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에너지로 자신 몸의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힘나는 이야기 아닌가!
우리가 나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생각이 만들어내는 강한 에너지가 우리 몸속에서 작동한다는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란, 생각만으로 치유되는 것을 말하는데, 생각이 마음속에 일어나면 그에 따라 감정이 일어나고 그 감정에 따라 현실의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즉 약 효과가 없는 것을 먹었는데도 자신이 먹은 것이 약이기 때문에, 그 약을 먹은 자신은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마치 나은 것처럼 느껴지고 그 느낌 그대로 치유의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머릿속으로 무엇을 그려내는 것, 즉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고 느끼는 것은 결코 한갓 희망이나 몽상이 아닌 것이다. 머릿속 시연(mental rehearsal)은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삶, 예를 들어 고통도 질병도 가난도 관계의 어려움도 없는 삶을 의도적으로 펼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원하지 않는 것보다 원하는 것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우리는 원하는 존재 상태를 불러올 수 있고, 동시에 원하지 않는 것은 그것에 더 이상 주의를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하겠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곳에 우리의 에너지가 놓인다고 한다.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 의식이나 마음을 둔다면 우리는 그 가능성에 에너지를 주는 것이다. 그 결과 관심 혹은 관찰을 통해 우리는 물질세계, 현실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속에는 '바라는 것'과 '바라는 것의 결핍' 두 가지가 시간을 초월해서 늘 존재하고 있으며, 매 순간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선택권이 바로 우리 자신에게 주어져 있기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든 주제에 대해서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일의 주제는 '바라는 것'과 '바라는 것의 결핍' 두 가지로 결말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본다면,
건강 / 질병(건강의 결핍)
힘의 넘침 / 피곤함(힘의 결핍)
앎 / 의심(앎의 결핍)
명확함 / 혼란스러움(명확함의 결핍)
흥미 있음 / 지루함(흥미의 결핍)
행복 / 불행(행복의 결핍)
풍요 / 빈곤(풍요의 결핍)
그 일을 할 수 있다 / 그 일을 할 수 없다
그것을 사고 싶다 / 그것을 살 능력이 안 된다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 / 기분이 나쁘다
나는 더 많은 돈을 바란다 / 나는 충분한 돈이 없다
나는 날씬해지고 싶다 / 나는 뚱뚱하다
단순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놓치고 지나갔던 것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바라는 것에 대해 말하기보다 그 주제에 대한 실제적인 현실을 말해야 한다고 느끼고 살았다는 것이다. 즉 어렵고 힘들고 안 되고 실패하고 아프고 가난하고 뚱뚱하고 불행하고 같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계속 스스로에게 읊조리고 있었기 때문에 실상 자신이 바라는 것들이 삶 속에 들어올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삶에 지금까지보다 훨씬 행복하고 퐁요롭고 건강하고 좋은 기적 같은 결과들이 나타나기를 바란다면,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우리의 말부터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부연 설명을 하자면, 우리가 실제로는 자기 삶에 나타나기를 바라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바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항상 기쁨과 평안을 유지하는 것이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우리의 기분(감정)이 상황에 따라 좌우 된다면 결코 그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을 때, 기쁨을 유지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 때 그 상황을 변화시킬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다.
나의 감정은 내가 하는 생각을 통해서 나 스스로가 무엇을 내 삶 가운데 만들어내고 있는 중인가를 아는 데에 도움을 주는 안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삶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 해도, 나에게는 생각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항상 기뻐하는 생각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의 삶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어가기 시작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의 느낌(기분)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기쁘고 기분 좋은 생각을 찾아내면 반드시 신나는 일들이 뒤따라 구현될 것이다. 기분 좋은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면서 나의 생각들을 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간다면, 내 존재의 목적대로 살아가는 기쁨 가득한 인생을 연출하게 될 것이다.
지금 자신 안에 무너뜨려야 할 여리고성이 있다면, 여리고성이 이미 무너졌다는 긍정적인 측면만을 바라보면서 나의 삶에 여리고성이 무너진 기분 좋은 상상을 하는 훈련을 하자!
그러기 위해 오늘 내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누구와 함께 일을 하든, 내 자신이 보기 원하는 것을 찾는 데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바라고 있는 것에 의식적으로 초점을 맞추면서 내가 삶에서 경험하고 싶은 것을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말할 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것과 본질이 같은 것을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寶庫)에서 반드시 배달해주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나는, 느낌의 감정에 토대를 둔 기도를 하나님아버지께 아뢸 것이다.
