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겨울, 환갑 선물로 신세계상품권을 받았다.
사랑하는 권사님께로부터 상품권을 받고,
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서,
권사님이 가장 필요하다시는 커피 상품권을 선물해 드리기도 하고,
권사님이 드실 면류와 좋아하시는 고기를 사다드리기도 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
설 명절을 맞아, 온가족이 중환자실에 의식 없이 누워계신 친정엄마를 뵙고,
선물 받은 상품권으로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스타필드 수원으로 향했다.
트레이더스로 가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3주가 다 되도록 뇌사 상태로 중환자실에 누워계신 엄마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내가 누구인가'를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있다.
그리고 읽고 있는 수많은 책들 속에서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고 있다.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닫고 신과 합일하여 신이 되는 것이다."
사랑이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접착제라는 것을 알면,
그 다음은 '신아(God I am)는 지혜이기 때문에 성공에 이르는 올바르고 유익한 길로 인도'하고,
'신아(God I am)는 신의 지혜요 영지'이기 때문에 나를 완전한 성공으로 이끈다.
인간이 신의 형상을 따른 것이지, 신이 인간의 형상을 따른 것이 아니다.
신은 일체의 원자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충만해 있는 지고한 지성의 힘이다.
우리가 이 지고한 지성의 힘이 자신 속에 있음을 깨달을 때,
그 힘이 활동하게 되고 우리 자신은 그 힘과 하나가 된다.
모든 인간에게 그러한 가능성이 있다.
'신이 내 안에 있다'라는 것을 깨달으면 그 힘과 하나가 된다!!!
신과 나는 분리되어 있을 수가 없다.
내 안에 신이 있고 신은 거대한 힘이다.
신을 어떤 위대한 존재가 하늘에 앉아서 온 우주에 복을 주고 벌을 주고 다스리고 있다는 개념이 아니라,
'신성한 지고의 힘, 원천'이라고 생각해 보라.
이 신성한 지고의 힘,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신의 마음, 신성한 마음(Divíne Mínd=신)을 추구하다 보면,
'신의 마음이 모든 마음 작용의 근본이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한다.
이것이 모든 현인들이 깨달았던 진리이다.
내 안에 신의 마음, 신성한 마음이 있고 이것은 모든 마음의 근원이다!
인간의 내면에는 최고의 사랑, 최고의 지혜, 최고의 능력뿐만 아니라 최고의 풍요도 들어 있다.
이것은 내가 있는 그대로 완전한 신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런데 내 속에 있는 쓰레기가 신의 존재가 발현되는 일을 막고 있다.
생각과 말로서 잠재의식에 축적된 모든 쓰레기를 내다버리자!!!.
그러면 전(全) 우주에 걸친 하나의 신성한 목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바로 내가 신성한 목적이요, 나 자신이 우주적인 존재인 것이다.
결국 내 안에 모든 답이 있다. 내 안에 모든 것이 있다.
그렇다면 당장 필요한 돈이 10억이라고 할 때, 그 돈은 내면에서 어떻게 찾을까?
신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고요 속으로 들어가서 기도나 명상 중에 요청하면 답을 얻게 된다.
모자라고 필요한 것을 채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위험하지 않은 바른 방법을 알게 된다.
신은 모든 것이다. 모든 선한 것이다. 그런데 모든 선한 것은 감추어져 있다.
이 모든 선한 것은 저장고 속에 있다.
그 저장고의 문을 여는 유일한 방법은 일체가 신이라는 것을 알고 신처럼 행하여 모든 선한 것을 불러내는 것이다.
인간은 각자 자기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이 저장고의 문을 여는 것이다.
갑작스런 엄마의 사고로 나의 마음이 애통함의 극에 달했다면,
시간이 지난 지금은 '중환자실에 계신 엄마의 병원비가 많이 나올텐데...'하는,
이율배반적인 생각으로 마음이 어려워지기 일쑤다.
그럴 때면 내면으로 들어가, 불안해하고 아파하는 나 자신을 관찰자 모드로 전환한다.
알아차림과 마음챙김, 내려놓음을 하는 것이다.
트레이더스에서도 영(靈)으로는 마음챙김과 내려놓음을 하면서,
몸과 맘으로는 온가족들과 스타필드를 구경하고,
먹거리를 구입하였다.
사가지고 온 식료품들을 식탁에 펼쳐놓으니, 한상 가득이다.
호주산 냉동차돌박이 3.2 kg을 세일 가격으로 59,800원에 구입했다.
