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맛집(의왕백운밸리점) '본죽&비비밥'에서, '돌솥 본나물비빔밥'과 곁들임 메뉴인 '철판 제육볶음'을 처음 먹어보다

하늘이 맑은 오늘, 가족들과 햇빛 속을 걷자며 집을 나섰다.

중요한 미션을 마치고(이건 뒤에서 설명할 예정...🥰),

본죽&비비밥  '의왕백운밸리점'을 향했다.

 

 

식당 정보

 

이름 - 본죽&비빔밤 의왕백운밸리점
위치 - 경기 의왕시 백운중앙로3길 7 (우)16016  - 지번학의동 1109

시간 - [월-토] 10:00 ~ 20:00 (일요일 휴무)

번호 - 031-422-0642

 

세·젤·예 딸이  선물로 받은 본죽 기프티콘으로 맛있는 죽을 쏴주겠다니😁, 어찌 발걸음이 가볍지 않겠는가...😉😘💖

기프티콘으로 받은 건, 참깨계란새우쮺+특트러플전복죽... 

우리가 먹고 싶은 건, 돌솥 본나물비빔밥과 곁들임 메뉴인 철판 제육볶음...

 

딸이 2,500원을 더 지불하고 가족 모두가 원하는 것을 주문했다...💖👍🤩

 

 

 

타원형 쟁반에 정갈하게 놓인, 앙증맞은 반찬 그릇...

칼칼해 보이는 콩나물국과  나물 듬뿍 담긴 돌솥 비빔밥... 큰 달걀 후라이 위에 지단까지...🤩

더군다나 본죽이 자랑하는 '단호박고추장'이 두 개씩이나 딸려나왔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직접 날라다 주시는 일인분씩의 쟁반을 받으니, 머리가 저절로 공손하게 숙여졌다.

 

 

한 그릇에 11,000원 하는 돌솥 본나물비빔밥 안에,

애호박나물, 무우나물, 고사리나물, 우엉볶음, 당근볶음, 버섯볶음, 달걀 지단과 달걀 후라이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근사한 걸~~~☺️🥰

단호박 고추장을 한 개 넣으니, 넉넉하고 풍부한 맛이 났다.

 

 

 

곁들임 메뉴로 주문한 철판 제육볶음! 5,500원 가격이란다.

남편이 맛있게 먹으며 엄지척을👍👍👍...

 

 

 

의왕백운밸리점 본죽 매장은,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생점이라고 한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가 무척 친절하셔서, 먹는 내내 그리고 매장에서 나오는 순간까지 기분이 좋았다.

맛과 서비스가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내 몸의 진동수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진동수를 높이는 것인데 말이다...💖💞💕

 

 

식사를 하는 중에, 배달 주문이 여럿 있는 것을 듣게 되었다.

친절하고 깨끗하고 맛있고 웰빙인 이곳이, 융성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했다.

 

 

 

 

남편도 딸도 매장의 이곳저곳, 건물 밖의 여기저기를 쳐다보며,

신축건물에 어서어서 많은 가게들이 들어오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그러면서 25년 동안 사역해오는 사당중앙교회에서, 우리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얼마나 많은 죽들을 쑤어서 성도님들께 대접했는지도 이야기했다.

 

아기를 낳으신 분, 병원에 입원하신 분, 회복기에 계신 분, 나이 많은 어르신들, 마음에 아픔을 가지신 분, 수많은 분들께...

내장전복죽, 삼계죽, 단호박죽, 늙은호박죽, 쇠고기야채죽, 팥죽 등을 쑤어서 심방을 다녔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있은 뒤부터는 죽을 직접 끓여 방문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아,

본죽의 기프티콘을 사용하여 코로나를 앓는 어린이&어르신 모두에게 죽을 대접했었다.

 

"우리가 선물 받은 기프티콘으로 본죽 매장에 와서 식사를 하는 건, 게다가 죽이 아닌 비빔밥을 본죽에서 먹게 된 건 처음인걸!"  딸의 말이다...☺️🎵

 

선물해 주신 권사님께 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

그분을 향한 덕담을 나누며,

세 식구 모두, 담아주신 음식들을 싹싹 비웠다.

 

 

 

맛있는 고추장을 한 개씩 넣는 것으로 충분하니, 남은 세 개는 집에 가져가야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를 여쭙고 나오려는데, 매장 오픈식 때 주셨다는 '진짜 배즙'까지 챙겨주셨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목회자 가정이다.

그러기에 축복의 말을 조용히 읊조리며, 매장과 직원들의 복을 빌어준다. 그분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조용조용히...

 

하나님께서 만배의 만배로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집에 돌아와 천천히 마셔보았다. "진짜 배즙, 맞네..."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세·젤·예 딸이 교회 권사님께 드리려고 만든 레터링 케잌을 챙겼다.

맛있게 만들려고 케잌 시트 안에 딸기를 얼마나 있는 힘껏 넣었던지(😉😁😘), 용기 안에 케잌을 넣고 보니, 뚜껑이 닫히지 않았다...🤔

 

 

 

뚜껑을 덮지 못한 채, 이 예쁜 케잌이 든 용기를 조심스레  들고 권사님댁으로 직접 배달을 다녀왔다.

이것이 오늘의 가장 큰 미션 중의 하나였다...

케잌을 받아들고 너무도 감격해 하시는 권사님을 백미러(back mirror)로 바라보며 의왕으로 향했으니,

우리 셋의 기분이 얼마나 Up 되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