☞ 감정에 기반한 기도란 무기력감에 이끌려 절대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하나님께 구걸하듯이 하는 기도가 아니라), 지성의 힘과 소통하고 그 결과의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음을 인정하는 기도이다.
감정의 기도는 말도 손짓도 그 어떤 물리적 표현도 필요치 않다. 단지 기도가 이미 응답 받은 것처럼 분명하고 강력한 느낌이 피어나도록 유도할 뿐이다. 우리는 이 신비한 언어를 통해서 몸을 치유하고 가족과 주위에 내리는 풍요로운 축복을 느끼며 나라 사이에 퍼지는 평화의 기운을 체험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간청하게 되면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에 힘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치유를 요구하는 기도는 질병에게 힘을 넘겨주고, 비를 요구하는 기도는 가뭄에게 힘을 넘겨준다는 것이다. 무의식은 우리가 초점을 맞추는 것을 증폭시킨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원치 않는 것, 즉 결핍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원하는 풍요가 아닌 결핍에 초점이 맞추어져, 원치 않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 이다. 이것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동안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이루어지지 않고 엉뚱한 결과만 나타났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러이러한 것들)을 달라고 매달리면 '변화시키려는 것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여 바꾸려는 것에 더 에너지를 실어주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비가 필요하다면, 비를 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비가 주는 느낌을 상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몸에 닿는 빗방울의 느낌을 실제로 감지하며 기도하라는 것이다. 즉 미래에서 현실을 상상하고, 기적의 아름다운 질문을 던지고, ‘내가 그 느낌이라면 지금 이 순간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까’를 상상해서 지금 그대로 acting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감각(후각, 시각, 청각, 미각, 촉각...)과 생각과 감정을 열어젖혀서 머리와 가슴을 다 개방하여 ‘감사로 아멘’ 할 때 기도가 응답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말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가능성에 경의를 표하고, 우리가 선택한 것들이 이 세상으로 오게 한다.
감사하는 마음가짐은 우리 몸에 생명 친화적인 화학물질인 호르몬을 분출해서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이 때 일어난 화학적 변화가 모든 창조물을 연결하는 것으로 보이는 신비한 물질을 통해서 우리 몸 밖으로 양자효과(quantum effect)를 일으킨다고 한다.
아직 깊이 시도해 보지 않았던 이 기도를 시작하자!
먼저 나의 인생에서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들을 생각한다! 무엇이든 좋다. '나'나 다른 사람의 치유든, 성공이든 물질이든 인생의 동반자든 무엇이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간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심호흡을 하면서 기도가 이루어졌을 때의 그 충만함을 구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느끼자!
이제는 기도가 응답 받고 나서 달라진 나의 인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느껴보자!
도움을 요청하면서 느끼는 간절함과 열망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편안함과 해방감을 맛보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고통을 종식시키고 싶다면, 고통에 집중하지 말고 '기쁘고 행복한 나 자신'에 마음을 두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여리고성 기도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첫 번째는 여리고성이 무너졌을 때의 느낌을 미리 느껴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아뢰는 기도 시간을 갖고,
두 번째는, 여리고성을 직접 돌 듯, 걸으면서 자신의 여리고성 즉 자신의 문제가 사라진 것을 감사하며 걷는 기도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호흡에 집중하며 기도하는 시간도 가져볼 것이다.
☆ 가장 오래된 초기 《우파니샤드》에서 '자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성자가 답한다.
그대가 들이쉬는 숨(프라나prana)으로 호흡하는 그가 그대의 자아(아트만atman)이다. 그것은 모든 것 속에 있다. 그대가 내쉬는 숨(아파나apana)으로 호흡하는 그가 그대의 자아이다. 그것은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다. 그대 안에 편재한 숨(비아나vyana)으로 호흡하는 그가 그대의 자아이다. 그것은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다. 그대의 상승되는 숨(우다나udana)으로 호흡하는 그가 그대의 자아이다. 그것은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다. 모든 것 속에 있는 그가 그대의 자아이다. 생사의 근본은 호흡이다. 중요한 것은 바른 호흡을 익히는 것이다.
이어서 《우파니샤드》는 숨에 대해 이야기한다.
숨이 말했다. "내가 스스로를 다섯 등분하여 이 육신을 받치고 있도다."
