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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냉동피자 비교, 오븐에 오버쿡 되어 엣지가 딱딱해진 피자, 프라이팬에 잘 구워 치즈가 좌르르 흐른 피자, 고메 어니언체다치즈 피자와 풀무원 노엣지 피자

by tat tvam asi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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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남현점에서, 피자 두 판을 9,99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것을 본 딸이, 자신이 사주겠다며 6판을 카트에 넣었다.

카트에 담긴 피자들을 보며 내가 말했다. "성도님들께 선물도 하고, 직접 구워 드리기도 해야지!"

그 말을 듣고 딸이 말했다. "엄마가 분명히 나누어드릴 것 같아, 내가 여러 판 샀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교회에 들러, 식당에서 사골뼈를 끓이시는 여선교회 회장님께 피자 한 판을 선물해 드렸다.

퇴근하고 오는 따님에게 구워준다며, 아주 많이 좋아하셨다.

회장님은 풀무원 노엣지 스위트콘 피자를 고르셨다. 

 

 그리고 3일이 지난 12월 26일, '풀무원 노엣지 피자'를 먼저 먹어 보았다. 프라이팬에 구워서 말이다.

느므느므느므 맛있게 먹었다. 

https://keryssowin.tistory.com/entry/%ED%93%A8%EC%A0%84fusion-%EB%B0%A5%EC%83%81%EC%9C%BC%EB%A1%9C-%EC%95%84%C2%B7%EC%A0%90%EC%9D%84-%EB%A8%B9%EB%8B%A4%F0%9F%A5%B0-%EC%82%AC%EA%B3%A8%EA%B5%AD%EB%AC%BC%EA%B3%BC-%ED%92%80%EB%AC%B4%EC%9B%90-%EB%85%B8%EC%97%A3%EC%A7%80-%ED%94%BC%EC%9E%90%EB%A1%9C

 

퓨전(fusion) 밥상으로 아·점을 먹다...🥰, 사골국물과 풀무원 노엣지 피자로!

성탄절 하루를, 은혜 속에서 하얗게 불태우고...💒💖💗💓💞💕새벽 기도회를 다녀와 잠시 쉰다는 남편...그렇다면 아침식사는 패스~~~╰(*°▽°*)╯😉  ☆*: .。. o(≧▽≦)o .。.:*☆🎈✨🎉 11

keryssowin.tistory.com

 

 

오늘은 2탄으로, '고메 어니언체다치즈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실험 정신을 발휘하여, 집에 보관해둔 모짜렐라 치즈를 피자 반쪽에만 뿌려 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는 프라이팬에 구워서 크게 성공했으니, 이번에는 오븐에 구워보기로 했다. 

반쪽에만 치즈 두께가 두터워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했다.

 

 

 

 

내가 직접 피자 도우를 만들어 피자를 구워보기도 했었다.

간단히 식빵에 피자 재료와 토핑을 얹어 굽기도 했었다.

또띠아 위에 소스를 바르고 편하게 피자 재료를 얹어, 성도들과 온가족의 입을 즐겁게 해준 적도 무척 여러 번 있었다.

여러 종류의 빵들, 특히 식빵과 다양한 케잌, 수많은 재료들을 넣어 다채로운 쿠키도 엄청 많이 오븐에 구웠었다.

그러기에, 오늘 오븐에 몇 분 돌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냉동피자를 실패할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었다.

그런데...

 

 

 

 

화력 좋은 오븐에 12분을 구웠더니, 이런 대참사가...

고메 피자 상자에는 200℃ 설정에서 3분 예열을 한 후에,

한 판 기준으로 200℃ 약 8분을 조리하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고 있었다. 

하지만 내 습관대로 12분을 구워냈다. 

그랬더니...

모짜렐라 치즈를 많이 뿌린 쪽만 피자 본연의 맛을 내고 있었다.

사진에 누렇게 나온 부분은 고소하고 맛있었으나, 질겼다.

물론 탄 부분은 아주 딱딱하기까지 했다. 

피자 상자에서 친절히 안내한 대로 8분을 구웠다면 피자 한 판(2~3인분, 325g) 전체를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텐데...

 

 

 

 

 

CJ 고메 어니언체다치즈 피자와 풀무원 노엣지 피자 둘 다,  '맛있다'!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더욱 맛있다고 할 것 같다!

 

 

 

 

 

먹는 것을 가지고 실험 정신을 발휘하는 건, 좀 무모한 걸까...😏😁😆

모짜렐라 치즈를 더 추가해서 얹으려면 골고루 뿌려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또 하나, 피자 박스에 나온 조리 방법대로 시간과 양을 엄수해야 제맛이 난다는 사실...

↓↓↓

 

 

 

 

어디에다 조리하느냐, 즉 프라이팬이냐, 에어프라이어냐, 전자레인지냐 오븐이냐에 따른 시간과 양 조절에 성공해야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냉동피자 오븐구이 옆에서 밥을 하다가, 피자 구이 결과를 보고는, 얼른 밥상을 차렸다.😁😉 

김치찌개와 김 구이 위주로...

피자를 옆에 두고는, 가족 모두 한 그릇씩 밥을 담고 김치찌개를 푹 퍼서 "맛있다!"를 연발하며 밥그릇을 비웠다...😆😏😉

 

 

 

 

주일인 내일, 이른 아침에 남편에게 먹일 달걀찜을 미리 준비해 놓았다.

달걀 3개를 풀어, 물을 약간 넣고,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참기름 한 방울을 넣었다.

소금 약간 넣어 간 맞추고, 그 위에 파 송송 썰어 넣고, 당근 착착 채 썰어 넣고, 깨 솔솔 뿌린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내일 아침에 전자레인지에 8분 정도 돌려서 밥상 차려 줘야지... 하루종일 예배를 담당할 남편 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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