냉동차돌박이는 처음 사보았다.
다섯 덩이로 소분하여, 내일 저녁 식탁에 올릴 한 덩이는 김치냉장고에 넣고,
나머지 네 덩이는 냉동실行이다!
냉동실에 무언가를 넣을 때는 항상 기록을 해 두어야 한다.
다 알 것 같아도, 내용물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하는지를 써놓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서 봉지만을 보게 될 때, '이게 뭐지?'라고 당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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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에 가면 빼놓지 않고 사는 것이 호주산 양념 소불고기다.
2.7 kg을 39,800원에 샀다.
이것 역시 소분해 둔다.
트레이더스에서 처음 구입하여, 온가족이 아주 행복해하며 맛있게 먹은 것이 바로 프리미엄 양장피다.
19,980원에 구입하였다.
냉동 아보가도 1.5kg을 세일 가격으로 12,000원 조금 넘는 가격에 구입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것은 여러 차례 구매하여 자주 먹어 보았지만,
트레이더스에서는 처음 구입하였다.
먹을 때 맛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과카몰리를 만들어봐야지...
제주 감자만두는 여러 차례 코스트코에서 구입하여 먹어보기도 하고, 아주 많은 분들에게 선물해 드리기도 했었으나...
오뚜기 감자떡 만두는 처음 접해본다.
이 또한 맛을 비교해봐야지...
1.3kg의 감자만두를, 세일 가격으로 9천원도 안 되게 구입했다.
크레미나 게맛살보다는 더킹 랍스터가 맛있다는 딸 아이...
840g을 세일가로 8천원 조금 넘게 구입했다.
꼬지전을 부쳐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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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종 찰 숙식빵을 구입했다.
세일 가격으로 저렴하게 데려왔다.
큰 봉투 안에 4개씩 개별포장된 식빵이, 8봉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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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피(skippy) 땅콩버터만 수십 년 먹고 지냈었는데...
코스트코에서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는 바람에,
선뜻 사지 못하고 들었다 놨다를 몇 번이나 했었다.
더군다나, 2병을 한꺼번에 구입해야 해서 더더욱 땅콩버터 구입을 미루고 또 미루고 있었는데...
작은 용량 & 착한 가격의 땅콩버터를 보았다며, 딸이 얼른 카트에 실어놓았다.
게다가 코스트코에서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를 쭉 구입하여,
빵도 굽고 요리도 하고 빵에 발라먹기도 하곤 했었는데...
오늘은 처음 보는 마가린을 구입했다.
여러 성도님들과 일가친척, 지인들에게 식빵과 케잌, 쿠키를 아주 많이 구워드렸었다.
아마도 케잌을 몇 천 판 구웠었던 것 같다.
직접 구운 식빵의 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다보니 버터보다 가격이 저렴한 마가린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었고,
그 맛이 익숙해졌었다.
하지만 우리 딸은 늘,
"엄마!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품일 뿐이야~"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빵을 많이 구워본 사람으로서, 그리고 빵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빵순이로서,
마가린을 선호한다.
Dairy Free, 기대가 된다~~~
이것 역시, 착한 가격이라며 딸이 들고와서 카트에 담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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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g의 큐브형 마늘이 3팩 묶음으로 되어 있다.
코스트코 냉동 마늘 역시 3팩 묶음으로 되어 있는데, 큐브형은 아니다.
냉동마늘을 사용할 때 위의 포장 비닐을 벗기고 밀폐용기에 담아 놓아야,
갈변하지 않고 보관에 용이할 텐데...
큐브형보다는 그냥 칸 없이 하나로 된 것이 더 낫지 않나 싶다...
이것 또한 나중에 비교해 보아야겠다.
아직은 코스트코에서 사다 놓은 마늘 한 팩이 남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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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samlip) 제품의 대용량 빵을 아주 좋아한다.
오늘은 우유 촉촉 치즈케익을 구입해 보았다.
10개가 들어 있고 700g 용량인데,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데려왔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눠먹으려고 대용량 콘칩도 4,780원에 모셔왔다.
지난 번에는 갈릭 쉬림프칩을 싼 가격에 데려와서 이집저집 다 나누어드렸더니,
아주 많이들 좋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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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 명절 연휴를 마치면 다시 또 섬김의 시작이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듬쁙 담아, 따뜻한 커피와 함께 빵도 과자도 대접하며 섬기는 자리에 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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