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사랑으로 하얗게 불태운 주일을 보내고, 녹초가 된 월요일 새벽...💒💖
새벽 기도회와 상담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좀더 눕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으나...
"여보, 배고파~~~"하는, 시장한 남편을 위해 아침상을 차렸다.
"뭐해줄까요?" 물으니,
"아무거나 당신 편한 대로..."
그래서 선택한 메뉴가 달걀찜이다!
남편과 딸이 함께 먹을 터이니, 달걀 4개를 풀자~
비린 맛에 민감한 남편...
달걀 특유의 비린 맛조차 좋아하지 않는 남편을 위해, 달걀찜에 꼭 넣는 것이 있다.
바로 직접 짠 참기름이다~~~
내가 직접 짠 것은 아니고😁, 우리 사당중앙교회에서 판매하는 참기름!
우리 가정이 교회 참기름을 얼마나 많이 사먹었으면,
판매 담당을 하시는 권사님이 참기름을 주시며 말씀하신다.
"사모님! 참기름에는 짚세기를 말아먹어도 맛있대요..."💒😉😁💖🥰
파도 아주 많이 넣는다. 달걀찜이 온통 파로 뒤덮일 만큼...🤩
소금은 많이 넣지 않는다. 싱겁게 먹기 때문에!
항상 파와 당근을 채썰어 넣는데,
오늘은 당근이 없어서 패스~~~😁
당근이 없는 터라, 참깨를 많이 넣은 것 같다.😉
남편이 반을 먹고, 남은 것을 딸이 먹었다, "아주 맛있다!"며...💖
식사 후에,
라떼 한 잔을 마시고 싶다는 남편을 위해,
지난 주에 사다놓은 우유를 꺼냈다.
처음 구입해본 브랜드의 우유다.
우유 맛을 보았다. 어? 아무 맛이 안 난다...😲 아무 냄새도 안 난다...😮
"아휴, 맛없어!"가 아니다. 그냥 아무 맛이 안 나는 無맛! 아무 냄새도 안 나는 無취!
"여보! 우유에서 아무 맛도, 아무 냄새도 안 나!"라고 남편에게 얘기하니...
"아, 그래? 그런 우유가 좋은 우유라던데!" 한다.
디저트로는 라떼와 과일~
"여보! 우유맛을 느껴보라고 커피는 거의 안 넣었어요~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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