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인 나...
가성비 추구의 가족...
분주한 금요일...
힘을 얻고 싶은 우리들...
밥보다는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은 날...
남이 해준 밥이 먹고 싶은 주부...
그럴 때 먹을 만한 한끼 메뉴로 적당한 것은 바로...
오븐 스파게티와 치즈브레드~~~🍝🍝🍝🥖🥖🥖😉☺️😁💕🎉✨
"여보야! 나, 빵 사줘~~~ 아주 많이!!!!!!!!"
옆에서 이 말을 들은 딸이 아빠&엄마의 손을 잡고 안내한 곳이...
지난 번에 맛있게 먹고 다시 오겠다고 했던, 리틀크레이지피자 이수점이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폭신한 빵 안에 치즈가 들어 있어, 엄청 맛있게 먹었던 치즈브레드..
우리 가족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여, 먹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던 치즈브레드...
매장에서 직접 빵 반죽을 하여 하룻밤 저온숙성한 후 굽는다고 한다.
정말 빵의 식감이 남다르다!
갓 구워져 나온 빵을 한입 베어물면,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둘이 먹다 한 사람 외출해도 모를 정도다~😁😉👍
4,500원에 6조각이라, 한 사람당 2조각씩 먹으며 대만족&충분했었지만...
오늘은 나의 강한 주장에 따라😋, 치즈 브레드 12조각을 시켰다... 그래봤자 9,000밖에 안하니까...😁🥖💕
빵과 함께 주문한 치즈오븐 스파게티가 나오기도 전에,
우리 세 식구는 치즈브레드 한 조각씩을 순삭했다...😁💕🎇
뜨거운 그릇에 담겨나온 군침돌게 하는 스파게티...
딸은 자신의 성격따라, 위에 얹힌 치즈의 자태를 무너뜨리지 않고 깔끔&담백하게 먹는다.
나는 나의 성격따라, 한번에 와라락 치즈를 스파게티면과 비벼 먹는다.
남편은 자신의 성격따라, 매장에서 직접 끓인 로마풍 수제소스라며 하나도 남김없이 빵으로 싹싹 긁어 먹는다.
남편과 딸과 나, 모두가 한 그릇 뚝딱했다~~~
그렇다면 치즈브레드 12조각을 다 먹었단 말인가?!?!?!😮😯
아니아니, 아니다...☺️
빵순이인 나만, 할당된 4조각을 포화 상태가 넘어서까지 다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남편과 딸은 한 조각씩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이걸 어떻게 가져간다? 두 조각이나 남았는데...' 생각하던 차에...
어므나어므나...
남은 빵 포장용 봉투까지 준비돼 있네...
얼른 한 장 들고와, 남은 두 조각의 치즈브레드를 담았다.
치즈오븐 스파게티 3인분에, 6조각 치즈브레드 2인분까지 주문했는데...
24,000원이라니...
가성비 맛집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매장에서 식사를 하며, 놀란 것이 하나 더 있다.
머리 희끗희끗하신 어르신들 팀이, 세 테이블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일행인가?' 하고 가만히 살펴보니, 전혀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곳을 나이 드신 분들도 다 알고 있다는 건가?
식당 밑에 있는 배너 광고를 보고 오신 건가?
가족 단위로도, 친구 단위로도, 여러 팀이 오고 가는 것을 보았다.
가성비 맛집이 맞는 모양이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기분 좋게, 맛있게,
게다가 가성비 만점의 식사를 했으니,
일도 신바람 나게 할 것 같다~~✨🎉💕
이름 - 리틀크레이지피자 이수점
위치 - 47이수역 13번 출구에서 122미터
서울 동작구 사당동 139-66 2층
영업 시간 - [월-일] 11:00 ~ 21:00
전화번호 - 02- 591-0282
이번 설 휴무 기간 : 1/28(화)-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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