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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예수님의 가상칠언(架上七言)을 묵상하다

by tat tvam asi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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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위에 그린 시온이의 그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일곱 말씀을 묵상하고 있다.

 

1. 가언(架言) 하나 :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23:33-35)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2. 가언(架言) :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23:39-43)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3. 가언(架言) :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19:25-27)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4. 가언(架言)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27:45-46)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5. 가언(架言) 다섯 : "내가 목마르다" (19:28-29)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6. 가언(架言) 여섯 : "다 이루었다"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7. 가언(架言) 일곱 :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23:44-46)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행하신 일...

 

예수님의 "속죄"(atonement), 대속(代贖, substitutionary atonement)과 하나님과의 하나됨(at-one-ment)을 모두 허락하신, 엄청난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에게 주신 것은 정체성의 변화이다. 성령을 이식 받은 것이다. '영(靈)으로 오신 예수님 자신'이신 성령을...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그와 함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 즉 그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함을 통해 가능하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 이것은 새로운 나의 정체성과 인생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정립인 것이다!

 

과학을 통해 창조주를 더욱 깊이 알게 되고, 창조계의 기쁨들에서 신적 황홀감을 누리게 되었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참 자아(self)가 촉촉히 젖고 영(spirit)이 말씀 안에서 푸르름 속에 머물고 있다.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통해 창조성이 확장되고 있다.

 

하나님이 내 안에 두신 '감성'으로 상상력이 바르게 성장하여, 하나님과의 공동창조자로서 사랑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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