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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자, 미 4:6-8, 미가서 시리즈 설교(9)

by tat tvam asi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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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

 4:6-8

 

미가 선지자는 3장에서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무너짐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4장에서 장차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완전한 평강의 나라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4:3-4 / 그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

 

이를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11:6-8 /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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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전이 파괴되면 모든 것이 끝나고, 하나님의 통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때에도 여전히 세상을 통치하시며,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끝이라고 생각하던 때를 통하여 많은 민족들이 하나님께 나아오며, 열방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고 다시는 전쟁의 연습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자들이 누구인가요?

 

첫째, 하나님은 약한 자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속담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우리 하나님께서 사람을 들어 사용하실 때에는 '잘 나고, 힘 있고, 능력 있고, 빽 있는 자'와 함께하시기 보다는 '약한 자'와 함께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교만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이것은 오늘 본문에서도 말씀합니다.

 

 4:6-8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하셨나니

너 양 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오리라

 

하나님은 “저는 자와 쫓겨난 자와 환난 당하는 자”를 모으셔서 “강한 나라가 되게 하시며시온 산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살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곧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자는 똑똑하고잘나고능력이 많아서 스스로를 자랑하는 자가 아니라 약한 자들과 함께하십니다.

▶ 예수님의 12제자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들은 대부분 갈릴리라는 변방에 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결코 똑똑한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약자였고, 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의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을 12제자로 부르지 않으시고, 어부들과 세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려면 하나님 앞에 약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약한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4:5 /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미가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오직 여호와를 의지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없는 한 없이 약한 자가 되어야 하지만, 약한 자를 다 사용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 중에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럼 어떤 자가 믿음의 사람입니까?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6:6 /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7:3 /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믿음이 성장하기 위하여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가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시고 그 예루살렘을 누구에게 주시는가를 보여 줍니다회복된 예루살렘은 “저는 자쫓겨난 자환난을 받은 자들”을 통하여 주십니다결국 하나님은 약한 자들과 함께 하십니다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는 약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더불어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믿음이란 막연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하나님은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셨고하나님을 알 때 영생을 얻게 되고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을 말씀합니다그러므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음의 모습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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