶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살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보상은 중간되지 않는 행복을 누리는 것이다.
그것을 가리켜 '평화' 또는 '지복'이라고 부른다.

 

 


 

개별화된 영(individualized Spirit)인 영혼(the Soul)은, 그럴 기회만 주어지면 언제든지 영(靈)[the Spirit]을 충실하게 실현할 수 있다.
물질적 욕망은 있다가 사라지고 마는 물질들과의 오랜 결속을 통해 강해진다.

끝내 슬픔이 되어버릴 욕망의 미친 춤이 자아낸 마음속 혼돈으로부터 자신의 영혼을 지키라.
거칠고 사악한 욕망을 극복하는 법부터 배우라.
자신을 비참하게 하는 사물들이 꼭 있어야 하는 것들이 아님을 깨달으라.
참된 행복과 평화, 또는 지복을 당신의 영혼 안에서 찾는다면 거기서 그것들을 발견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이 '행복의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이 육체의 고통이나 죽음의 시련을 통과할 때조차 그 영혼의 본성은 지복至福-영원토록 즐길 수 있는 항상 새롭고 항상 바뀌는 기쁨-이다. 
욕망이 없다는 것(desireless-ness)은 否定(negation)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의 영혼 속에 가득한 유산을 상속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기 절제의 실현이다.

먼저 명상으로 그런 마음 상태가 마련될 기회를 영혼에게 주라.
그런 다음, 계속 그 마음 상태를 유지하면서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감당하라.
욕망을 포기하고 만사에 부정적일 핖요는 없다.
반대로, 당신의 참 본성인 한결같은 기쁨이 모든 고상한 욕망을 실현하도록 당신을 돕게 하라.
하느님의 기쁨과 함께 하는 고상한 경험들을 즐기라.
하늘이 준 진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라.

당신은 영원한 기쁨을 부여 받은 불멸의 존재다.
죽지 않을 수 없는 몸으로 사는 동안 이 진실을 결코 잊지 말라.
이 세계는 신성한 무대감독의 연출로 자기 몫의 배역을 연기하는 무대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의 진정한 본성이 영원한 기쁨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당신 몫의 역할을, 그것이 희극이든 비극이든 충실히 연기하라.
절대로 당신을 떠나자 않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당신 영혼의 기쁨이다. 

그러니 슬픔, 쾌락, 무관심 그리고 가짜면서 일시적인 평화 같은 것으로 만들어지는 물질적인 삶의 크고 작은 소용돌이로 뛰어들기 전에, 변치 않는 지복의 고요한 바다에서 수영하는 법을 배우라.

마음을 온전히 기울인 명상수련이 깊은 지복을 가져다준다.
이 '항상 새로운' 지복은 욕망의 산물이 아니다.
당신 내면의, 직관으로 알 수 있는 마법 같은 고요의 명령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맑은 평졍(平靜)을 언제 어디서나 유지하라.
지복이 당신을 감싸면, 그것이 추상적인 정신상태가 아니라 당신이 언제든 호소할 수 있는, 의식(意識)이 있고 지능이 있는 우주적 존재(a concious, intelligent, universal Being)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이 영원하고 언제나 깨어서 알며 늘 새로운 지복이라는 진실을 입증하는 가장 분명한 증거다.




인생에 대해 언제나 긍정적으로 기대하라! 끊이지 않는 행복과 더불어 살아가려고 노력하라.

자신의 소유물에 소유 당하지 말고,

세속의 잡다한 일들이 근심걱정을 떼로 몰고 와서 자기 안의 고요를 망가뜨리게 하지 말라.

 

내면에서 솟는 평화의 감로(甘露),

당신이 자기 깨달음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때 천사의 사랑어린 손길이 당신에게 준 감로를 자주 맛보라. 

그렇게 해서 세속의 번거로움 위로 올라갈 힘을 얻으라.

 

 

 

 

올해 환갑을 맞았다.

 

지복을 누리기 시작했다... 지복至福-영원토록 즐길 수 있는 항상 새롭고 항상 바뀌는 기쁨- 을...

잠꾸러기 우리 딸이 유난히 새벽부터 부산스러웠다.  자꾸 오늘은 예쁘게 입으라고 재촉하기까지...😊     딸의 부름에 거실로 나와보니, 예쁘게 차려진 상차림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이 내 생일이라 근사한 저녁 나들이를 할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이렇게 환갑 깜짝 파티를 준비하였을 줄은 몰랐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소품들.... 어젯밤 나즉나즉 소리 낮춰, 전부 손수 만들었단다! 배가 되는 진한 감동... 감탄... 감사... 감읍...
사랑하는 우리 여보! 함께 해줘서 고마워~  수많은 관문들을 함께 통과해온 우리들... 가슴으로 살기 위해 조율해온 시간들... 모든 것이 은혜다...
어? 팔자주름이 어디 갔지? 아~~~ 딸이 뽀샵을 해주었구나...😉😊😁 우리 딸 曰, "엄마 이런 날은 무조건 사진 많이 찍어야 돼! 남는 건 사진이야!" 백 장도 넘게 사진을 찍더니 뽀샵까지... 확실한 에프터 서비스를 보여준다...😉🥰💕

 

 

 

딸이 작년에 내게 말했었다...

"엄마! 내년에, 엄마 환갑 케이크는 내가 직접 만들거야!"

레터링 케이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알아보고,

스스로 거금 백만원을 투자해서 수강을 하고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상에...  직접 레터링 케이크까지 만든 우리 딸...

어쩐지... 얼마 전부터, "엄마는 요즘 뭐가 가장 필요해?"라고 은근하게 묻길래... "금화!"🪙라고 외쳤더니... 이렇게 빛나는 금화가 잔뜩 든 케이크를 만들었구나... 엄마를 잘 아는 딸이, 케이크 위에 금화를 궤짝째 올려 놓았네~~~

 

딸의 터치 한 번에 나이와 함께 얼굴에 깃든 주름살이 싸~~~악 사라지는 마법이... 😀🤩👍
선물 받은 소중한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열심히 감상한 후, 그 다음 준비된 이벤트는...? 뽑기!!! 통 안에 든 알을 하나하나 까면 그 안에 선물이 담겨 있다고...
편지와 축하금 봉투, 그리고 상품들 딸의 디테일한 정성에 감동 & 감동의 물결이다...

 

 

이것은 작년 초겨울, 교회 권사님께서 생일 케이크를 선물해주셔서, 인증샷으로 띄워보낸 사진이다... 

뽀샵 없은 실물 사진은 이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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