숨이 자리했던 육신에서 일어나 나가려 하니 모든 숨들이 차례로 따라 일어났고, 그가 앉으니 다시 모든 숨들이 따라 앉았다. 마치 여왕벌이 일어나면 모든 일벌들이 따라 일어나고, 여황벌이 앉으면 모드 따라 앉듯.
소리, 마음, 시력, 청각 등 모든 감각기관들이 숨을 쫓아 움직이니라.
가장 오래되고 가장 훌륭한 자를 아는 사람은 오래 장수하며 가장 훌륭한 사람이 된다. 숨이 가장 오래되고 가장 훌륭한 자이다.
한번은 감각들이 "내가 가장 훌륭하다, 내가 가장 오래된 자다"하며 다투기 시작했다. 감각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조주에게 갔다.
"존경하는 아버지, 저희들 중에 누가 가장 훌륭합니까?"
창조주가 말했다. "너희들 중에 누구든 떠날 때 그로인해 몸이 가장 곤란하게 되는 자가 가장 훌륭한 자이다."
목소리가 몸을 빠져나가 일 년 동안 밖에서 돌아다니다 돌아와 물었다. "내가 없는 동안 어땠소?"
다른 감각들이 말했다. " 말 못하는 사람처럼 말을 하지 않고 지냈소. 그러나 숨으로 숨을 쉬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생각하며 지냈소." 그래서 목소리는 다시 들어왔다.
눈이 빠져나가 일 년 동안 밖에서 돌아다니다 돌아와 물었다. "내가 없는 동안 어땠소?"
다른 감각들이 말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처럼 못 보고 지냈소. 그러나 숨으로 숨을 쉬고, 목소리로 말을 하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생각하며 지냈소." 눈도 다시 들어왔다.
귀가 빠져나가 일 년 동안 밖에서 돌아다니다 돌아와 물었다. "내가 없는 동안 어땠소?"
다른 감각들이 말했다. "듣지 못하는 사람처럼 못 듣고 지냈소. 그러나 숨으로 숨을 쉬고, 목소리로 말을 하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생각하고 지냈소." 귀도 다시 들어왔다.
마음이 빠져나가 일 년 동안 밖에서 돌아다니다 돌아와 물었다. "내가 없는 동안 어땠소?"
다른 감각들이 말했다. "마음 없는 어린애들처럼 생각을 하지 않고 지냈소. 그러나 숨으로 숨을 쉬고, 목소리로 말을 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지냈소." 마음도 다시 들어왔다.
이제 숨이 몸을 빠져나가려고 했다. 훌륭한 말이 채찍을 맞고 묶어 놓은 못을 땅에서 뽑아버리듯, 숨이 다른 감각들을 몸에서 뽑아버렸다. 그러자 모든 감각들이 숨에게로 와서 말했다. "숨이여, 그대가 우리들의 주인입니다. 우리 중 그대가 가장 훌륭합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소리, 눈, 귀, 마음, 어느 한 가지만 감각이라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숨은 감각이라 한다. 모든 감각들은 숨이 없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숨이 말했다. "나의 음식은 무엇인가?"
감각들이 말했다.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그대의 음식입니다."
숨의 음식이 되는 그 모든 것은 '아나ana'의 것이며, 아나는 숨의 또 다른 이름이다.
숨이란,
1.사람이나 동물이 코나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쉴 때의 기운
2.채소나 나물 따위의 싱싱하고 생기 있는 기운을 말한다.
호흡이란,
숨을 내쉬거나 들이쉼을 일컫는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창조하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 창 2:7 /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생령이란, 살아 있는 넋이라는 뜻으로, ‘생명(生命)’을 이르는 말이다.
넋이란, 사람의 몸에 있으면서 몸을 거느리고 정신을 다스리며 목숨을 붙어 있게 하는 비물질적 존재이다.
'일반적인 호흡'은 입과 코로 하는 '폐肺 호흡'을 말한다. 입과 코로 외부의 기운을 들이마셔서 육신을 배양하는 것이 바로 '외적인 호흡·육신의 호흡'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호흡이다. 이러한 호흡은 후천적인 기운을 배양하는 호흡법으로 우리의 육체를 주로 배양한다.
그런데 '태식'은 다르다. 입과 코로 하는 호흡이 아니다. 엄마 뱃속에서 입과 코를 사용하지 않고 배로만 숨을 쉬던 '복腹호흡'을 ㅁ말한다. 이 신묘한 호흡은 '내적인 호흡·영적인 호흡이다.
이 호흡법까지 깨달을 수 있도록, 깊은 내면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연습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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