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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우울증에 관한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이야기..., '신에 대한 명상'에 나온 글

by tat tvam asi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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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에 대해

우울의 에너지장에 빠지면 세상을 죄와 고통이 가득하고 슬프고 가망 없는 곳으로 보게 된다. 스스로 무가치하고 죄 많은 존재라는 느낌과 수치심에 위축되고, 파괴적인 자기혐오와 함께 죽음 직전과 같은 낮은 의식상태가 된다. 우울증은 내면을 향한 분노라고도 말할 수 있다.

우울증은 뇌의 생화학적 작용에도 원인이 있다. 뇌 안의 화학작용에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이러한 뇌의 화학작용 변화는 결과이다. 뇌가 우울한 상태에 빠지면 신경전달물질이 침체되는데, 이러한 신체적 차원의 증상들은 항우울제 복용으로 개선할 수 있다. 

오늘날 이용되는 항우울제는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약리학적 치료도 안전하다. 그러나 우울 저변의 두려움을 직시하면 우울증이 완화되니, 용기를 내어 자신이 무엇을 상실했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환경을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살아 있는 동안 되풀이해서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다. 몸과 마음과 영혼을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생긴다. 이러한 이해는 심신을 황폐하게 만드는 우울증의 발병이나 재발을 막아준다. 

우울증은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관련이 있다. 문제는 행복의 원천을 외부에 두는 마음의 태도이다. 행복의 원천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면 우울과 불안과 두려움에 빠진다. 임상학적으로 우울증을 촉발하는 요인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 전통적으로 남성들은 돈이나 지위, 권력과 같은 힘의 원천과 분리되었을 때 우울증에 빠진다. 여성들의 우울증은 주로 관계의 단절에서 온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형태와 표현이 다를 뿐, 근본 문제는 같다. 행복하고 싶은 것이다.

어떤 면으로든 커다란 시련에 부딪혔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성장이 일어난다.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이런 시련이나 고통을 통해 이루어해 하는 목적이다. 이 시련이 나에게 주려는 교훈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마음속의 생각들, 마음의 체계, 혹은 신념체계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모든 병을 이해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이 생에 올 때 종합병원과도 같은 몸을 지고 왔다. 나를 찾아온 모든 병은 내 믿음체계의 결과이다. 대개 거기에는 무의식적 죄책감이 동반되어 있다. 그러니 몸에 병이 있다면 내 안에 무의식적인 죄책감이 있다고 짐작하라. 무의식적 죄책감이 없으면 많은 병은 생겨나지 않는다. 자기혐오를 동반한 파괴적인 것만이 부정적인 에너지장에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것이 치유의 비밀이다. 처치treating, 치료curing, 치유healing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어떤 병이든 치유의 유일한 기회는 부정적 에너지장에서 벗어나 긍정적 에너지장으로 이동하는 데 있다. 에너지장이 긍정적이고 고차원적일수록 치유력은 증가하고 기적적인 치유가 가능해진다. 가장 먼저 무의식적 죄책감을 내려놓아야 한다.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치유 인자가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인간적인 약점들까지 치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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